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12 출간
- EPUB
- 약 13.3만 자
- 2.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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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권선징악, 첫사랑,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사이다녀,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외강내강, 걸크러시, 달달물, 성장물
*남자주인공: 김이원 – 아름다운 외모와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가졌으나 매사 냉소적이고 염세적으로 살아가는 남자. 첫눈에 반한 영주에게 최악의 만남만을 선사해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한다. 억눌러 왔던 다정을 영주 한정으로 퍼부으며 저 자신도 몰랐던 면모를 깨닫고 있다.
*여자주인공: 유영주 – 가진 것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나 씩씩하고 올곧게 살아가는 여자. 어딘지 지치고 지겨워 보이는 이원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고, 제 처지를 함부로 동정하는 것을 듣고선 극도로 싫어하게 된다. 분명 그랬건만, 쉼 없이 퍼붓는 다정한 이원의 진심에 점차 마음을 열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남주와 기꺼이 단추를 고쳐 다듬어 주는 여주가 촘촘하고 단단하게 사랑을 꿰는 순간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이원은 말 그대로 영주의 심장에 대고 속삭이고 또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마치 그녀의 심장에 제 이름을 새기려는 사람 같았다.
작품 정보
“본인 잘못 아닌 거 알았으면서. 그래서 죄송하지도 않았으면서.”
마른 체구는 꼿꼿해서 움츠러드는 법을 모르는 사람 같았다.
“왜, 사과해요?”
언제나 그늘에 숨지 않을 말간 얼굴, 결백으로 총총한 까만 눈.
소음이 땅속으로 가라앉고, 탁하게 고였던 세상이 선명해졌다.
영주의 말이 행진하듯 거창하게 울렸다.
이원이 첫눈에 반하던 순간은 그랬다.
영주가 웃으면 한겨울에도 봄이었고,
영주가 울면 난생처음 배우게 됐다.
눈물이란 건 닦아 주고 싶은 거구나.
“당신과 연인이 되고 싶어요.”
평생 솔직한 적 없는, 솔직할 수 없었던 김이원이란 남자에게
유영주란 여자는 치명적이었다.
솔직한 사람은 이토록 사랑스럽고, 이토록 특별하고,
이토록…… 이원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원은 영주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영주마저 잃을 수 없었다.
“그만해요, 그만! 김이원 씨. 지금 나를 무섭게 만드는 건 당신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무섭게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이해를 못 하겠어요. 김이원 씨를, 갈수록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야 했다,
숨겨야 했다.
영주가 가만 물었다. 김이원 씨 있잖아요. 사진 속 그 토끼 말이에요.
“어떻게 됐어요?”
그래서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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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도 없고 연결내용이 뭐지 억지스럽고
sky***2025.04.18이상하게 저에겐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었어요
luc***2025.03.05캐릭터 설정이 참신하면서 사실적인 묘사로 좋았어요
hax***2025.01.10좀 답답하다는 리뷰가 찐인듯~그래도 잘 읽히고 재밌습니다
gpa***2025.01.05모 무료 플랫폼에서 즐겨보던 작품의 감성이 살짝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클리셰란 게 독자들에게 익숙하고 사랑받는 이유가 있겠죠? 작가님만의 해석이 더해져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uck***2024.12.26이게 순애지….. 올해본 최고의소설
aks***2024.12.25둘이 어떤 사랑을 할지 궁금하네요
kyo***2024.12.22둘이 행복하게 살고 있을것 같아요.
suh***2024.12.22좋아하는 키워드라서 구매했어요 연말에 빠져보겠습니나
jul***2024.12.22재밌게 잘봤습니다~~
gus***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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