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3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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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되어 있었다.
에린 스필렛.
나는 소설 속에서 악랄하기로 소문난 악녀로 빙의했다.
내 남편이라는 남자는 자꾸 다른 여자랑 눈을 맞추며 아련한 표정을 짓는다.
그 상대는 바로 이 소설 속의 여주인공.
남의 결혼식에서 둘이 뭐 하는 거람.
‘이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런데 그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던 조연이자 불청객인 나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여기 계시겠습니까, 밖으로 나가시겠습니까.”
신발도 없이 얼떨떨하게 서 있는 나에게, 소설 속 황태자는 새 신발을 선물해 주었다. 이 와중에 다정하기도 하셔라.
“식이 끝났으니 제가 더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명하신 판단입니다.”
그가 우아하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여주인공님, 남주는 그냥 너 줄 테니 가져가세요.
작가 프로필
- 길들여진 상속녀 (라닐슨생)
- 랭커들의 원픽이 되었다 (라닐슨생)
- 남주 그냥 너 가지세요 (라닐슨생)
- 노예가 된 애나 (라닐슨생)
- 남주 그냥 너 가지세요 (라닐슨생)
- 색마를 주웠다 (라닐슨생)
- 랭커들의 원픽이 되었다 (라닐슨생)
- 검은 짐승을 길들이려면 (라닐슨생)
- 멸망과 쾌락 사이 (라닐슨생)
- 길들여진 상속녀 (라닐슨생)
- 제물이 된 레나 (라닐슨생)
- 호접(狐接) (라닐슨생)
- 삼대일의 미학 (라닐슨생)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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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읽었어요 재미있게 읽었네요
byh***2023.05.10음 악역들이 허술해요... 뭔가 복수다운 복수도 없어서 그냥.... 여주도 참 남주 간만 보고...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
jmt***2021.03.0737화에서 하차. 루퍼트에 어그로가 너무 오래 끌린다. 119화 중 37화면 뭔가 전개가 될 거란 기대가 들어야 되는데 그냥 이렇게 질질 가다 끝날 거 같다는 생각이 더 크다
juo***2021.01.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ple***2021.01.05
처음에 댓글들 보고 고민했는데 결국 호로록 완독했습니다 취향차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별하나 뺀 건 완결 부분이 너무 짧고 외전도 없어 아쉽고 마지막 대사에 대한 여주의 감상이 안나온것? 정도? 글은 결국 글이지만 만약에 내가 이랬다면 하는느낌으로 본다면 나도 저렇게 고민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재밌게 봤고 사이다를 원하는 분들은 좀 답답하실수도 있을거같내요 그래도 저는 재밌게읽었습니다
nyj***2020.12.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ed***2020.12.25
80화 넘어도 이혼 안하는군요 ..어디쯤가야 이혼하는 사이다 볼수있나요?
syh***2020.12.24늦게 시작해서 다행이라고 해야될지...내용상 거의 막바지라 막힘없이 쭉 이어서 잘봤습니다~ 간만히 잘 읽히는 소설이네요
cac***2020.12.13사이다가 어딨는거죠. 여기저기 휘둘리기 바쁘고 하..몇백원인데도 아깝네
yej***2020.12.13완결해야 이혼하나요??
k99***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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