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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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달달물, 삽질물, 잔잔물, 3인칭시점, 오해/착각, 외국인, 할리킹, 첫사랑, 재회, 계약
*공: 루카스 마이어 - #다정공 #대형견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사랑꾼공 #상처공 #주접공 #눈에깍지씌였공 #현찰로10억쏴드림공 #우성알파공
독일-한국 혼혈, 우성 알파. 뮌헨의 초대형 건설사 사장. 완벽하고, 유쾌하고, 섹시하다. 하지만 가끔은 그 속을 알 수 없다.
*수: 이준우 - #단정수 #무심수 #임신수 #상처수 #능력수 #경호원수 #큰돈이_필요하수 #미남수 #눈새수 #열성오메가수
마이어의 경호원. 과거 군인 시절 파병 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불면증을 앓는 중. 열성 오메가인 것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쉽게 잠들 수 없는 밤, 벽난로 같은 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잠이 안 오는 밤이면, 저는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우주 비행사가 된 기분이 들어요. 당신은 어때요?’
작품 정보
"당신, 해고야."
무 자르듯 잘렸다.
“말귀 못 알아들어? 해고라고.”
마이어는 손마디가 굴곡져 남자다운 손을 들고서는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사장님, 이성적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이건 너무한 처사입니다.”
“이성적? 나한테는 그럴 만한 여유가 없어. 왜냐고? 널 미친 듯이 좋아했거든.”
휙, 마이어가 뒤를 돌았다. 이준우는 허겁지겁 그의 등에 대고 손을 뻗었다.
“미스터, 미스터…….”
마이어는 복도 코너를 돌아 사장실이 있는 구역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이내 사라져 버렸다.
이준우는 혼란스럽고, 또 어이가 없었다. 상사와 잤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들어 죽겠는데 폭탄 고백을 받았고, 그로부터 5분 만에 잘렸다.
안 그래도 심한 불면증이 더 악화되는 기분이다.
***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것은 불면증 환자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일이었다. 이런 날 위로해 줄 사람은 오직 불면증 커뮤니티 친구 ‘ZY716’뿐.
[ZY716, 자니?]
띠링. 답장이 도착했다.
[PS121, 무슨 일이야. 우리 만나서 이야기할래?]
이준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가 오프라인 만남에 응하다니!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좋아! 우리 당장 만나.]
하지만 그 답장은,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이었다.
그땐 몰랐다. 세상은 좁고 ZY716은 등잔밑에 살고 있다는 걸.
작가 프로필
- 오기 반 애정 반 사내연애 (간장팩토리)
- 성공적인 이혼을 위한 신혼생활 (간장팩토리)
- 성공적인 이혼을 위한 신혼생활 외전 (간장팩토리)
- 트랜지션 로망스 (간장팩토리)
- 매니쥐먼트 (내 매니저는 다람쥐) (간장팩토리)
- 매니쥐먼트 (내 매니저는 다람쥐) 외전 (간장팩토리)
- 아쿠아 블루 (간장팩토리)
- 매니쥐먼트 (내 매니저는 다람쥐) (간장팩토리)
- 하늘에서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간장팩토리)
- 이것도 아마 해피엔딩이겠죠 (간장팩토리)
- 노노노!(NONONO!) (간장팩토리)
- 고백금지 채선배 찔러나 보기 (간장팩토리)
- 성공적인 이혼을 위한 신혼생활 (간장팩토리)
- 하늘에서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간장팩토리)
- 하늘에서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외전 (간장팩토리)
- CQCQ! 고래자리 (간장팩토리)
- 오딘의 유성우 (간장팩토리)
- 구테 나흐트! (Gute Nacht!) (간장팩토리)
- 이세상에서 제일 절친한 (간장팩토리)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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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읽는 동안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한 느낌이랄까. 문장이 번역체 같다는 리뷰도 있던데 소설 읽다보니 나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음. 미국 로맨스 영화 보는 느낌이랄까. BL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그래도 나름 재밌게 읽을 수도 있겠어요. 작가냥반 소설은 이 소설이랑 오딘이랑 채선배 세개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에 채선배가 가장 재밌었던거 같네요.
lud***2025.04.082권 중간에서 하차요 잔잔보다는 그냥 고인물 같음 노잼..
yoo***2024.06.30제가 잔잔물 정말 좋아하는데... 잔잔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재미가 없어요... 문체도 옛날 해리포터 같은 어색한 영어번역체인데 부자연스러운 대사와 맞물려서 대체 뭘 보고 있나 싶고 공수 매력은 전혀 없고... 저는 미리보기로 대충 보고 구매했다지만 꼭 1권 무료로 읽어보시고 구매해보세요 문체가 생각보다 많이 거슬립니다...
dom***2024.01.181권 읽다가 접는 거 흔하지 않은데... 수에게 상처가 있는 것 같으나 공이 사장인 이유를 모르겠어요
tar***2023.10.27잔잔하게 잘 읽고 가요 공의 밀어 붙이기 너무 좋아요
dar***2023.10.10평점이 왜이리 높은지 모르겠어요. 수는 외상스트레스 증후군이 있고 공은 그런 수를 달래주며 서로 어려움을 이겨내가는 스토리인데 수가 군인이라면서 마음이 너무 나약해요. 보는 사람이 지치네요ㅡㅡ그걸 옆에서 보는 공이 보살같아요ㅠㅠ뻔한 스토리여도 작가님의 역량에 따라 다른것을 아는데 여기는 잘 살리지 못한거 같아요ㅜㅠ
naa***2023.10.09상처 많은 미남수 보듬어주는 재벌다정공 개존맛이에요
lem***2023.02.13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id***2022.12.29킬링타임용 .. 나쁘지않아요 행복한이야기에요
ama***2022.12.27눈물나써용~ 감동진 사랑~♡ 서로의 아픔을 아우른 이뿐 사랑..좋네용^^ 잔잔해용~!^^
arm***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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