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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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 미남공, 에스퍼공, 연상공, 강공, 미인수, 가이드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 공 : 서휘 - 대체로 다정하지만 때때로 의문스럽고 야속한 남자. 거대한 굴레 안에서 살고 있으며 대의를 위해서라면 작은 것은 버릴 수 있다. 그럴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 수 : 소윤서 - 가장 어린 나이에 발아한 영춘화. 어릴 적부터 '황후의 재목'이라는 소리를 듣고 부친에 의해 사저에 갇혀 10년을 보냈다. 갇혀 살았기에 순진하고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경향도 있지만, 당차고 야무지며 어렵고 불행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곧은 성정을 가졌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피를 나눈 가족을 버리는 일일지라도.
* 이럴 때 보세요 : 삶을 짓누르는 운명에 맞서 싸우면서도 빛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네 처지에 애먼 이를 연민하면 발목을 잡히기 마련이란다.
작품 소개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최연소 영춘화로 발아한다.
'황후의 재목'이라는 평을 듣고
부친의 욕심으로 인해 사저에 갇혀 자유를 잃고 자랐는데.
마침내 성년이 되는 해, 입궁을 보름 앞두었을 때
소윤서는 영춘화로서의 영광과 의무를 등지고 집을 벗어나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도망길에서 의문의 사내와 만나 그와 동행하게 되는데.
항구까지만 동행할 짧은 인연.
그러나 가까워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무심하고 냉정한 외양과는 달리 사내는 너그럽고 다정했다.
"나리께서는 좋은 상관이신 것 같습니다."
“네 먼 길을 갈 거라면 길에서 만난 이는 쉬이 믿지 않는 게 좋아.”
“나리도요?”
“글쎄. 무엇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지.”
점점 그에게 기우는 마음을 막을 수 없었다.
연정이었다.
자신은 도망자이고 결국 떠나야만 하기에 접어야 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리하여 윤서는 차마 묻지 못했다. 그가 왜 그런 눈으로 자신을 보는지.
만약 그걸 알게 된다면,
"나리, 제가 좋으세요?"
이 굳은 다짐과 목표가 뒤집힐 듯 흔들리게 될 테니.
작가 프로필
- 이방인 (첩, 선명)
- 영춘화 (선명)
- 이방인 (선명)
- 너 같은 건 (선명)
- 파핑 캔디 (캐정, 밍구르)
- 스노우볼(Snowball) (선명)
- 이방인 (첩, 선명)
- 이방인(개정판) (첩, 선명)
- 적우 (선명)
- 파핑 캔디 (선명)
- 와류 (선명)
- 파핑 캔디 (일반판) (캐정, 밍구르)
- 영춘화 (선명)
- 오매불망 (외전증보판) (선명)
- 곰곰 (선명)
- 이웃집 집주인 (선명)
- 배반 (선명)
- 그와 소년의 요람 (선명)
- 바다의 밤 (선명)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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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되고부터 재미없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보길 잘한거 같아요! 재미있어요!:)
qqq***2025.09.05오랜만에 진짜 갓벽한 작품을 읽어서 기분이 째집니다. 31일에 딱 돈을 다 써서 12씨 땅 하자마자 돈 충전하고 나머지 회차까지 다 읽는데 진짜 무한감동. 작가님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었어요. 제발 건승하시고 계속 좋은작품 써주시기 바랍니다.
45o***2025.09.01재밌드아~~~~역시
dal***2025.08.26잔잔하니 달달하고 잼있었습니다.
may***2025.08.25정말 수준높은 장편소설을 정독한 기분입니다 읽는내내 소설 속 인물들의 숨소리조차 제 옆에서 느껴질 정도의 몰입감으로 읽어내렸네요~
mas***2025.08.15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bja***2025.08.12찐다정공과 찐다정수예요 읽다보면 휘가 부러워지다가, 또 윤서가 부러워지다가의 반복인...🫶 야물고 똑부러지고 서로 다른 어른스러운 면모를 지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둘이에요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가 서로를 한층 성장시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취향 맞으시다면 절대 절대 후회 안 하실 것!!!!!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와닿고 작가님 필력도 좋아서 최근 읽은 작 중에서 제일 재밌게 읽었어요 *공이 후궁이 많다 그래서 불만스러우실 수 있지만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amo***2025.08.11센가물에 공이 지위가 높고 수가 가이드의 운명을 거부하는 입장이라 혹시 수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었는데 공이 다정해서 다행이네요🥺 아직 완결까지 읽진 않았지만 둘의 사랑이 아름답고 세계관이 흥미롭습니다
khl***2025.08.08감정에 대한 필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작가님의 표현력에 내내 감탄하며 읽었네요. 단어 하나하나 세심히 고르셨을게 가슴에 쿵! 하고 와닿는 작품이랄까요 ㅎㅎ 여러분도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hsr***2025.08.08하도 황후 되고 난 후 노잼이라고 난리길래 각오하고 봤는데 ☆☆☆☆☆황후되고난후부터가 본편이라 더 재밌고 스토리 탄탄했음 역시 남들이 난리치는건 믿을게 못된다는걸 느낌 가이드버스를 동양풍으로 잘 풀어낸 재밌는 이야기였음
nag***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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