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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란했공 잘 보는데 여기 공이 닳은 티 내는 건 왜 이리 거슬리는지 모르겠네요. 수가 아방자낮이라 그런가 수는 어리벙벙하고 있는데 카섹 샤워섹 거울섹 등등 능수능란하게 원하는 대로 섹스하면서 노콘섹까지 걍 당연하다는 듯 하는 것에서 약간... 좀... 작품 초반에 나오는 전남친이랑도 이랬겠지 싶어서 푸쉬쉬 식어요. 그 전남친 외에도 연애경험이 꽤나 다수 존재하는 것 같던데 그 사람들이랑도 다 이렇게 노콘섹 했겠지 싶고... 예쁘게 눕혀 놓고 정신 못 차리게 물고 빨고 다 하는 게 취향이라던데 그런 취향 찾게 될 때까지 어지간히 열심히 붙어먹었겠지 싶고... 그랬네요. 수가 공의 과거를 신경써서 그런지 저도 엄청 신경 쓰임... 그리고 공이 수랑 맞먹으려고 하는 거 살짝 짜증남.. 거기에 공이 맞먹으려드는 걸 놔두는 거에서 그치지않고 오히려 공보다 더 숙이고 들어가는 듯한 수의 태도도 좀 거슬림... 물론 저렇게 유약한 33살? 뭐... 있을 수 있겠죠. 근데 그게 저에겐 과하게 느껴짐... 평상시엔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데 수가 취했을 때랑 떡 칠 때 진짜 엄청 아방해지거든요. 근데 문제는 얘네가 떡을 쉼없이 계속 치고 술도 꽤 자주 마셔서... 꾸준하게 아방함을 유지하심. 평상시엔 자낮이고 떡 칠 땐 아방이라 연상의 안정적이고 시원시원한 맛은 전혀 없습니다. 사실 설정상 33살이지 하는 거 보면 20살 초반같음... 하는 짓 보면 공보다 나이 적게 느껴짐. 실상 수가 공보다 8살 연상인데도..... 연상으로서의 듬직함이나 포용력, 사회성, 어른미 이런 게 정말 하나도 안 느껴졌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아니근데 그보다 떡씬이 너무 많은데 감성이 약간 묘해요... 33살인 수가 25살인 공한테 저질 안돼 무서워 싫어 이거 이상해 하기 싫어 이러면서 잉잉 울고 공 무서워하고 반항도 제대로 못해서 하기 싫은데도 반강제적으로 관계 맺고 그러다가 결국 기절했다 깨어나서는 힘들다고 공한테 삐진 티 내고 그러는데... 솔직히 33살의 전 헤테로였던 남성이 8살 연하의 동성 애인한테 저런 반응을 보인다고...? 싶어서 집중이 잘 안 됐어요. 심지어 수는 33살 먹고 젤도 모름...ㅋㅋ '엄마가 발라주던 알로에 젤 생각난다...' 이런 생각이나 함... 심지어 모쏠도 아니고 연애 유경험자인데 젤을 모른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작위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그래서 그런가 보는 내내 '섹스...?(갸웃)' 아방수 밈이 떠올라서 좀 웃겼어요. 그리고 제일 저와 감성이 안 맞는다고 느꼈던 부분은... 한계까지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는 바들바들 떨어대는 몸이 더없이 선정적이었다. 그것이 TV 화면에 비친 내 모습이라는 걸 깨달음과 동시에, 윤태성의 손에 파정했다. 크로스 플레이(외전증보판) 3권 | 다스티 저 여기인데요... 뭔가... 되게... 묘하게 자뻑이라고 해야하나... 본인이 본인보고 '더없이 선정적'이라고 표현하니 뭔가 짜게 식었어요... 사실 3인칭 서술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별로라고 느껴지진 않았을텐데 1인칭으로 저런 자아도취적인 느낌의 서술이 자꾸 나오니 개인적으로 좀 웃겨서 노꼴이었어요ㅋㅋㅋㅠ 그리고 나오는 떡신도 다 비슷비슷해서 보는데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나중엔 흐린눈 하고 빨리 넘겨버릴 정도로... 그리고 떡씬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더뎌지다보니 진도가 안 나가는 느낌이라 답답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떡신 몇개 아침짹 처리하고 권수 좀 줄였으면 더 잘 읽히고 깔끔했을 것 같아요. 이왕 완결 근처까지 본 김에 끝까지 보려고 4권 보고 있었는데 공 과거 서술에서 나오는 수 묘사가 조금... 잘 표현은 못 하겠는데 제가 소화해내기엔 버거운 문장이 몇 개 있길래 그냥 여기까지 보고 덮으려고요. 개인적인 불호 포인트 때문에 말이 길어졌는데... 그래도 아방수 좋아하시거나 항마력 좀 높으신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1권 후반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어서...
구매하실 분들은 리뷰 별점 낮은 순으로 보시고 사세요 꼭. 개인적으로 연하공 연상수 키워드에서 기대했던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별 재미가 없었어요. 키워드를 단정수 연상수로 할 게 아니라 아방수 소심수로 해주셨어야 할 것 같네요. 갑자기 야구벨 꽂혀서 이벤트 할때 왕창 질러놨는데 솔직히 경기 부분도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수 직업이 기자라 그런가 정말 기사 읽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로설 같은 벨이어서 감정선이든 캐릭터든 수가 여주라고 해도 크게 위화감이 없어 보였어요. 아니 사실 수가남자가 아니라 여자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헤테로였는데 갑자기 게이가 됐는데도 별 생각 없는 부분이나 게이공이라 여자 안사귄다는데도 여자들한테 질투폭발하는 장면들이 이해가 됩니다. 그런 수가 취향인 분도 계시겠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니네가 내 한국시리즈다 (가을이네요)
야구선수&기자 둘의이야기 재미있어요 몇번째보는건지 ...
윤태성 같은 공은 윤태성 뿐이다....
몇 번을 재탕해도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져요.. 진짜 최애 소설 중 하나ㅠㅜㅠ 아득한 미래 앞에서 자신을 위해 소리를 냈던 한지원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어린 나이에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은 걸 알기에, 이제서야 평탄한 길을 가게 된 윤태성에게 더 이상의 오르막길은 없기를 바라는 한지원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벨생 통틀어 베스트 커플 탑3 안에 듭니다. 너무 잘 어울려..
너무 씬 반복에 비슷한 장면 반복이라 분명 좋은 부분도 있는데 지겨워서 외전은 그냥 쓱 넘겼어요.
재탕해도 재밌음 젊은 마무리투수 짱
다시봐도 존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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