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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언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여행 국내여행

숲의 언어

자연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면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숲의 언어작품 소개

<숲의 언어>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바람의 노래를 이해하고 싶은 당신께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숲의 언어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초록색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순간을 꿈꾼다. 나무의 고요함이라면, 잎의 생명력이라면, 꽃의 아름다움이라면, 열매의 충만함이라면 내 일상을 조금이라도 생기 있게 회복시켜 줄 듯하다. 이렇게 초록빛 숨을 길게 쉬고 싶은 지친 이들에게, 가까운 숲으로 가 하루하루 가까워지며 마음을 나누어 보라, 숲이 전하는 언어를 들어보라 속삭이는 숲 해설가가 있다.

15년째 숲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남영화 작가는 <숲에서 한나절>에 이은 두 번째 자연에세이 <숲의 언어>에 나무, 잎, 꽃, 열매와 교감하고 그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고, 마침내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의 환희를 담았다. 숲을 하나도 몰랐던 초보 해설가 시절부터 더듬더듬 그 낯선 언어들을 알아 간 기록이기에, 이제 막 숲과 친구가 되려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다.

“이 책이 당신의 산책길에서 만나는 꽃과 잎과 열매와 나무의 말 없는 언어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아름다운 기쁨과 위로를 나누는 숲의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 오감을 활짝 열고 숲과 교감하며 더 섬세한 것들까지 발견하며 기뻐하고 경탄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_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숲으로 가는 다정한 지도
이 책은 숲이 낯설고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 하지만 숲과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초보 해설가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호기심과 경탄으로 숲을 공부하고 숲과 함께 성장해 온 저자의 쉽고 다정한 안내는 고단한 일상에 지친 독자들이 편안한 자연의 색채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이끈다. 더불어 숲해설가나 자연환경 해설사 분야에 진입하려는 이들에게는 숲을 먼저 알아 간 선배가 건네는 꽤 자세한 식물 해설서이자 인문학적인 숲해설의 한 예로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나무와 교감하고 꽃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꽃놀이나 단풍놀이로 유명한 숲도 좋지만, 이름 없는 숲이어도 자주 들러 같은 장소에 있는 나무와 꽃을 오래도록 지켜보면 무심히 지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순간이면 평화로운 충만함이 차오른다. 그렇게 숲속에서 감각을 고양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받아들이노라면,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함께 커진다. 기다려 주지 않는 자연은 ‘지금 여기’의 행복을 붙드는 현명함도 가르쳐 준다.


저자 소개

남영화
경상도 시골에서 자연을 벗 삼아 자랐다. 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라디오키드였던 학창시절을 지나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대구 MBC 공채 DJ로 방송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여, 대구·인천 교통방송 MC를 거쳤다.
결혼 후 서울에 살다가 어릴 적 자란 시골의 칠흑 같은 밤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들, 겨울 산의 알싸한 공기가 그리워 가족들과 경기도 가평으로 왔다. 내려오자마자 2008년 지자체 숲해설가 교육을 심화 수료하고 이듬해부터 숲해설 활동을 시작, 이화원·물맑음수목원·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등에서 근무하며 15년째 숲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생태 프로그램 컨설팅과 강의도 틈틈이 하고 있다. 숲에서의 경험을 첫 번째 자연에세이 <숲에서 한나절>에 담았고, 이 책은 두 번째 저작이다. (인스타그램 @youngwha69)

목차

프롤로그 | 신비로운 숲의 언어에 귀 기울이면

1장 나무의 언어
햇볕이 좋을까, 그늘이 편할까 | 양수와 음수
돌처럼 단단한 내면이 지켜 주는 힘 | 심재와 변재
나무가 뿌리를 뻗는 방법 | 천근성과 심근성
수피가 갈라지는 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야 | 나무의 수피
나무가 가지를 뻗는 방식 | 층층나무와 참나무

2장 잎의 언어
누가 잎 속에 그림을 그렸나? | 잠엽성 곤충
저 벌레집은 누가 만들었을까 | 말린 잎과 꽃 같은 충영
길이가 다른 잎자루와 짝궁뎅이 잎 | 은행나무와 느릅나무 잎의 비밀
보글보글 버드나무의 거품 자국 | 거품벌레의 집
잎자루 가시의 비밀 |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3장 꽃의 언어
살구꽃에 왔던 곤충이 벚꽃에게 가 버리면 어쩌죠? | 수분의 비밀
짝꿍 곤충과 기발한 수분 방법 | 과남풀과 붓꽃의 수분
짝꿍을 초대하는 화려한 꿀 지도 | 허니 가이드
신비로운 수분 시계 | 누리장나무, 범부채, 뻐꾹나리

4장 열매의 언어
열매를 눈부시게 만들어 주는 것들 | 산초나무 열매자루와 누리장나무 꽃받침
개미가 꽃씨를 퍼트리는 이유 | 영양만점 젤리 엘라이오솜
너무 어려운 동정 키 | 좀, 개, 돌
빈 씨방의 아름다움 | 수까치깨와 물봉선, 누린내풀 씨방
다람쥐가 씨앗을 먹은 흔적 | 솔방울과 낙엽송 심
수수한 초가 화려한 샹들리에로 | 중력을 들어올린 이질풀 씨방
열매야, 어디까지 날아가 봤니 | 팽압

에필로그 | 어느 숲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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