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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8.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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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4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328503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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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글남, 상처남, 순진녀, 상처녀, 동정녀, 액막이여주, 피폐물, 애잔물, 쌍방구원
* 남자주인공
고범철(31세) :
조직폭력배. 국회의원 선지경 밑에서 일했으나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 선지경과 거래하고자 딸, 선재경을 납치한다. 선재경이 선재경이 아니고 둘째, 선하경이라는 건 데려온 후 알게 됐다. 마음 없이 사는 것쯤 아무것도 아니던 고범철인데도, 선하경을 보면 살아온 게 후회가 된다. 텅 비었던 마음에 스산한 후회가 분다.
* 여자주인공
선하경(21세) :
선지경의 차녀. 신병을 앓는 언니의 액막이로 태어났다. 언니의 흉살을 막고자 태어난 재물이니 없어지는 게 숙명인 삶이었다. 언니의 병세가 악화하던 어느 해에 대대적인 굿판이 열린다. 마지막 굿인 만큼 죽기를 각오하였으나, 현장을 박살 내고 고범철이 나타난다. 미련이 없는 줄 알았던 선하경의 인생에 자꾸만 바라는 게 생긴다. 고범철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만큼.
* 이럴 때 보세요: 지나온 날을 표백하고 싶다가도, 망가진 삶마저 품게 하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걔는 너무 예쁘고 착하고, 나는 개씨팔 호래 새끼여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글남, 상처남, 순진녀, 상처녀, 동정녀, 액막이여주, 피폐물, 애잔물, 쌍방구원
* 남자주인공
고범철(31세) :
조직폭력배. 국회의원 선지경 밑에서 일했으나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 선지경과 거래하고자 딸, 선재경을 납치한다. 선재경이 선재경이 아니고 둘째, 선하경이라는 건 데려온 후 알게 됐다. 마음 없이 사는 것쯤 아무것도 아니던 고범철인데도, 선하경을 보면 살아온 게 후회가 된다. 텅 비었던 마음에 스산한 후회가 분다.
* 여자주인공
선하경(21세) :
선지경의 차녀. 신병을 앓는 언니의 액막이로 태어났다. 언니의 흉살을 막고자 태어난 재물이니 없어지는 게 숙명인 삶이었다. 언니의 병세가 악화하던 어느 해에 대대적인 굿판이 열린다. 마지막 굿인 만큼 죽기를 각오하였으나, 현장을 박살 내고 고범철이 나타난다. 미련이 없는 줄 알았던 선하경의 인생에 자꾸만 바라는 게 생긴다. 고범철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만큼.
* 이럴 때 보세요: 지나온 날을 표백하고 싶다가도, 망가진 삶마저 품게 하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걔는 너무 예쁘고 착하고, 나는 개씨팔 호래 새끼여서.”
흉액
작품 정보
언니의 신병이 발발한 그해 배턴을 넘겨받듯 나는 태어났다.
흉살을 대신 가져갈 액막이로서.
‘이번에야말로 제물을 내줄 때요.’
그 남자가 내 삶에 나타나기 전까진.
“아가씨가 선재경이 맞아요?”
“저 맞아요, 선재경.”
언니 이름을 내게 묻는 남자의 목소리가 고래 배 속에서 듣는 것처럼 웅웅거린다.
그 남자의 눈동자는 심해처럼 검고, 위험을 주의하는 경광등처럼 불길한 반짝임을 띤다.
“자, 나는 이런 사람.”
“고, 범철…….”
고범철.
남자의 이름은 고범철이었다.
*
“우리 하경이가 왜 그럴까.”
“저 고 사장님 딸 아니고요, 고 사장님도 제 아빠 아니에요. 우리, 잠도 같이 잤는데 제가 어떻게 고 사장님 딸이 될 수 있어요?”
그는 내 손을 밀어내고 뺨을 감싸 쥐었다. 굵고 투박한 엄지가 내 눈두덩을 진득하게 문질렀다.
“그렇지. 하경이는 내 딸이 아니지. 염병할, 선지경이 새끼 딸이지.”
