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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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동양풍, 신분차이, 나이차이, 왕족/귀족, 달달물, 애절물
▷ 공: 이사훤 - 현 왕의 동생인 호원 대군. 명하가 부인으로 들어가게 된 대군저의 주인으로, 궐을 나와 사가에서 한량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른하고 권태로워 보이는 그는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데…….
#다정공 #광공 #후회공 #집착공 #낮져밤이공
▷ 수: 명하 - 어촌 고을의 진사댁 서자로 무덤지기. 진사댁 식구로 받아들여지고 싶어 아버지인 진사가 시키는 이상한 심부름을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여장을 하고 가짜 부인이 되어 아무것도 모른 채 대군저로 들어가게 된다. 명하의 존재는 대군에게 독이 될 것인가, 약이 될 것인가.
#다정수 #헌신수 #임신수 #순정수 #도망수 #상처수 #후천적병약수
▷ 이럴 때 보세요: 외로워하던 이들이 서로를 구원하며 운명마저 뒤엎고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저하의 시선 한 줌에도 저는 죽어요….”
작품 정보
명하는 무덤지기였다.
서자였지만 아비에게 인정받지 못하여 성도 없는, 그냥 명하.
어느 날 명하는 한 가지 제안을 받는다.
심부름을 하나 해준다면 가족으로 대해주겠다는 것.
그러나 그냥 심부름일 줄 알았던 일은 이상하게 흘러간다.
“너는 이제부터 호원 대군의 집에 들어갈 것이다. 대군 부인이 되어서.”
명하가 끌려간 곳은 곧 죽을 거라는 소문이 도는 대군의 집.
무슨 일이 있어도 대군의 옆에 붙어만 있으라고 하는데…….
“나는 대군이자 그대 낭군이랍시고 대면하고 있는 사훤입니다. 부인 이름은 어떻게 됩니까.”
“저, 저는 그냥 무덤지기입니다.”
심히 유약한, 사내 구실도 못 한다는 허울뿐인 대군.
그러나 그는 소문과 달랐다. 무척 강건해 보였고, 명하가 살면서 본 어떤 이들보다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너무나 다정한 사람이었다.
“일단 이곳에서 지내세요. 다만 하나, 명령을 따를 것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 함부로 밖을 돌아다니지 마세요.”
사훤이 웃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눈은 어둡고 깊었다.
작가
- 열병 (락스퍼, 이현)
- 열병 (락스퍼, 이현)
- 그랑블루 (소조금)
- [완결세트] 열병 (본편+외전)(소장30%) (락스퍼, 이현)
- 열병(일반판) (락스퍼, 이현)
- 열병 (소조금)
- 악작 (소조금)
- 이딴 게 멜로 (소조금)
- 토끼굴 (소조금)
- 파문 (소조금)
- 동티 (소조금)
- 이딴 게 멜로 (소조금)
- 머더 테이프 (소조금)
- 파문 (소조금)
- 페퍼솔트슈가 (소조금)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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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최최최최애 작품입니다..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볼 때마다 4권부터는 다 알면서도 또 마음이 아파요ㅠ 어떤 분들은 감정과잉이다 개연성이 없는것 같다 하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냥 마냥 너무 재밌게 봤어요. 동양풍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sli***2024.12.12내 인생공 리디를뒤져도 이런 공은 찾을 수가 없다………..
pet***2024.12.11명하가 너무 개고생해서 짜증났지만.. 둘이 운명적인 사랑을 해서 너무 좋아요!!
gra***2024.11.29와 웹툰보고 눈물 질질짜다가 소설도 구입했어요 빌테기였는데 진심..이런 작품을 왜 아무도 제가 안알려준거죠..진짜 ㅠㅠㅠ 다들 꼭 보세요 ㅠㅠ
rhd***2024.11.23내 인생작품 그냥 일상생활 중에도 이사훤과 명하가 계속 생각남
wwj***2024.11.19말 한마디 한마디에 심장 멎는 줄 알았습니다😭
den***2024.11.14진짜 너무 재밌어요… 처음 읽었을땐 이해하느라 좀 아리송했고 두번째 읽을땐 본격적으로 눈물 줄줄 흘리면서 꼭꼭 씹어먹었숩니다…ㅜ 개인적으로 장르를 떠나서 서사나 흐름이 유기적이지 못하고 대사가 묘하게 유치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면 흥미가 팍 식어버리는 타입인데,, 이 작품은 그냥 수위높은 bl을 떠나서 잘쓴 동양소설 읽는 느낌이에요ㅜㅜ 씬에만 무게가 실린 글은 불호인 편인데 글의 흐름이나 감정묘사가 엄청 탄탄하구요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있어요. 읽다보면 글에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좀 당돌하고 주체적인 수를 좋아해서 처음엔 명하가 답답하고 너무 순애적으로 느껴졌지만 재탕하면서 명하의 배경서사와 나름대로의 노력을 이해하게 되니 더더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암튼 최고… 찌통있는 소설이라 한번 읽으면 에너지를 꽤 소모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다시 찾게되는 맛집이에요!!!! 가볍게 읽을만한 킬링타임용 작품은 아닌것 같아서 천천히 꼭꼭 음미하며 읽는걸 추천드립니다
dle***2024.10.28오랜만에 꺼내봤는데 또봐도 재미있어요 너무애절신파였지 않았나 했는데 또 울고있음 ㅋ역시 구관이 명관인가봅니다 ㅎㅎ
miy***2024.10.22진짜 사랑이 뭔지 보여주는 작품이네요. 명하의 희생적인 사랑도 사헌의 애틋하고 무조건적인 사랑도 너무 아름다워요. 슬프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행복감도 느낄수 있는 작품이에요.
sta***2024.10.19작품이 이븐하게 읽히지 않네요...ㅎㅎ 개인적으로 3권까지 몰입하면서 읽다가 그 이후에는 급속도로 흥미를 잃음 ㅠㅠ 원래 안 그러는데 페이지 건너뛰면서 설렁설렁 넘기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작가님의 필력이 저의 취향이 아니었던걸로...... 소재 자체는 재밌었는데 편하게 읽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뒤로 갈수록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스토리 풀어나가는 힘이 없달까 ㅜ 시작하면 무조건 엔딩을 봐야하는 사람이라 끝까지 읽었는데 차마 외전까지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oll***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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