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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권 대체 언제 나오나요
풍속 소재 별로 안 좋아하는디 솔직히 이건 진짜 명작임 아마하라의 휴지끈부터 시작되는 무궁무진 상상력 진짜 인정해줘야됨 남성향도 어느정도 보는사람이라면 성별무관 재밌지않을까..
요도에 빨대를 꽂아넣는 결벽증 서큐버스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을 골때리는 만화
진짜 어둠의 만신...
뭐랄까 이쯤 되면 기괴+발랄+코믹의 조합이 양영순을 능가한다고 봐야. 너무 노골적이라서 오히려 야한 느낌은 덜함. 근데 참신하고 재미 있음.
소재가 물장사긴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으로 이정도로 탄탄하고 잼나는 판타지물이 드믈다는게 놀라운 점이죠.
어둠의 만신께 복종의 의미로 정수리를 보입니다..
작가가 이세계를 보고 온 걸까? 마법과 신의 기적이 실제 한다면, 또 다양한 이종족이 함께 어울려 산다면 국가는 제정일치 혹은 왕권신수 같이 신이 확실히 왕을 밀어주지 않는 한 용사나 마왕, 대마법사 같은 파워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자들 중심으로 돌아갈것이고 신의 적극적 간섭이 있다면 이 작품같은 다종족신정일치사회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다. 단지 주인공을 계속 찍어낸다면 몰입이 깨지기 쉬울것이고 그걸 우려한 탓인지 성윤리적으로 좋지못한(?) 주인공과 세계가 만들어졌다. 게다가 세상이 너무 가치관이 다르면 뭔가 어색하게 느껴질까봐 인지 아니면 작가가 자신이 그리는 만화가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걸 잘 알아서 인지 그런곳과 그것에서 하는 모든건 마법으로 모두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모든 등장인물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으며 역으로 현대의 피임과 성의식, 그리고 성인업소에 대해 공포에 가까운 혐오를 보인 장면을 등장 시킴으로서 '작품 속 세상과 작품 밖 세상은 별개의 세계' 임을 확실히 선을 긋고 있어 그냥 사람들의 성적 취향과 판타지 세계의 종족이 실존했다면 그들의 형태와 설정을 두고 봤을때 가장 그럼직한 성패티쉬 같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당당한 성인작품 답게 밖에선 못 읽을 지라도 각 종족의 설정과 세계관은 탄탄하다. 던전밥이 주인공 파티가 그들 개인사정에 의한 강행군이 몬스터의 식용과 그 생태와 세계관 설정을 자연스럽게 연환시켜 보여주는 정통파 판타지의 전개를 보여줬다면 이 작품은 우연한 사고가 나타나 이 세상에 무지한 자가 나타나고 그와 우연히 만난 베테랑들이 그를 도와주는, 흔히 말하는 고인물의 뉴비키우기에 판타지 일상물을 버무려 가볍게 볼수 있게 해놨으면서 은근슬쩍 세계선이 어떤지 설명해 주면서 절대자들이 권력구조와 뒷공작, 그리고 신의 존재가 확실한 세상에 절대적 강자가 신의영역에 몰래 도전할 준비를 하고 마왕이 권력을 갈구하는 장면이 조금씩 풀어 '가벼워 보이지만 어느 세계나 가볍지만은 않다' 를 보여줬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작가가 어느정도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설정에 몰입하면 이런 괴작이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당당히 말은 못하지만 명작. 작가가 음지로 돌아갈지 양지에서 당당히 살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설정능력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다
인외 / 성적코드 / 개그 / 그림체 이거 다 만족하는 만화가 이거 밖에 없다
섬세한 설정과 세계관이며 야함, 주인공 파티가 대단함, 개그 취향이 맞으면 웃김, 불건전함, 소재 자체가 도덕적이진 않지만 작품 내에서 합의를 매우 강조함, 성희롱도 많음, 강조 연출로 욱일 표현 자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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