고범철의 손이 지나간 자리마다 살에 빨갛게 울혈이 졌다.
“그러면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이게, 복수가 되려나.”
“흐응, 으…….”
“하경이가 내 새끼를 낳아 줄래?”
눌어붙은 캐러맬처럼 혼탁한 눈길로 나를 보며 고범철이 내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렀다.
“하경이가, 내 밑에서 몇 번이고 좆물을 받아 내고 또 받아 내고, 그래서 내 애새끼라도 하나 가져 주는 건 어때?”
흉살을 대신 가져갈 액막이로서.
‘이번에야말로 제물을 내줄 때요.’
그 남자가 내 삶에 나타나기 전까진.
“아가씨가 선재경이 맞아요?”
“저 맞아요, 선재경.”
언니 이름을 내게 묻는 남자의 목소리가 고래 배 속에서 듣는 것처럼 웅웅거린다.
그 남자의 눈동자는 심해처럼 검고, 위험을 주의하는 경광등처럼 불길한 반짝임을 띤다.
“자, 나는 이런 사람.”
“고, 범철…….”
고범철.
남자의 이름은 고범철이었다.
*
“우리 하경이가 왜 그럴까.”
“저 고 사장님 딸 아니고요, 고 사장님도 제 아빠 아니에요. 우리, 잠도 같이 잤는데 제가 어떻게 고 사장님 딸이 될 수 있어요?”
그는 내 손을 밀어내고 뺨을 감싸 쥐었다. 굵고 투박한 엄지가 내 눈두덩을 진득하게 문질렀다.
“그렇지. 하경이는 내 딸이 아니지. 염병할, 선지경이 새끼 딸이지.”
고범철의 손이 지나간 자리마다 살에 빨갛게 울혈이 졌다.
“그러면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이게, 복수가 되려나.”
“흐응, 으…….”
“하경이가 내 새끼를 낳아 줄래?”
눌어붙은 캐러맬처럼 혼탁한 눈길로 나를 보며 고범철이 내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렀다.
“하경이가, 내 밑에서 몇 번이고 좆물을 받아 내고 또 받아 내고, 그래서 내 애새끼라도 하나 가져 주는 건 어때?”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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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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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와 필력 있으세요 주인공들 캐릭터도 살아있고 스토리 전개도 굿ㅎㅎ 여기에 별 유치뽕짝 작품 내고도 리뷰 폭발ㅋ 낚시 리뷰들로 돈버는 양심리스 작가들 개 많던데; 이건 정말 산소 같은 귀한 작품이네요 간만에 행복하게 읽었어요 너~~~~~~무 좋음 이런 로설 읽고 싶어서 계속 계속 수십 권 결제하나봐요 혹시나 싶어서ㅎㅎㅎ 돈만 써대다 드디어 당첨ㅋㅋ
anh***2026.10.02재밌어요 정말 정말~~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쓰시죠?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으로 원픽하겠습니다 한금선 작가님 기억 하겠습니다
hy2***2026.09.23재밌는데 결혼하는거 보고싶어요
dad***2026.07.15외전까지 다 나와있어서 한번에 쭉 다읽을수있어 좋네요.
ami***2026.06.171권은 재밌었는데 2권부턴 아쉬워요 전개가 좀 유치
ang***2026.06.16남주가 찐 아저씨에 진 조폭같은 느낑 ..무섭고 그런것보단 싼마이 느낌 암튼 더 현실적임 여주는 환경이 그러니 남주한테 빠진게 이해가 감.. 남주도 이쁘고 어리고 처연한 여주가 좋다고 매달리는데 안넘어갈수가 없음 ㅎㅎ 근데 진짜 여주부모 진짜 후회도 없고 인간 쓰레기네
kur***2026.04.15아직 안봤당ㅇㅇㅇㅇㅇ
ace***2026.04.1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hy***2026.04.06
뭐야 이거 명작이잖아 이작가님신인이예요?
dud***2026.04.04아 결혼하는 외전까지 더 읽고 싶은 글이네요
dal***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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