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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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미인공, 연하공, 동정공, 집착공, 계략공, 기억상실공, 미인수, 후회수, 짝사랑수, 자낮수, 연상수
*공: 우재이 -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현재는 거대 기업이 된 벨록스의 대표. 아버지의 도구 취급을 받으며 살아와 취향이 매우 뒤틀린 편이다. 소유물로 다뤄지는 걸 좋아하고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모두 상대가 갖기를 원한다. 주인이자 애인인 규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수: 송규민 - 어린 시절 육아 예능 출신의 현 공중파 아나운서. 어릴 적부터 지나치게 대중의 관심을 받아 억눌린 구석이 있다. 첫사랑이자 가족의 구원이 되어 줄 재이가 기억을 잃어 딱 한 번 거짓말했고, 그 거짓말 때문에 팔자에 없는 연기를 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다.
*이럴 때 보세요: 크고 작게 억눌린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목에 개 목걸이 걸어 달라고 낑낑대면서 달려온 새끼한테 대체 형이 자존심 상하고 쪽팔릴 게 뭐가 있어요.”
작품 정보
그러나 우재이는 잘해 볼 마음 따윈 없는 것처럼 규민이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며 사람을 긁어 댔다.
“제 취향이 그래요. 저를 데리고 노는 사람. 그런 사람만 재밌고 좋아요.”
“너…… 취향이 왜 그래.”
“그러니까요. 엉망이죠? 이거 제 비밀이었는데, 형이 너무 착해서 말해 주는 거예요.”
그러던 재이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첫사랑에 욕심이 난 규민은 재이의 뒤틀린 취향을 맞춰 줄 수 있는 사람인 척했고, 기억을 잃은 우재이는 그에게 완벽한 연인이 되어 주는 것 같았다.
우재이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사람이 주는 걸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너 그러다 죽…… 죽을 수도 있었어.”
“정말로 그렇게 놀랄 거 없어요. 이렇게 놀랄 줄 알았으면 미리 허락받을걸.”
“허락? 무슨 허락?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거 먹게 허락해 달라고 할 생각이었어?”
“아, 그런 건 너무 이상해요? 음, 그런데…… 제 비밀인데, 아마 형은 이미 알지도 모르지만.”
“…….”
“제가 목 졸리는 걸 좋아해서요.”
작가 프로필
- 캔버스에 유채 (핫슈, 유아히)
- 결혼이란 이름의 도박 (유아히)
- 캔버스에 유채 (유아히)
- 양심의 문제 (유아히)
- 캔버스에 유채(개정판) (핫슈, 유아히)
- 양심의 문제 (Bom, 174헌터)
- 더비 데이 (유아히)
- 더비 데이 (유아히)
- 더비 데이 (15세 개정판) (유아히)
- 엎지른 물 위에서 (유아히)
- 인류의 오랜 적 (유아히)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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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공이 취향이어서 보기 시작한 건데, 후반에서 수의 성장이 좋았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nik***2025.05.11사건물 보는 느낌으로 봤어요. 3권 중간까지 읽었고요. 서로 대화도 너무 없고 수 성격이 너무 갑갑하네요.ㅠ 다 읽긴 읽을 꺼 같지만 사건도 너무 조용조용하게 흘러가고 페이지를 확확 넘기게하게끔하는 흥미가 잘 안일어나네여ㅜ
cro***2025.01.23유아히님 캔버스에 유채 읽고 넘 좋아서 다른 작품도 보는 중이에요 이 소설은 작품소개 글 읽고는 좀 묵혀뒀네요ㅎ 그치만 생각보다 잘 읽혔어요~ 너무 무거울까봐 걱정했는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맹목적인 공이 넘 맘에 들었어요~ 그런 재이 덕분에 규민이도 숨통이 트이고 결말도 아주 흡족하네요ㅋ
sy7***2024.11.30쏘쏘합니다만 벨테기치고 잘 읽혀서 5점줍니다. 원래 줬으면 4점 줬을거 같아요. 뭔가 있을거 같은데 없는...? 소재나 공 캐릭터성에 비해서 맛이 밋밋한 감이 있어요.
kse***2024.11.26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어요
dum***2024.08.13재이 취향이 독특한데요 그래서 초반에 흥미로움 ㅎㅎ 강압해주길 바라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면서 약에관한 사건도 같이 진행됩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어요
pat***2024.08.13쎄하고 음습한 공 기대돼요
jhi***2024.08.13S6ZY-HT3W-APW5-UEP2-A6JE 엎지른 물 위에서 외전 쿠폰입니다! 사용하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sky***2024.08.12처음부터 확 빠져들어서 읽기보단 읽다보니 빠져들어서 다 본듯.. 공 캐릭터가 묘해요 이런공은 처음 봄
xox***2024.08.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fra***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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