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손가락 걸음 상세페이지

손가락 걸음

  • 관심 7
모드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
3,15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10%↓
6,3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3.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124695
ECN
-
소장하기
  • 0 0원

  • 손가락 걸음 2권 (완결)
    손가락 걸음 2권 (완결)
    • 등록일 2019.03.19.
    • 글자수 약 8.7만 자
    • 3,150(10%)3,500

  • 손가락 걸음 1권
    손가락 걸음 1권
    • 등록일 2019.03.19.
    • 글자수 약 9.1만 자
    • 3,150(10%)3,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힐링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까칠수, 힐링물

▷ 공: 하준 ― 성공한 타투이스트. 밤거리에서 가을을 주운 이후, 그만이 자신을 채울 수 있다 생각하게 된다. “한순간에 이 사람이다 싶었어. 의식 없는 사람보고 그런 생각을 하다니, 이상하긴 하지?”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 수: 가을 ― 실패한 피아니스트. 밤거리에서 하준에게 주워진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어 기억을 잃은 척한다. “내가 이상하지 않아요? 거짓말쟁이잖아요. 당신을 속였고, 앞으로 또 속일지도 몰라요.”
까칠수, 유혹수, 상처수

▷ 이럴 때 보세요: 사랑은 사람을 구원하고 성장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가을이 매달리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하준의 일방적인 호의였다. 그러나 이제는 호의 정도로 만족할 수 없었다. 하준이라는 사람 자체를 갖고 싶었다. 어쩌면 그게 더 쉬운 길 같기도 했다. 하준을 가진다면 그가 가진 재능도, 자유로움도 다 내 것이 되는 게 아닐까?
-
하준이 가을을 대하는 태도는 지극히 소극적이고 정중했다. 가을도 그랬다. 과거의 자신이었다면 튀지 않게, 조용히, 티내지 않고, 소극적으로 하준의 호의에 감사하며 지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 하준을 갖고 싶었다. 한 조각도 남김없이 모조리.
-
가을은 가게 안의 불을 껐다. 그리고 발로 옆에 있는 서랍장을 걷어차 소음을 냈다.
“아!”
가을이 무표정한 얼굴로 외마디 비명을 지르자 하준이 곧바로 반응했다.
-
“하준 씨.”
“…….”
“내가 전에 물었잖아요.”
“…….”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목을 완전히 끌어안고서 하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제 말해 줄 때도 됐잖아요.
은근한 입김을 불어 넣고 귀를 살짝 핥았다.
손가락 걸음

작품 정보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밤, 하준은 거리에서 한 남자를 주웠다.
그의 속눈썹에 빗방울이 맺혔다가 얼굴선을 타고 흘러내렸고, 힘없이 풀린 팔은 창백하게 희었다.

“기억 안 나세요? 길에 쓰러져 있었는데……. 이름이 뭐예요?”
“……모르겠어요.”

버려지는 것이 익숙하다는 듯한, 비참하고 우울한 낯으로 남자는 답했다.
왔던 길도, 향하던 방향도, 제가 선 자리도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남자.

“가을 씨가 원하면 여기 문하생으로 있어도 돼요.”

하준은 그런 남자에게 새 이름과 있을 자리를 주었다.

가을은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타투이스트 하준에게서 자유의 향기를 맡는다.
일생 억압되어 살아오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

갖고 싶다. 한 조각도 남김없이 모조리.
‘과거’의 나였다면 포기했을 것이지만.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지금’의 내가 원하니까.

가을은 가게 안의 불을 끄고, 하준의 목을 끌어안았다.

“내가 전에 물었죠,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이제 말해 줄 때도 되었잖아요.
귀를 살짝 핥으며 속삭였다.

작가

파토스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은밀한 생 (파토스)
  • 정복자의 침실 (파토스)
  • 성역 (파토스)
  • 손가락 걸음 (파토스)
  • 사랑하는 나의 지그프리트 (외전증보판) (파토스)

리뷰

3.9

구매자 별점
5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까칠한 길고양이 구해서 길들여졌는데 잡혀갔다가 다시 돌아온 느낌.. 1권에서 수가 너무 까칠하고 도도해서 얘 머야 하면서 봤는데 2권에서 펑펑 울었어요..외로운 아이였어ㅜㅜ 하준이가 첫눈에 반한것치고 많이 단단하고 생각보다 더 순애라서 다행이에요 행복해라 얘들아ㅜㅜ

    pun***
    2025.01.17
  • 쌍방구원물에 주인공들 직업이 독특해서 좋아요

    zrn***
    2024.08.1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h8***
    2022.04.18
  • 짱 재밌어요 ㅠㅠ다들 꼭 보세요 추천입니다

    dam***
    2022.03.07
  •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ㅠㅠ 괜히 세트샀네요

    gid***
    2020.10.06
  • 수 성격이 오잉...? 왜 이러지;;; 했는데... 막판에 다 뽀사먹어서 좋아써요ㅋㅋㅋㅋ 어휴 후련해!!!!!!!!!

    mot***
    2020.10.04
  • 문체가...왜이렇나요..ㅜㅜ전권대여해놓고 1권채 17프로에서 무너지네요

    lem***
    2020.06.12
  • 1권에서는 뭔가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소심하고 그런수인데 읽다보니 수가 완전 깡다구가.... 집안에서 벗어나서 공에게 되돌아가려고 하는 행동이 장난이 아니네요 공도 다정공이어서 오냐오냐공이라서 뭔가 달달하고 두 주인공이 뭔가 안어울리는 직업군인데도 괜찮네요 ㅋㅋ 그런데 책표지는 조금 책안의 주인공과 이미지가 안맞네요 그건 좀 아쉽

    ssa***
    2019.04.05
  • 타투리스트와 피아니스트라..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될까..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2권을 읽고 와.. 이렇게 어울려질 수도 있구나.. 조금 감탄했답니다. 주인공과 주인수의 첫만남부터.. 주변 인물들과의 일상들.. 주인공의 친구.. 주인수의 가족들.. 그의 아픈 기억들.. 모든 게. 늘어지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게 잘 흘러가서 좋았어요. 깔끔하게 스며들듯 잘 읽히네요.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의 형태 또한 뚜렷하니 뭐.. 하나 개연성 없이 흘러가는 부분없이.. 잘 읽혔어요. 가을과 겨울의 계절이 잘 느껴지는 분위기와 그런 쓸쓸하고 외롭고 추운 삶을 걸어 온 주인수를 주인공 옆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에 웃음 짓고.. 한번은 불어 닥칠 현실에 서로가 아파할 땐 어찌나 아프던지.. 그래도 따스한 봄과 어울리는 주인공, 주인수의 일상의 마무리도 좋았어요. 그러고 보니 여름을 같이 보낸 걸 못봐서 아쉽,;;; 주인공으로 부터 구해진 주인수가 그로 인해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것인 타투로 자신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장?! 찍듯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의미 또한 좋다 말할 소재였어요.

    kee***
    2019.03.23
  • 문체도 유치하고 스토리도 유치하고 뜬금없어요. 글 너무 별로에요.. 초딩이 쓴것같은..

    god***
    2019.03.2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새벽 손님 (리즈이)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개와 첩 (밤슈)
  • 디자이어 미 이프 유 캔(Desire Me If You Can) (ZIG)
  • 그놈이 그놈이다 (차선)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아이싱 온 더 케이크 (플로나)
  • 딥 피벗 (달혜나)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비비(Be, be) (빈트후크)
  • 조폭들에게 입양당했다 (미묘한마리)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 파키라 (완동십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