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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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4화
2권: 34화 ~ 65화
3권: 66화 ~ 97화
4권: 98화 ~ 130화
(외전): 외전 1화 ~ 외전 20화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빙의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배틀호모, 일상코믹하이퍼리얼리즘
*공: 도지훈(20. ISTJ-INTJ) - #까칠공 #다정공 #재벌공 #사랑꾼공
원작의 메인공이자 연유리의 약혼자. 원작에서는 지긋지긋한 연유리를 떼어 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연유리가 빙의된 후에는 어쩐 일인지 친밀한 태도를 보인다. 늘 틱틱거리는 듯하면서도 때때로 보여 주는 다정한 면모에 둘의 관계는 원작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수: 연유리(20. ENFP-ENTP) - #미인수 #잔망수 #명랑수 #재벌수 #사랑꾼수
원작의 악역 서브수. 원작에서는 원하는 건 뭐든지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제멋대로인 성격이었지만, 빙의 후에는 원작의 끔찍한 결말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메인공인 도지훈과 거리를 두고 지내려 한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그와 약혼 관계로 엮이며 뜻밖의 동거가 시작된다.
*이럴 때 보세요: 남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을 보고 싶을 때. 20대의 알콩달콩 연애/결혼/육아물을 보고 싶을 때. 심각한 사건 없는 힐링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유리야, 아무래도 내가 널 좋아하나 봐.”
작품 정보
소설 속 서브수에 빙의했다.
메인공과 약혼해 메인수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재벌로 태어난 김에 인생 흘러가는 대로 살려 했더니, 망할. 눈앞에 메인공이 들이닥쳤다.
"도지훈."
그래서 계약을 제안했다.
“우리 피차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은데. 기업끼리 약속이니까 결혼은 하자.”
“결혼‘은’? 보조사가 독특하네.”
“그래. 그리고 서로 누굴 사귀든지 신경 안 쓰는 거지.”
그런데 만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녀석과 찐친이 되어 버렸다.
***
“지훈아. 난 네가 갑자기 짜증을 내면 너무 당황스러워.”
“…….”
“네가 불편한 게 있으니까 짜증을 냈겠지. 나 혼자 네가 화난 이유를 열심히 생각해 봤는데, 여전히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녀석에게선 말이 없었다. 난 앞을 보며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그니까 네가 화나거나, 불쾌하거나,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나한테 말을 해 줘. 그럼 내가 다음부터는 너 기분 안 나쁘도록 노력할게.”
도지훈은 잘게 입술을 씹었다. 녀석의 페로몬이 점점 온화하게 변해 갔다. 미안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자식.
도지훈은 여러 번 말을 고르더니 마침내 입을 열었다.
“유리야. 네 입으로 내가 네 약혼자라며.”
“그렇지.”
“그런데 나만, 널 약혼자로 생각하는 것 같아.”
“……뭐라고?”
“그리고 그게 몹시…….”
“…….”
무언가 더 말을 덧붙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지훈에게서는 말이 없었다.
난 황당함에 입을 벌렸다. 이 무슨 천지가 개벽할 소리인가. 내가 지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저런 말을 하지. 도지훈은 분명히 서운해하고 있었다.
녀석은 한숨을 폭 내쉬며 말했다.
“네 표정만 봐도 알겠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
“난 알파와 오메가 간의 관계를 말한 거야.”
차가 멈췄다.
도지훈이 나를 돌아보았다. 녀석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유리야.”
도지훈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난 네가 오메가로 보이나 봐.”
작가 프로필
- 서브수에 빙의했다 (은하수)
- 서브수에 빙의했다 외전 (은하수)
- 누가 내 부모를 죽였나 (은하수)
- 누가 내 부모를 죽였나 (은하수)
- 누가 내 부모를 죽였나 외전 (은하수)
- 서브수에 빙의했다 (은하수)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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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읽다 설마 이걸 내돈내산했나 싶었는데 포백으로 산 작품이라 마음 편히 하차합니다. 수가 술 마시고 혀 짧아지는 거, 진상짓하는 거 보기 힘드네요. 특히 슈밤이라고 욕하는 거... 가벼운 거 읽고 싶어서 사실 거면 1권만 먼저 사서 읽으시고 전권결제는 고려해보세요
poe***2025.05.18아주 예전에 64화까지 읽었는데 이번에 이벤트 하길래 다운 받았어요 뭐랄까 인소계열 오글거림과는 계열이 조금 달라요 유치찬란한 맛에 보게되는 이 느낌...bl소설 캐릭터도 마라탕을 좋아하는구나 게이도 사람이구나,, 라는 사실을 일깨워준..?소설입니다 저도 똥얘기 좋아해서 둘 사이에 끼고 싶었어요 내가 이제 너네보다 연상이란다......휴
blu***2025.03.181권... 306쪽에서 똥이란 단어만 21번이 나옴... ㅜㅜ 넘 드럽고 유리가 이상함
ice***2025.03.14빙의는 핑계일뿐 도대체 감정선이 이해가 안가네 (포백.100)
yeb***2025.03.07엄청 유치함...진짜로...중딩연애보는기분.....
dbw***2025.03.01포백이벤트로 안샀음 좀 욕나왔을거 같아요^^ 그래도 초반에 항마력딸리는 구간 있는데 거기만 좀 넘기면 뒤는 그냥저냥 읽을만 하더라구요~ 혹시나 뭣모르고 전권 구매하신분이라면 초반만 견디세요!! 뒤로 갈수록 내용도 없고 고구마도 없어서 슉슉읽혀요~~ 수가 주접이 심하고 인물들 간 대화가 굉장히 유치찬란해요. 초딩들 대화같았는데 요새 대학생들은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나...? ㅜㅜ 티카타카가 재밌다긴보다 걍 정신사납기만 하고 가볍기 그지없음요. 지들끼리만 재밌어ㅜㅜ 여튼 외전까지 꾸역꾸역 다 읽었어요! 저는 공이든 수든 어장치는거 딱 질색인데 여기애들은 그런거는 처신 잘하는 편이라 수가 좀 공감성수치가 심한 스탈이었어도 나중엔 귀엽게 볼 수 있었음.
dhe***2025.01.22굉장히 유치합니다. 유리가 생각이 없으니 스토리도 뻥뚫린 고속도로같긴 해서 스트레스는 덜 받는듯.
lun***2025.01.12말투는 더럽고, 유치하고, 내용은…걍 뻔하고 캐릭터 무매력. 수준이, 더러언 얘기하면서 욕하는 유치원생 보는 거 같아요. 진짜 이걸 산 내가 멍청이임. 리뷰 좀 읽어볼걸. 사지 마세요…..
lev***2025.01.05전권 구매하면 아까워서라도 읽는데....3권이 한계네요ㅜ 공이 점점 동태눈 응응 수의 말이 다 맞아가 되어가서 얼탱이가 없어졌어요 공이 매력이 없어요
a07***2025.01.03아니..무슨 페로몬들이 오징어쩐내에..아보카도에... 똥얘긴 왜이렇게 많이하고..보는데 더러워죽겠네진짜.. 이거 작가님이 50대아저씨인가요...소설에서 아재냄새나ㅠㅠ 말투도 그렇고 뭔 개똥벌레노랠부르고;..
tnw***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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