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0.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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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재회물, 질투/오해/착각, 치유물, 애증물, 신파물,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호구공, 적극수, 유혹수, 옴므파탈수, 지랄수, 개아가수, 수시점
*공 : 고재준 – 누구보다 이주형을 사랑했지만 그의 바람으로 7년 전 이별을 선택한 남자. 자신을 배신한 이주형을 증오하지만, 동시에 아직 그에 대한 사랑을 지우지는 못했다.
*수 : 이주형 – 동경과 애정, 사랑과 질투, 모든 걸 고재준에게 품을 만큼 감정의 크기가 컸지만 모종에 일에 휘말려 이별을 결심한 남자. ‘이번’엔 실수하지 않으려 고군분투한다.
*이럴 때 보세요: 애증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기적인 나를 위해 사랑을 포기한 남자였다.
작품 정보
은둔하며 공식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온다. 대뜸 폭력을 휘두른 남자는 7년 전 이주형과 애인 사이였던 고재준(공), 그리고 ‘불신의 밤’의 원작자다. 고재준은 제 작품을 훔쳐 출간한 이주형에게 분노하지만, 어쩐지 배신감의 원인이 도둑질 때문만은 아닌듯하다.
재회한 두 연인이 서로를 자극하고, 물어뜯으며 점점 지난 이별의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상하지.”
뭐가 이상했을까. 너무 사랑하는 것처럼 굴었을까. 너무 위하는 것처럼 굴었을까. 심장이 바닥에 떨어졌다. 겨우 입을 열어 물었다.
“……뭐가.”
“입으로는 정 떨어질 소리만 골라서 하는데, 그렇게 원수처럼 굴 수가 없는데.”
“…….”
“왜 나는 아직 네가 날 사랑하는 것 같지?”
고재준의 숨소리가 가까워졌다. 입술 근처에 그의 숨결이 느껴진다. 그러고는 이내 부드러운 촉감도.
고작 살갗이 맞닿았을 뿐인데 왜 이렇게 뜨거웠을까. 파정의 흔적은 또 왜 그다지도 깊이 스몄을까.
우리는, 서로를 다시 태울 수 있을까.
작가
- 이지 투 플리즈 (Easy to Please) (마지노선)
- 이 결혼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마지노선)
- 죽은 왕자의 초상 (산오, 도토리빵)
- 어린 왕자의 밤 (자은향, 마지노선)
- 이지 투 플리즈 (Easy to Please) (15세 개정판) (마지노선)
- 죽은 왕자의 초상 [개정판] (산오, 도토리빵)
- 론 베케이션(Lone vacation) (마지노선)
- 그녀와 야수 (마지노선)
-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마지노선)
- 개정판 |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마지노선)
- 사랑이라 말한 적 없다 (마지노선)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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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이 정말 쓰레기지만 수도 못지않게 쓰레기인듯...본인은 혼자 애절한 사랑하는듯 주저리주저리 하지만 공에게 제일 상처주는건 수인듯...보면서 회나는 소설은 정말 간만이네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정말 좋았는데...수와 박교수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rai***2024.07.041권 53퍼에서 하차 자기연민 개심한 수 더는 못보겠음 수맘인데도... 자기가 대체 뭘 잘햇다고 공 앞에서 큰소리인지
dm9***2023.05.28작가님 필력이 취향 아닌 것들도 다 안고 끌고 가네요 다 읽고 제목을 보니 한층 더 매력적이에요 외전 내주세요 제발 내 소원 그냥 필력이 다 했다고밖에 말할 수 없어요 제발 이런 글 좀 많이 내줘요......
bob***2022.06.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ud***2022.02.14
주형이 멍청하고 불쌍해.. 근데 주인공이 너무 존재감이 없어여 교수님쪽으로 피폐물 써주세요 작가님 ㅎㅎ
wlg***2021.09.10문학작품이다... 리디에서 이런글은 없었다
dan***2020.06.0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ym***2020.03.08
'사랑이라 말한 적 없다.' 제목을 다시한번 상기시켜봅니다. 행복한 외전 기다려봅니다.
soh***2019.12.09제 눈엔 자기파괴적인 중2병으로밖에 수가 안보이네요. 바로잡을 수 있었던 기회가 오랫동안, 여러번 있었는데도 자기연민에 빠져서 그냥 방치했잖아요. 상황이 그렇게 몰고갔다지만 그렇게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음. 본인의 중2병이 주변인까지 파탄낸거지. 몸 함부로 굴리는거야 글쓰는사람 특유의 자기몸 안돌보는, 몸따로 마음따로 러이프스타일이라고 할수 있는데(이해는 안가지만) 자기연민 남탓 끝판왕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주인수가 짜증난다는 리뷰가 많은데, 주인수가 쓰레기 같아도 적당히 완급조절하며 쓸 수 있거든요. 다른거 다 괜찮은데 짜증나서 포기하게 되는건 글로 설득을 못한거라 생각해요.
sec***2019.10.26아 찌통 ㅜㅜ 눈물 콸콸
coo***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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