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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액

  • 관심 12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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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328503
ECN
-
소장하기
  • 0 0원

  • 흉액 2권 (완결)
    흉액 2권 (완결)
    • 등록일 2025.08.12.
    • 글자수 약 8.4만 자
    • 2,700(10%)3,000

  • 흉액 1권
    흉액 1권
    • 등록일 2025.08.12.
    • 글자수 약 8.3만 자
    • 2,700(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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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글남, 상처남, 순진
녀, 상처녀, 동정녀, 액막이여주, 피폐물, 애잔물, 쌍방구원
* 남자주인공
고범철(31세) :
조직폭력배. 국회의원 선지경 밑에서 일했으나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 선지경과 거
래하고자 딸, 선재경을 납치한다. 선재경이 선재경이 아니고 둘째, 선하경이라는 건 데려
온 후 알게 됐다. 마음 없이 사는 것쯤 아무것도 아니던 고범철인데도, 선하경을 보면 살
아온 게 후회가 된다. 텅 비었던 마음에 스산한 후회가 분다.
* 여자주인공
선하경(21세) :
선지경의 차녀. 신병을 앓는 언니의 액막이로 태어났다. 언니의 흉살을 막고자 태어난 재
물이니 없어지는 게 숙명인 삶이었다. 언니의 병세가 악화하던 어느 해에 대대적인 굿판
이 열린다. 마지막 굿인 만큼 죽기를 각오하였으나, 현장을 박살 내고 고범철이 나타난
다. 미련이 없는 줄 알았던 선하경의 인생에 자꾸만 바라는 게 생긴다. 고범철이 나를 좋
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만큼.
* 이럴 때 보세요: 지나온 날을 표백하고 싶다가도, 망가진 삶마저 품게 하는 사랑 이야
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걔는 너무 예쁘고 착하고, 나는 개씨팔 호래 새끼여서.”
흉액

작품 정보

언니의 신병이 발발한 그해 배턴을 넘겨받듯 나는 태어났다.
흉살을 대신 가져갈 액막이로서.

‘이번에야말로 재물을 내줄 때요.’

그 남자가 내 삶에 나타나기 전까진.

“아가씨가 선재경이 맞아요?”
“저 맞아요, 선재경.”

언니 이름을 내게 묻는 남자의 목소리가 고래 배 속에서 듣는 것처럼 웅웅거린다.
그 남자의 눈동자는 심해처럼 검고, 위험을 주의하는 경광등처럼 불길한 반짝임을 띤다.

“자, 나는 이런 사람.”
“고, 범철…….”

고범철.
남자의 이름은 고범철이었다.

*

“우리 하경이가 왜 그럴까.”
“저 고 사장님 딸 아니고요, 고 사장님도 제 아빠 아니에요. 우리, 잠도 같이 잤는데 제가 어떻게 고 사장님 딸이 될 수 있어요?”

그는 내 손을 밀어내고 뺨을 감싸 쥐었다. 굵고 투박한 엄지가 내 눈두덩을 진득하게 문질렀다.

“그렇지. 하경이는 내 딸이 아니지. 염병할, 선지경이 새끼 딸이지.”

고범철의 손이 지나간 자리마다 살에 빨갛게 울혈이 졌다.

“그러면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이게, 복수가 되려나.”
“흐응, 으…….”
“하경이가 내 새끼를 낳아 줄래?”

눌어붙은 캐러맬처럼 혼탁한 눈길로 나를 보며 고범철이 내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렀다.

“하경이가, 내 밑에서 몇 번이고 좆물을 받아 내고 또 받아 내고, 그래서 내 애새끼라도 하나 가져 주는 건 어때?”

작가

한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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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액 (한금선)

리뷰

4.4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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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범철씨 말투 취저

    sha***
    2025.08.12
  • 1권보고 하차 미보가 젤 재밌음

    fkq***
    2025.08.12
  • 기대하면 읽습니다 읽고 수정할게요

    tom***
    2025.08.12
  • 다 읽고 수정할게요

    bea***
    2025.08.12
  • 읽고 수정할게요 !!!!!!!!!!!!

    swp***
    2025.08.1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nr***
    2025.08.12
  • 진득한 분위기를 선호합니다.

    bei***
    2025.08.12
  • 엄청 기대하며 읽겠습니다

    sku***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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