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28 출간
- EPUB
- 약 10.1만 자
- 1.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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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미남공, 연하공, 대형견공, 동정공, 벤츠공, 미인수, 상처수, 갱얼쥐같수, 자낮수, 아이돌공x사진작가수
* 공: 정세현 – 극우성 알파. 탑급 보이그룹의 간판 멤버로, 모델 체형에 왕자님 같은 외모를 지녔다. 태생적인 것인지, 아니면 늘 성취하기만 해온 탓인지 항상 배려심 넘치고 여유롭다. 그런데 처음으로 초조하다. 은수가 견고하게 쌓아 올린 파트너라는 벽 때문에.
* 수: 채은수 – 열성 오메가. 능력 있는 패션 포토그래퍼지만, 외모로 평가받는 일에 더 익숙한 미인. 상처받았던 과거 경험으로 인해,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만들지 않으려 한다. 그건 은수에게 너무나도 취향인 알파, 세현도 마찬가지다.
* 이럴 때 보세요: 물러서려는 미인상처수를 사랑으로 녹이는 연하미남공의 조합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얼른 잘해서 형한테 예쁨받고 싶어요.”
작품 정보
한 브랜드 파티에서 제 이상형을 구현한 듯한 남자를 만난 그는 술과 사이클, 그리고 너무나 취향인 남자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은수는 남자의 연락처를 미련 없이 버리고, 그렇게 그 밤은 꿈처럼 잊히는 듯했으나….
얼마 후 누나 대신 간 팬 사인회에서 만난 바로 그 남자. 설상가상 그는 단번에 은수를 알아보는데…?
* * *
“그럼 나랑 파트너 할래?”
다시 세현과 눈을 맞춘 은수가 말했다. 얌전히 기다리는 그를 내려다보며 내뱉는 말이 겨우 이거라니. 이렇게 순진한 애한테 못할 짓이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은수는 기나긴 실랑이에 이미 지친 상태였다.
“파트너 이상은……. 싫어.”
상처받고 떨어져 나간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은수에게 있어 알파와 그 이상의 관계란 없으니까. 크게 뛰는 심장만큼 손끝이 박동해서 은수는 괜히 세현의 어깨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될 대로 돼라, 싶은 심정이었다.
“만나다 끝나게 되면 질척대는 거 딱 질색…….”
“좋아요.”
“……뭐?”
“파트너 해요. 대신 나하고만 해요.”
은수가 무어라 답할 말을 찾지 못하고 입술만 벙긋거렸다. 그렇게 순정인 것처럼 날 찾아내 놓고서 결국 원하는 건 그런 것이었나 싶은 이율배반적인 마음마저 들었다. 우리는 파트너까지라고 선을 그은 것은 정작 나였으면서.
작가 프로필
- 우연하게, 다정한 (PINK, 임청순)
- 계약결혼 (임청순)
- 우연하게, 다정한 (임청순)
- 프롬 원 나잇 투 스캔들(From One Night to Scandal) (임청순)
- 불명열 (임청순)
- 우연하게, 다정한 (임청순)
- 사랑도 코디가 되나요? (임청순)
- 사랑도 코디가 되나요? (임청순)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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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땡길때 보면 진짜 딱 좋아요 단권이라 짧게 다 담겨있고 근데 그래서 너무 아쉬움 공개연애 임출육 외전 장편으로 보고싶어요 ㅠㅠㅠ
sy9***2025.03.24공이 귀엽네요ㅋㅋ 넘 짧아요~~외전 플리즈!!!
rud***2025.03.12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우는 소리 흐흑도 거슬려요… 그냥 수만 불쌍함 답답하네요 누나만 불쌍한 사람 됨 ㅋㅋㅋ
anf***2025.01.16짧고 굵은 스토리! 공수 둘 다 매력있어요. 캐릭터랑 서사가 탄탄해서 장편으로 뽑혀도 진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은데...아쉽네요ㅠㅠ 작가님 외전이라도...
sor***2024.10.15내가 팬이면 개빡칠것 같은데 독자라서 그냥 개달달하고 좋다 아이돌공 좋아하는 편 아닌데 아이돌인데도 남자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 다 보여줘서 개좋음...
hee***2024.10.04은수가 이해가 안가는 이유는 전반부 은수랑 후반부 은수의 캐릭터가 다른데서 오는 위화감때문인것 같아요 초반에는 싸이클때문에 알파를 만나는데 염증을 느끼지만 억제제가 안맞으니 귀찮아도 어쩔수 없지하는 건조한 오메가였다면 후반부는 알고보니 자기를 섹스토이 취급하는 알파들과 문란하다는 루머때문에 자포자기한 상처입은 가련한 오메가라니 후반부의 사연있는 은수라면 잘못 끼운 첫연애와 플러팅인줄 알고 받아들였는데 알고보니 몸만 관심있는 놈들때문에 오메가인게 지긋지긋한건 이해하는데 싸이클왔을때 부작용 심하다고 억제제 대신 (악순환이 반복되는데도 불구하고)알파들 만난건 이해안되네요 은수가 경험많고 세현이는 동정인걸 두사람이 번갈아 되새겨줘서 별로였어요 짧아서 큰 갈등없이 지나가서 보기 편했지만 감정선은 많이 허술하네요
yeb***2024.09.25너무짧다아…아수워..
s00***2024.09.23작가님..외전이 누락된것 같아요..
sak***2024.09.20구려요 진심 하 ㅋㅋ
mid***2024.09.15아..외전이요 외전이요 외전이요 제발
sar***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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