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04 출간
- 194 쪽
- 평균 30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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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그리고 아동 10명 중 한 명은 어떤 식으로든 장애를 갖고 있다는 현대.
남몰래 학교와 가정에서 트러블을 끌어안고
고독과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아동정신과의는 그런 부모와 아이를 마주해온 사람들.
<울퉁불퉁 연수의의 카르테>,<황금 알>,<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 3편을 수록.
Liaison
ⓒYoungchan, Yusaku Takemura 2020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20 by Kodansha Ltd., Tokyo
Electronic Publishing rights for this Korean edition arranged through Kodansha Ltd.
작가 프로필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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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의 닥터 프로스트랄까? 남녀 주인공 구도도 비슷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만화이기에 너무 무겁게 가지 않기 위해 여주인공에게 ADHD와 불우한 배경을 설정한 것은 필연적이었다고 봄. 안그러면 변호가 불가능할 정도로 무능한 의사가 되버리니까. 대체로 좋은 내용인데 다루는 정서톤이 조금 안정적이지 않은 느낌.. 어쨌든 소아정신과의 풍경은 아이러니한 경우가 많다. 멀리서 보면 너무나 끔찍한 현실인데도 아이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문제를 모르고 해맑거나, 사실은 부모 문제의 결과일 뿐인데 부모가 그걸 절대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을 잘 묘사한 부분도 있고, 조금 투박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 뒤로 갈수록 나아지는 듯. 다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뒤로 갈수록 전연령대의 문제를 다루게 되고 점점 다큐화 되는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이 명랑한 부분과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 개그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웃기지 않은 느낌. 기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현실은 거의 똑같다. 정신과 진료 대기는 길지만 진료 시간은 짧은 것, 그럼에도 일본 실정에 맞춰서 용어를 직역한 게 많은데 조금만 찾아보면 국내 사정의 용어가 나올텐데 아쉽다. 1권만 봐도 강박증 아동에게 하는 폭로법이라고 하는 건 우리나라에서는 홍수법이라고 쓰는 행동치료법임. (폭포면 모를까 폭로는 딱 봐도 이상하지 않나?) 기타 통합실조증도 조현병으로 부르는 건 유명한 건데 그걸 그대로 두는게 낫다고 생각한걸까?
fev***2025.09.05이런 만화가 더 많아져야한다…
brd***2025.06.04내용은 너무 좋은데 번역이 왜이러지 싶을때가 많음
snr***2025.04.02내용은 좋은데 번역 구림 요즘 한국말 이상한 책이면 다 대원씨아이임 번역기 돌리나
rkd***2024.11.05전문 용어는 좀 감수를 받으시지 그랬어요... 내용은 좋았는데 번역이 진짜 개판이네요 이 용어가 이런 뜻이라고?? 하면서 읽었습니다
eei***2024.06.04번역이쓰레기 내용이 이렇게좋은데 몰입을 확 망치네요?
lov***2024.05.23만화 보면서 운 적이 너무 오랜만이다...
als***2024.03.19내용은 참 좋은데...번역이 너무 구려요 일본식한자 그대로 직역(7권 p.63 개호 책임), 문장도 직역해버려서 이상한 문장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6권 p.109 당신처럼 되지 않길 좋겠으니까 이 부분은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 요즘 파pa고같은 번역기도 이따위로는 번역 안해요...
rtd***2024.03.15내용은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다만 문장이 이상하거나 오타가 종종 있네요ㅠ 감동적인 내용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할까 우려가 됩니다
rid***2024.02.16당일 추천받고 당일 전부 읽었습니다... 눈물 흘리면서 후기 작성해요. 1권에서부터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 개인 뿐만이 아닌, 가정의 문제, 부모의 이야기, 사회적 위치와 환경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정중하게 담아낸다는 점에서 정말 많은 공부를 하셨구나 생각을 했는데 책 맨 뒤 참고 서적과 논문 리스트가 빼곡하게 적힌 걸 보고 역시나 했습니다. 그만큼 에피소드의 상황도, 캐릭터 하나하나의 심리도 진지하게 마주한 모습이 드러나 읽는 내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심지어 그림 연출, 특히 감정 연출도 점점 좋아지시는 게 보이네요. 5권은 새벽에 보다가 아이가 울 때 같이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우는 소리가 함께 들리는 착각이 들정도... 사실 그림 작가가 한국 분이라는 얘기를 듣고 흥미를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펼친 거였는데, 1권을 펼치는 순간 바로 '이건 대작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진지하게 읽었네요. 무튼간 한 편 한 편 읽는 내내 영화처럼 몰입하며 읽는 만화였습니다. 정말 진귀한 작품. 알게 되어, 그리고 보게 되어 너무나 다행인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권도 기다려져요.
bun***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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