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13 출간
- EPUB
- 약 14.3만 자
- 1.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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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무심남,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 남자주인공: 김도진 - 은채의 하늘. 거슬리고, 성가시고, 귀찮기만 하던 강은채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어쩔 줄을 모른다.
* 여자주인공: 강은채 - 도진의 밑바닥. 믿고, 기대고, 쫓아다니던 도진을 잃고 나서야 눈앞을 선명히 바라보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여주가 제 전부인 걸 부정하고 밀어내다가 결국 후회하는 남주가 궁금할 때
작품 정보
바래고 쇠한 기억만 남아 있는 과거에
머문 날보다 떠날 날만 헤아리던 그곳에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날 가장 밑바닥을 찾아왔다.
그깟 고향이 뭐라고.
고작 너 따위가 뭐라고.
“사람 돌게 만들어 놓고 피하면 다지, 넌.”
어리고 불행했던 너.
기적 대신 김도진을 따랐던 너.
말라붙은 겨울 같던 주제에 감히 봄을 살려 했던, 멍청한 강은채.
“왜 눈을 못 봐. 내가 불편해서? 아니면…
내가 다시 좋아지기라도 한 건가. 비겁하게.”
날 선 바람에도 상처 입지 않았던 널 찢은 건
결국 나였음을,
결국 내가 해냈음을 알았을 때
밀양으로 돌아왔다.
널 버려 놓고, 다시 너를 찾아왔다.
머저리같이.
작가 프로필
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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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매끄럽게 술술 잘 읽히는 글은 아니예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따라가는 글이다 보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우울하고 쓸쓸한 글의 분위기나 심리묘사가 개취였다는거... 로설은 취향 차이라더니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봤지만 후반부가 아쉬워서 별 하나 뺄께요.
ssj***2024.01.08아..재회하고서 너무 캐붕이에요ㅠㅠ 그전까진 진짜재밌게 잘봤어오
isp***2023.03.04글이 매끄럽지 못해요;;; 너무 작가님 세상에 빠져서 쓰신듯….전체적으로 우울합니다….
ana***2022.09.25주인공이 적응력이 뛰어나네요 능력도 좋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dud***2022.09.22후반부는 휙 넘기면서 봤네요..초,중반까지 잼있게 달리다가 급 힘이 빠진듯한..그게 좀 아쉬웠어요
yyc***2022.09.20내용이 어둡고 로맨스인지 헷갈리네요
d92***2022.09.14뒷부분이 넘 급전진하네요 외전이 필요해요
jya***2022.09.14이거 뭐죠? 이건 로맨스 아닌거같은데.... 아... ㄷ ㅇㄲㄷ
sal***2022.09.14후반에 눈물 찔끔하면서 봣어요 ㅜㅜ
han***2022.09.14필력은 넘 좋으신데 내용이ㅠㅠ
tjs***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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