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상세페이지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 관심 129
이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2.04.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4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388292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도서 안내]
본 도서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는 2022년 4월 14일 본문 내 오탈자를 수정한 파일로 교체되었습니다.
기존 구매자 분들께서는 앱 내의 '내 서재'에 다운받은 도서를 삭제하신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단, 재다운로드시 기존 도서에 남긴 독서노트(형광펜, 메모, 책갈피)는 초기화되거나 위치가 변경됩니다.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달달물/애잔물

*작품 키워드: 오해, 첫사랑, 라이벌/앙숙,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짝사랑남, 순진녀,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학원물

*남자주인공: 장희태 - 냉정하고 차분하며 결벽증이 있는 그는 쾌활한 배우림을 싫어하다가 그녀의 약점을 잡고 노예처럼 부린다. 하지만 그는 알지 못했다. 그의 결벽증이 우림의 살 내음, 입술, 그리고 그녀의 손길에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여자주인공: 배우림 - 두 번의 파양으로 사람에 대한 상처가 깊은 우림은 잘못된 고백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하는 장희태를 싫어한다. 이후 그의 시선 하나에도 가슴이 옥죄어지며 단단히 발목 잡힌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시작된 첫사랑이 오랜 시간을 지나 맺어지는 달콤하고도 애틋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배우림. 너 사람 잘못 건드렸어.”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작품 정보

“자꾸 눈길이 가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좋다.”

그것은 우림의 생애 첫 고백이었다.
상대를 착각한, 시작부터 잘못된 고백.

“남은 1년 동안 수발 좀 들어.”
“뭐?”
“입막음 비용으로 이 정도면 싸다고 생각하는데.”

지렁이 옆구리 차는 소리 하네.
우림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희태에게 애걸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으니까 너 꼭 나 도와줘야 된다.”

밥맛 떨어지게 입꼬리를 올린 희태의 눈은 명명백백 비웃고 있는 것이었다.

***

술기운이 도니 마음의 빗장이 풀어지고 있었다.
좋은 감정뿐만이 아니라 원망의 고목에서 싹을 틔운 감정들도 탈옥하는 중이었다.

우림은 지독하고 질긴 인연으로 건물주가 되어 나타난 희태를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았다.

“내가 다시는 보지 말자고 안 했나.”
“할 얘기는 없고. 동창으로서 네가 보고 싶어서.”
“나쁜 새끼.”

소주 한 잔을 따라서 죽 마셔버리자 목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여자로서는 너만 한 사람이 없다 싶기도 했고.”

쓴맛을 없애기 위해 국물을 한술 뜨다가 그대로 고장이 나 버렸다.

“또 나 갖고 놀지 마라. 이제 안 속는다.”
“김종선이랑은 연락해?”
“내가 왜.”

말문 막히게 싸늘한 미소를 머금은 그가 넥타이를 느슨히 풀며 말했다.

“네 인간관계에서 제거된 게 나만이 아니잖아. 기왕 좆 되려면 다 같이 좆 되는 게 낫지.”

봄이 오니 마음도 분갈이하고 씨를 뿌리나 보다.
오래전 짝사랑했던 김종선을 삽으로 퍼낸 자리엔 한겨울에도 푸르를 독종이 자리 잡았다.

작가 프로필

디키탈리스
수상
2024년 리디어워즈 로맨스 웹소설 최우수상 '한 명의 난초가 되기까지'
2024년 리디어워즈 로판 웹소설 최우수상 '교활한 숲속의 물고기'
2020년 리디 로맨스 대상 로맨스 e북 샛별상 '여러 해를 사는 나무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가장 완벽한 사과의 유랑 (디키탈리스)
  • 물가에 비단꽃이 나거든 (디키탈리스)
  • 한 명의 난초가 되기까지 (디키탈리스)
  • 다정이 멎은 날에 (디키탈리스)
  • 교활한 숲속의 물고기 (디키탈리스)
  • 비겁한 너의 겨울은 (디키탈리스)
  • 야수의 성 (판건, bandi)
  • 여러 해를 사는 나무여 (디키탈리스)
  • 여름이 나만큼 느리다면 (디키탈리스)
  • 교활한 숲속의 물고기 (디키탈리스)
  • 내 벽을 움킨 해일 (디키탈리스)
  • 한 명의 난초가 되기까지 (디키탈리스)
  • 속된 자의 기도문 (디키탈리스)
  • 노마를 거꾸로 읽으면 (디키탈리스)
  • 서랍 속 청개구리 (디키탈리스)
  • 물가에 비단꽃이 나거든(15세 개정판) (디키탈리스)
  • 책 말미에 여우는 (디키탈리스)
  • 술래의 눈이 먼 날에 (디키탈리스)
  • 미완성의 영역 (디키탈리스)
  • 그러나 불을 피우더라도 (디키탈리스)

리뷰

4.4

구매자 별점
2,26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잔잔하게 서로에게 스며드는 감정이 좋아요

    dhk***
    2025.11.05
  • 어디까지하나 보는 로맨스 카테고리 단권 읽다가 이분 소설 읽으면 .. 내가 이런 것 때문에 리디를 못끊지..싶다

    sar***
    2025.10.21
  • 여주인공이 넘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중간에 서사가 비어있는곳이 있는거 같아서 아쉬웠지만 아기자기한 학원물이었습니다

    hee***
    2025.10.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van***
    2025.09.21
  • 디키는 그냥 미보할 것도 없어 내 계좌잔고나 확인하면 돼

    gyq***
    2025.08.29
  • 디키 도장깨기중입니다. 청춘물 좋아요.

    tim***
    2025.08.21
  • 사투리때문에 몰입이 안돼요… ㅠㅠ 요즘 60대 아줌마도 저런 여주말투는 안쓰시는걸요.,,. 😭

    lon***
    2025.07.09
  • 결말이 조금 급한 느낌이지만 3년전 아직 완성형 디키 이전이라쳐요~일단 말맛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게읽게됨!! 인물묘사나 배경 묘사 전부 말도 안되게 유치오글거리도록 직접적으로하는 저질 소설과는 질이 달라요.

    gon***
    2025.06.28
  • 재밌게 잘 봣어요 순수하고 좋았어요

    par***
    2025.05.30
  • 둘이 참 귀엽네요 ㅋㅋ 외전이있어야하는데요 ㅠ

    dud***
    2025.05.0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순정주의(純情主義) (오로지)
  • 극열 (블랙라엘)
  • 모태약혼 (국영수)
  • 꽃굴레 (오로지)
  • 탐식증(貪食症) (솔땀)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교습 (외정)
  • 각인 효과 (산자고)
  • 소꿉친구는 사랑한다 (온누리)
  • 살랑살랑 가을이 (단꽃비)
  • 선 넘는 손님 (더럽)
  • 야미킨(闇金) (여홉)
  • 을의 권태 (윤유주)
  • 뱁새의 둥지 (로진)
  • 할머니, 뭘 주고 가신 거예요 (강하)
  • 거저 얻은 불운 (박오롯)
  • 러브 메탈 (백민아)
  • 정크? 정크!(Junk? Junk!) (오로지)
  • 부식하고 부패하고 부후하고 (한서연)
  • 우리, 여름 탓이나 해볼까 (지우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