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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삼룡이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벙어리 삼룡이

한국 단편 베스트 00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벙어리 삼룡이작품 소개

<벙어리 삼룡이> 일제 강점기, 남대문 밖 연화봉 마을을 배경으로 한 나도향의 대표작이다. 사실주의 작품이지만 지극히 낭만적인 결말 때문에 낭만주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 사랑, 인간 감정에 대한 사실적 해부, 리얼리즘의 요소와 감상성 등 복합적 요소가 혼합된 작품으로 인물의 성격화가 돋보인다. 운명에 순종하는 전형적인 패배주의적 인물에서 자신을 자각하고 분노하고 싸우는 적극적 입체적 인물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돈과 신분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결정적인 약점을 지닌 사회적 약자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어두운 면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슬픔과 분노, 카타르시스가 동시에 일어나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저자 소개

나도향(羅稻香, 1902 ~ 1926)
서울 출생으로 본명은 경손(慶孫)이다. 빈(彬)이라는 필명도 사용했다. 배재 학당을 거쳐 경성의전(京城醫專)에서 수학했다. 1922년 문예 동인지 <백조(白潮)>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대표작에는 <여이발사>(1925), <뽕>(1925), <벙어리 삼룡이>(19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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