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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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잔잔힐링물, 성장물, 애절물, 수시점, 첫사랑, 친구>연인, 미남공, 다정공, 재벌공, 계략공, 순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절륜공, 상처공, 단정수, 다정수, 순정수, 얼빠수, 상처수, 평범수
*공: 이선우 - 28세. 탄탄한 체격, 조각 같은 얼굴. 유학파에,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재벌가 도련님인데 성격까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그야말로 완벽한 사람의 표본. 그러나 실상은 누구보다 메말랐다. 세상만사 모든 일에 어떤 관심도, 생각조차도 없는 것을 그저 잘 숨기고 있을 뿐이다. 단 한 사람에 대한 것만 빼고.
*수: 주우경 - 28세. 평범한 체격, 적당히 잘생긴 얼굴. 집에서 가까운 대학을 나와 평범하게 취준 생활을 거치고 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다. 어린 나이에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큰 구김 없이 잘 자라 평범하게 잘살고 있는 사람. 기본적으로 다정하나 매우 현실적인 편이다.
*이럴 때 보세요:
돌고 돌아 다시금 한 자리에 선 연인이 마음을 맞춰 나가는 여정에 동행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하루뿐인 동행. 오늘 처음 만나, 오늘 헤어질 가벼운 인연. 그딴 건 처음부터 다 개소리였다는 것을.
작품 정보
철없고 용감한 학창 시절에 만나 찬란하게 사랑했던 사람.
철들 무렵 헤어졌던 그 사랑을 8년의 세월이 흐른 후, 지구 건너편에서 다시 만났다.
충동적으로 오른 비행기.
어쩌다 본 엽서 속의 풍경만 보고 덜컥 정해버린 낯선 장소로 여행을 떠난 우경.
엽서 속의 그곳으로 가기 위해 향한 기차역에서 8년 전에 헤어졌던 전 남친, 선우를 만났다.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재회에 우경은 크게 당황하고,
그런 우경에게 선우가 성큼 다가가 손을 내미는데…….
***
“우경아. 너도 알겠지만.”
이선우는 여느 때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네가 바라는 거라면, 해. 그게 무엇이든.”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두 눈에는 충만한 애정을 담고. 내가 바란다면, 정말로 목숨이라도 걸 수 있을 것 같은 맹목적인 얼굴로.
이선우는 웃었다. 한없이 다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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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잔잔한 글이였네요ㅎ읽다보니 진짜 여행이 하고싶어졌어요ㅎ
gpw***2025.05.07최근 선택한 글들이 아쉬웠는데 작가님글 좋네요. 선우와 함께 동행하는 우경 모습 보고싶네요.
pla***2025.03.04분위기 취향이고 스토리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sol***2025.02.28완전 힐링~ 잔잔하면서도 술술 읽혀서 재밌게 봤어요
sty***2025.02.28오래전 헤어졌던 연인이 8년의 시간이 흐른 후 여행지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잔잔하면서 차분하게 전개되는 작품이네요. 표지 일러스트가 눈에 들어와서 고른 작품인데 엽서 느낌의 표지답게 글을 읽으면서 마치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보통의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서술이긴 한데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서 신선했어요. 따뜻하고 다정한 글이라서 매력적이었어요. 외전이 이왕이면 아주 긴 분량으로 나와서 우경이와 선우가 어떻게 지내는지 달달하고 행복한 후일담을 더 만나고 싶습니다.
mri***2025.02.28잔잔한 분위기가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mal***2025.02.28하,, 여행가고싶다.
jye***2025.02.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tls***2025.02.26
너무 좋아요 잔잔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맞으실 것 같아요 부담스럽거나 고구마구간없이 물흐르듯 읽기에 딱이네용
jad***2025.02.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bby***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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