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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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첫사랑, 친구>연인,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직진녀, 다정녀, 애교녀, 후회녀, 동정녀, 외유내강, 털털녀, 쾌활발랄녀, 잔잔물, 성장물
*남자주인공: 서희재(33) –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뒤 유민희 집에서 같이 자랐다. 민희를 향한 욕망과 갈망을 언제부터 억누르고 있었는지도 까마득하다. 툭툭 새어 나가는 욕심을 이제는 어찌할 수 없다.
*여자주인공: 유민희(28) – 사랑 가득 받고 자란 늦둥이. 다섯 살 위인 조카의 절친 두 명 중 욱을 짝사랑한다. 그렇게 믿고 있었다.
*이럴 때 보세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결국 어떻게 결실을 얻어 내는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유민희, 나 영원한 녹음이 될게.
작품 정보
눈만 깜빡여도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금세 알아차리고 갖다 바치는 고분고분한 존재.
“왜 매번 욱이는 오빠고, 나는 그냥 희재야?”
나무 밑의 그늘처럼,
고개만 돌리면 늘 근처에 머물던 이 남자가
차차로 도발을 일삼은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야 너는 내가 꼬맹일 때부터 봤으니까 조카 친구 대하듯이…….”
“알았어요, 이모.”
“……뭐?”
“이렇게 불러 주면 돼?”
마냥 장난이라고 하기엔 제법 진지한 낯으로 쿡쿡 찌르고,
“네가 아주 오래도록 욱이를 좋아했다고 하면, 걔가 받아?”
“…….”
“꿈 깨. 오래 참았다고 다 이루어지는 거 아니니까.”
마냥 충고라고 하기엔 제법 애원하는 투로 슬슬 흔들더니,
“……꼭 욱이여야만 해?”
결국엔 마냥 투정을 빙자하여 나긋나긋 속살거린다.
나무 그늘이 서서히 영역을 넓히는 줄도 모르고,
유민희는 그저 시나브로 스며들고만 있었다.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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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좀 불호네요. 20대후반 교사인데 덜 자란 어린애같이 행동하네요. 술먹고 민폐끼치는게 일상이고 그 오랜 짝사랑이 하루만에 뜨뜨미지근해지고 다른 남사친에게 급 어떤 감정을 느낌.. 짝사랑남이 오죽하면 니 감정이 진짜인지 잘 살펴보라고 할까 싶네요. 내 주변에 저런 민폐 친구있음 꺼려질거 같은데 여기선 모두들 어화둥둥 해주네요. 그래서 애가 저런가 싶기도 하고... 여주 아빠도 과거에 남주 할아버지에게 그렇게 큰 마음을 받아놓고 자기 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말만 남주 행복바란다 가족같이 생각한다 하고...남주가 백배는 아까워요.
mar***2025.06.17남주의 헌신, 가족들의 과보호 여주가 한 학교의 선생님이고 성인인데 주변사람들이 너무 과보호하고 여주 또한 어리광과 자기 마음대로 하는 어린애적인 마인드가 너무 저러면 일을 할 수 있나? 싶고 여주의 직업선택이 잘 못된것 같음 가르치는 선생님 같은 이미지는 1도 없고 철딱서니 없는 어린애 같은 느낌~~
cro***2025.05.22소재는좋고 남주도 애틋한데 시점도 막 이랬다저랬다 하고 중간에 건너뛰는 느낌도 있어서 정신이 없어요 1권은 그나마 덜햤어서 1권 아니었음 2권 하나도 이해 못했을 듯
lov***2025.05.21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wnd***2025.04.29잘봤어요. 재밋어요.
dud***2025.04.08잘 읽히고 재밌어여
coo***2025.03.13서사 탄탄하고 남주가 너무 매력적이라 재밌게 봤어요
sol***2025.03.13순정남의 정석을 보고 싶다면!! 스며들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추천합니다! 오랜 세월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속앓이해 온 남주와 그 마음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을 향한 감정을 확신해 온 여주의 스토리입니다. 순정남의 정석, 묵묵한 순애보의 끝판왕, 남주 서희재! 희재는 철저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자체입니다. 민희를 위해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모든 것을 내어 주면서도, 결코 억지로 감정을 강요하지 않지만 점점 마음을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순간, 희재의 감정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감정이 쌓이고, 미묘한 변화들이 쌓여 감정선에 따라 읽다보면 서로의 감정을 깨닫는 순간 순간을 얼마나 섬세하게 애틋하고 설레이게 표현되었는지 감탄하며 읽게 됩니다. 폭력적이고 피폐스러운 소설에 지쳐 푸릇푸릇하고 잔잔한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단연코 스며들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추천합니다!
aiy***2025.03.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xox***2025.03.04
음.. 좀 안읽힘 그냥저냥
rla***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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