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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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삼각관계, 역하렘, 몸정>맘정, 소유욕, 독점욕, 질투, 유혹녀, 후회녀,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오만남, 집착남, 피폐물
*남자주인공: 아론나이드 - 성스러운 성기사이자 어렸을 적부터 그녀를 동경해 왔던 인물. 성인으로 성장해 다시 만난 말레드레드를 마음껏 욕망한다.
마왕 - 어둠의 군주이자 마계로 떨어진 말레드레드에게 짓궂고 야릇한 제안을 하는 인물.
*여자주인공: 말레드레드 - 신의 사제로 살아왔지만, 늘 욕구에 목말라했던 인물. 두 남자로 인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착실한 여주인공의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가는 글귀: 욕구의 기아(飢餓) 상태였던 나는, 나를 안에서부터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작품 소개
그런 그녀에게, 두 남자가 타락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녀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새빨간 본능에 눈을 떴다.
***
나에겐 두 남자가 있다.
첫 번째 남자는 성스러운 빛의 아들, 성기사 아론나이드였다.
“보고 싶었어요.”
그 단어가 시작이었다.
“아, 아론!”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울보 아론이 내 음부를 핥게 될 거라고. 나는 배덕감에 치를 떨면서도 좋아 죽는다는 듯이 흐느꼈다.
“당신을 원해요, 말레드레드. 제게 모든 것을 주세요.”
아론은 환한 미소를 짓고는 다시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박았다.
두 번째 남자는 어둠의 군주, 마왕이었다.
그는 내 머릿속에서 금발의 청년을 가슴 저 아래로 내리누르게 했다.
“그대가 바라는 초월자가 되어 주지. 아주 음란한.”
“큿……!”
그의 동작은 거칠었다. 방심한 틈을 타서 손가락이 더욱 깊게 들어왔다. 마왕이 내 귓가에 속삭였다.
“다리를 벌려.”
나는 두 남자에 의해, 반듯한 껍데기 안의 숨겨진 내 진짜 얼굴을 드러내고 말았다.
작가 프로필
- 늪지 보고서 (반나)
- 육식주의 (반나)
- 벗어나기 애매한 (반나)
- 미국의 평범한 태양빛 증후군 (반나)
- 벗어나기 애매한 (반나)
- 늪지 보고서 (반나)
- 라이트 앤 다크 (반나)
- 쥐잡이꾼 (반나)
- 라이트 앤 다크 (반나)
- 육식주의 (반나)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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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생각이 독특하기도 하고 이계로 오가는 설정은 재밌었어요 220 end
ele***2023.01.23초반에 그냥 가볍게 보는 작품이라 생각했지만 중반 기점으로 가면서 점점 묵직해집니다 스타일도 고급스럽고 애잔함도 뒤로 갈수록 절절해지고 좋습니다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문체도 특유의 근엄하달까 클래식하달까 한 스타일을 유지해서 성기사와 사제의 분위기도 잘 잡아주네요 다만 스토리가 진행 될 수록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를 모르겠네요. 길게 늘어지던 길이를 좀만 쳐냈으면 더 완성도가 높았을 것 같기도 해서.
urb***2022.04.06내 스타일이 아닐뿐...
ios***2021.12.08조금 보다가 쉬었다가 또 조금 보고 그렇게되네요..
jjw***2021.11.23결혼은 착한남자 아론과 연애는 나쁜남자 마왕과? 삼각관계 걸릴때가 기대됩니다ㅋㅋ
dms***2021.11.23내용이 참신해서 쭉 읽고 있는데.. 중간에 하차해야나 고민했지만.. 또 다시 보게 되는 매력이 있죠~
cho***2021.11.23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sag***2021.11.22ㅎㅎ 여주가 두남자 거닐고 직진남 좋아요~^^
pnj***2021.11.22남주 둘다 각각 매력있지만 일단 저는 마왕이 너무나 땡기네요 역시 나쁜남자가 제 맛이죠
ell***2021.11.22관계성이 진짜 마음에 듭니다!!!
dak***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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