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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늘(Rain Shadow)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비그늘(Rain Shadow)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비그늘(Rain Shadow)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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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이혼 후 재혼

*남자주인공: 주기율. 35세. <비 하우스㈜> 대표. 일명 ‘벌집’으로 일컬어지는 럭셔리 셰어하우스 ‘Bee House’를 전국 각지에 운영하는 공유주택계의 강자

*여자주인공: 유행지. 31세. 와인 바 <아서 킹> 사장. 전설적인 소믈리에 유택규의 딸로 찾는 곳이 많은 유명한 와인 전문가.

*이럴 때 보세요: 상대의 사랑이 내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을 때.

*공감 글귀: 사람에게도 시차가 있다. 어떤 사람이 낮일 때 어떤 사람은 밤이고, 어떤 사람이 오전 10시일 때 어떤 사람은 오후 3시이고. 그런 시차가.


비그늘(Rain Shadow)작품 소개

<비그늘(Rain Shadow)> -너. 네 형이 네 와이프 사랑하는 거 모르지? 콩가루는 너희 형제야.

과거완료형 ‘사랑했던’이 아니고 현재진행형 ‘사랑하는’이었다.

그건 비극의 시작이었다.

믿고 의지하던 형 한율이 자신의 아내를 사랑한다는 말에 기율은 분노했고,
영문도 모르고 폭발 속으로 떠밀려간 행지는 오해가 풀리기만을 기다렸다.

-특히 우리 작은아들, 얼마나 탐스럽던지.

하지만 수면 위로 떠오르는 추악한 죄로 오해는 더욱 얽히고설킨다.

***

“앞으로는 나 따라오지 마. 차가 아니라 나를 직접 봐도 쫓아오고 그러지 마.”
“행지야.”
“왜 들쑤셔! 왜 흔들어! 왜!!”

기대하게 해.

행지가 싸늘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기율은 행지를 껴안았다.

“결국 더러운 건 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어.”
“주기율 안 더러워. 더러울 수가 없어. 그러니까 그런 건 생각하지도 마.”

기율이 고개를 틀어선 입술을 들이댔고, 입술과 입술이 만나면서 하나로 포개졌다.
두 사람의 신음이 조금씩 진해졌다.
그리고 진해지는 신음을 타고 희열이 달려왔다.

사막이나 다름없던 두 사람에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저자 프로필

허도윤

2017.05.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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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2
3
4
5
6
7
8
외전1
외전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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