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8.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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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6화
2권: 36화 ~ 70화
3권: 71화 ~ 105화
(외전): 106화 ~ 123화
(외전 2): 124화 ~ 136화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로코물 #동거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존댓말공 #능력수 #미인수 #직진수 #상처수 #사랑에미친주접공수 #트라비아
▷공: 서정후(25) 도윤동 화신교 성회의 신제. 반듯하고 깔끔한 외모에 키와 체구가 큰 미남. 신제임에도 신에게 어떤 애정도 없지만 태주를 만난 뒤 그에게 애틋함을 느끼고, 그를 보호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저도 태주 님과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그런 것. 반드시 상호 합의가 필요한 것들요.”
▷수: 윤태주(21) 인간과 동물에게 질병과 죽음을 선사할 수 있는 사신. 그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랐다. 착하고 마음이 여리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성격. 스케이트 선수 출신으로 탄탄한 몸을 가졌지만, 얼굴은 청순하고 아름다운 미인이다.
“그러게 왜 제대로 된 사랑을 한 번도 못 받아 본 애한테 그렇게 잘해 주셨어요. 부담스러워도 감당하셔야죠.”
▷이럴 때 보세요: 공수의 가벼운 티키타카에 숨어 있는 완전하고 끈덕진 원앤온리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제 눈에 태주 님은 너무 작습니다. 25년을 살면서 이렇게 작고 예쁜 것은 처음 봅니다. 이스탄불의 유리 장인이 세공한 공예품 같아요. 너무 아름답고 소중해서 깨질까 봐 손을 댈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자, 제 손바닥에 올라와 보세요.”
정후는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을 받듯이 두 손바닥을 오목하게 모아 붙이고 허무맹랑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입에 발린 소리를 늘어놓는데도 표정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태주는 정후의 찬사에 깊이 감복하였으나 허무맹랑의 농도가 200%를 넘어서면서 그것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기꺼이 그의 손바닥을 발로 짓밟아 주었다. 태주의 실제 부피와 무게를 체감한 정후가 놀랍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보이는 것보다는 더 크네요. 제 눈에는 태주 님이 17cm 정도로 보입니다.”
작품 정보
성인이 된 후 1년간 계속된, 학대를 견디지 못한 태주는 원장을 살해하고 빈 손으로 보육원을 나온다.
자살을 결심하고 죽기 전 제 죄를 털어놓으려 우연히 방문한 화신교 성회.
태주는 그곳에서 자신이 화신교의 사신(死神)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신으로서 두 번째 삶을 맞은 태주는 신을 혐오하는 신제인 정후와 함께하게 되는데…….
*
정후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태주는 심각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다가 목소리를 아주 낮게 낮추어 속삭였다.
“무서워요. 신제님이 저한테 화난 걸까 봐.”
정후에게 붙잡힌 손이 파르르 떨리고 눈은 금세 눈물로 젖어 들었다. 그러나 목과 어깨가 완전히 굳어 버릴 정도로 긴장한 태주의 앞에서 정후가 보인 행동은 태주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정후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태주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의 두 팔을 붙잡은 채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완전히 인정하기 전에 당신에게 했던 모든 경솔한 행동과 말을 잊어 주십시오. 제 말에 모욕과 수치심을 느낀 적이 있다면 단 한 글자도 기억하지 말고 지워 주십시오. 당신을 상처 주었던 말이 모두 저에게 돌아와 저를 상처 내고 있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작가
- 타나토스 (SSOS, EK)
- 타나토스(Thanatos) (트라비아)
- 본 어게인 (트라비아)
- 타나토스(일반판) (SSOS, EK)
- 타나토스(Thanatos) (트라비아)
- 핑거팁스 (트라비아)
- 핑거팁스 (트라비아)
- 본 어게인 외전 (트라비아)
- 본 어게인 (트라비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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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그물이고 병맛물이라는 말에 속아 구매했는데......진짜 그건아니고 주인공커플이 염병천병 알콩달콩 하는 내용이었다......
hp0***2025.08.11광신도적인 염병첨병 연재 때 재밌게 봐서 단행도 구매합니다
mil***2025.08.08오컬트물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doy***2025.08.08트라비아님 구작 다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제가 왜 좋아했었는지 오랜만에 떠올렸네요ㅋㅋㅋ고난과 역경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는 공수 그리고 정병생길것같은 조낸 피폐한 상황인데도 끊임없이 나오는 개그ㅠ 너무 그리웠어요ㅜㅜ 왜 이제야봤을까요ㅠ 지,씨메이저 rsk 놀라운이야기…제발 구작들도 출간해주셨으면ㅜㅜ
pen***2025.08.04이렇게 웃긴 공 처음 봐 ㅁㅊ 단순해서 킬링타임 개그용으로 가볍게 읽기 괜찮네요~ 체 어쩌구랑 황 어쩌구가 짜증나긴 하는데 주인공 커플이 염.천 이라 괜찮습니다. 1권 중반부터 갑자기 둘이 사랑하길래 응? 하긴 했는데 그러를 그러세요 하고 넘기면 됩니다.
jum***2025.08.04정확히 어떤 부분이리고는 설명을 못하겠지만 힐러가 생각나는 소설… 컬츄얼한 세계관이랑 그 음울하고 장엄한 분위기와 흡입력이 있어서 재밌게봤습니다
suk***2025.06.02ㅎㅎㅎㅎ진짜 염병천병 말이 절로 나오네요
ojh***2025.03.16염병천병커플임;;;
ora***2024.12.2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id***2024.12.22
전 시영이가 좋은데요 ㅋㅋㅋ왤까요ㅜ
akr***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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