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 목, 금, 토 연재
- 2025.07.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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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 다공일수(메인공O), 애증, 시리어스, 초능력, 인외존재, 주종관계
* 공 : 산군 - 게임 내 정식 명칭은 '산중호걸'. 한국 호랑이 설화의 집합체이자 화신. 수천년을 산 영물답게 심각한 수준의 꼰대이나, 장난을 좋아하고 유치한 면도 있다.
서브공 : 화랑 - 게임 내 정식 명칭은 '반인반귀의 화랑'. 신라 시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답지 않게 트렌디하고 현대적이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서브공 : 구미호 - 게임 내 정식 명칭은 '청구의 아홉 꼬리 매구'. 여우답게 아양과 애교와 내숭에 도가 텄다. 여명을 '서방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 수 : 여명 - 20대 후반. 은둔형/내향형/냉소적인 성격이며, 현실이 싫고 인간이 싫어서 가상세계인 게임에 몰두하게 되었다. 전 직장에서 잘린 후 홧김에 모바일 가챠 게임 <노 라이퍼>에 퇴직금을 쏟아부었으나, 해킹당하고 게임을 접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이상한 초대 알림이 날아오게 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 플레이어에게 끝없는 집착을 퍼붓는 게임 캐릭터들이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내 피 같은 돈으로 빚은 랜선 자식들이 서로 나를 죽이겠다고 다투는 광경. 화기애애하군.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이 난다.
작품 소개
확률형 캐릭터 뽑기 게임 <노 라이퍼>
정성과 지갑으로 소중하게 키워 온 게임 계정을 한순간에 도둑맞았다.
별점 1점과 함께 앱을 지우고,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 <노 라이퍼> (광고) 편찬자님, 지금 바로 복귀하세요! ]
광고성 알림은 함부로 누르는 게 아니다. 게임 속으로 차원이동하고 싶지 않으면.
<노 라이퍼> 게임 속으로 들어간 여명.
그를 기다리는 것은 꽃밭을 뛰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게임 캐릭터들...이 아니라
황폐해진 세상에서 미쳐버린 또라이들(+완전무장 상태)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이유 모를 집착이 여명을 덮친다.
"이렇게 하면 영영 떠나지 않으시겠지요."
속삭이며 손톱 끝으로 목을 베듯 긁거나.
“컥… 며, 명, 님, 어서, 피하….”
갑작스럽게 멀리서부터 화살로 저격해 오거나.
"네가 나를 안 봐 주니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갑자기 칼을 휘두른다거나.
역시 이 새끼들은 휴대폰 액정 너머로 볼 때가 제일 좋았다.
이딴 놈들을 예뻐하며 돈을 쏟아부어 풀 강화를 시켜 놓은 내가 등신이었다.
"아, 미치겠네...."
"누가 널 미치게 해. 명아. 죽여 줄까?"
"한둘이 아니고요, 그쪽도인데요. 자살하시게요?"
"오냐. 내 주인이 원한다면."
"아, 네."
"근데 그러면 너도 나랑 같이 죽어야 돼."
"보통 이런 대사는 장르가 호러 아니면 로맨스던데 이 경우는 아마 호러겠죠."
“왜? 그래도 방금 좀 낭만적이지 않았냐?”
작가 프로필
크리스마스에 태어났습니다. 엉뚱한 공상, 비 오는 새벽, 밀크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 해킹당한 게임 계정이 돌아왔다 (아이제)
- 프로푼디스 (재영, 조은)
- 단수지벽 (네제, 우는 손님)
- 데드맨 스위치 (군밤, coinmint)
- 데드맨 스위치 (아이제)
- 단수지벽 (斷袖之癖) (아이제)
- 프로푼디스 (아이제)
- 살청(殺靑) (아이제)
- 효후(哮吼) (아이제)
- 효후(哮吼) (아이제)
- 내 옆집에 개가 산다 (아이제)
- 게임이론과 전략적 의사결정 (아이제)
- 언더드라이브 (UNDERDRIVE) (아이제)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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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따!!!!!!!!!
yjr***2025.07.04게임물이라서 트렌디해야한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조금 무리수였어서 보기 버거웠어요. 게임물 잘 쓰는 것도 진짜 재능이네요...
hap***2025.07.04아직까지는 재밌어요 다른 분들 말대로 밈 사용 빈도가 조금 줄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잘 보고 있습니다
yun***2025.07.04뭔가 줄거리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한데 뭔가 조금 애매하네요
min***2025.07.04헉 진짜게임속에들어온거같아요...개꿀잼
gks***2025.07.04게임빙의 설정이 흥미롭고 캐릭터들이 매력있어요 재미있게 볼게요
you***2025.07.04스토리와 설정은 흥미로워요
wjd***2025.07.04새로운데 맛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dud***2025.07.04소재가 맘에 들어서 시작했는데 넘 재밌어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xlc***2025.07.04깔끔한 문체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어요. 군더더기가 없어서 감정선이 더더욱 더 섬세하게 살아나요. 배경설정상의 빈틈이 없어 설정상의 오류로 느껴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gal***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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