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2.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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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비밀연애,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능력남, 냉정남, 계략남, 절륜남, 무심녀, 냉정녀, 도도녀, 철벽녀, 애잔물, 잔잔물
* 남자주인공: 한성재 - 스푼미디어 총괄이사.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와 일밖에 모르던 그에게 저도 모르게 눈길이 머무는 여자가 생긴다.
* 여자주인공: 유지안 - 스푼미디어 사업팀 대리.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일이 전부여야 했던 그녀에게 아무도 모르게 기대고 싶은 남자가 나타난다.
* 이럴 때 보세요: 무심한 듯 다정한 남주의 낮과 밤이 궁금할 때
작품 정보
그래서일까.
그는 지안이 그어 놓은 경계를
단숨에 뚫고 들어왔다.
“무슨 생각 합니까?”
“위험한 생각이요.”
“위험하니까 들으면 큰일 나겠군요.”
가만히 있으면 부추기고,
한 걸음 내디디면 두 걸음 물러나고,
이제 그만 포기하면 성큼 다가오는 남자를
그녀는 도저히 정의 내릴 수 없었다.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저랑 뭐가 하고 싶으세요?”
그래서 결국, 다그치고 말았다.
기대고 말았다.
“유 대리 눈엔, 내가 그렇게 착한 놈으로 보입니까?”
낮과 밤이 다른 남자가
낮과 밤이 다르지 않게 선을 넘고
낮에도 밤인 듯 그녀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본문 중>
“저 연애… 잘 못해요.”
이런 고백을 미리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겠다는 선전포고 같았다.
“섹스라도 잘하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하…. 이 여자를 어쩌면 좋을까. 그의 이맛살이 저절로 접혔다. 성재는 성큼 그녀 앞으로 다가섰다. 그 바람에 지안의 걸음은 조금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단단히 닫힌 문에 등이 닿았다. 이제 와 도망갈 수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하는데….”
성재가 그녀의 코앞에 멈춰 서서 입을 열었다.
“나한테 왜 왔습니까?”
그의 눈빛이 조금 위협적이기도 했다. 냉정하고 차분한 한성재 이사는 없었다.
“그래도, 이사님이….”
그녀 역시 오늘만큼은 가면을 쓰고 싶지 않았다.
“남자로 보이니까요.”
가벼운 웃음을 터뜨린 성재가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 놀란 지안이 눈을 질끈 감았다. 그의 코끝이 그녀의 코와 닿고 낮은 웃음이 새어 나왔다. 장난을 치는 건가. 다시 눈을 뜨려고 하자 그가 지안의 허리를 한 팔로 끌어와 입술을 삼켰다. 사납고 무례한 키스가 그녀의 마지막 말에 대한 대답 같았다.
작가
쓰면서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거주지 : 네이버카페 <로나살롱>
- 거친 다정함 (이윤정(탠저린))
- 이따위 다정함 (이윤정(탠저린))
- 헤어짐으로, 부터 (이윤정(탠저린))
- 헤어짐으로, 부터 (이윤정(탠저린))
- 거친 다정함 (15세 이용가) (이윤정(탠저린))
- 이따위 다정함 (이윤정(탠저린))
- 안전 이혼 (이윤정(탠저린))
- 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이윤정(탠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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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 맛 (이윤정(탠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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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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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성향남자 겉은 차 보이는데 속은 따스하고 달달 저는 재밌었어요 “Let’s go steady”
spi***2025.04.0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bea***2025.03.22
아..본편은 너무허술하네요 작가님 네임이 있는데..글이 개연성도 없고 흐름이 뚝뚝끊어지고..본편보다 외전이훨 나은느낌..추천 드리지않아요
fin***2025.03.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01***2025.01.14
재밌었어요.스트레스,고구마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네요ㅎ
mar***2024.12.25역시~~~작가님 필력은 최고!! 너무 재밌게 봤어요.
ppu***2024.12.15뭉클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jut***2024.10.09마음이 따뜻해졌어요
sel***2024.04.06탠저린 작가님 특유의 덤덤함? 잔잔함이 제 취향이라 역시나 만족했어요
asd***2023.12.29저런 남자 왜 현실에는 없을까요? ㅋ ㅋ ㅋ ㅋ
myn***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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