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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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츤데레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공: 루드비히 (13→19) 말수가 없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이었으나 니아힌을 만난 이후 잘 웃는 밝은 성격이 되었다. 중등부 때는 작고 왜소했으나, 현재는 웬만한 사내들보다 몸집이 좋고 키가 크다.
*수: 니아힌 에슬란테 (13→19) 인기가 많아 사교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 많은 곳을 질색하며 책과 조용한 장소를 좋아한다. 친한 친구인 루드비히와 미켈의 앞에선 가식 없이 군다.
*이럴 때 보세요: 동갑내기 친구지만 역키잡 같은 관계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목표가 생겼다. 나힌의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싶었다.
작품 정보
로델 제국 아카데미 마법학과에 재학 중인 니아힌 에슬란테.
니아힌에게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명의 친구가 있다. 한 명은 검술학과 수석이면서 보살펴 줘야할 것 같은 귀여운 녀석이고, 다른 한명은 마법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으며 어른스럽고 곁에 있으면 든든한 녀석이다.
고등부 3학년이 된 니아힌은 흥미로운 소문을 듣게 된다.
다름 아닌, 두 친구 녀석이 동시에 리시엔을 좋아하고 있다는 소문이었다.
니아힌은 최근 어딘가 달라진 둘이 소문대로 리시엔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두 친구의 짝사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 삼각관계에서 조용히 빠져주기로 결정한다.
그들이 짝사랑하는 상대가 자신일 거라곤 생각지도 못한 채.
***
“나힌은 있어? 이상형 같은 거.”
그때 루드비히의 조금 낮아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니아힌은 뜸을 들였다.
사실 니아힌도 이상형이나 연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고백을 받아도 늘 학업 때문에 거절했었다.
아직 공부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니아힌은 이것을 솔직하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루드비히에게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애로 보이고 싶진 않았다. 어른스러워져야 한다고 잔소리한 입장이기도 했고, 일종의 알량한 자존심 같은 거였다.
“음, 난 몸매가 좋은 사람.”
“몸매가 좋은 게 어떤 건데?”
바로 따라붙는 질문에 니아힌은 당황해 버렸다. 이렇게 집요하게 물어볼 줄이야. 하지만 니아힌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덤덤하게 대답해 주었다.
“그냥, 가슴이 큰 사람 말이야.”
그냥 성숙한 사람이라고 할 걸 그랬나. 니아힌은 마음속으로 혼자 민망해했다. 한 번도 이런 얘기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어색한 데다 루드비히까지 조용해서 더 그랬다.
한참 말없이 안겨 있던 루드비히는 뒤늦게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나힌 변태.”
작가 프로필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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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진짜 너무 말랑말랑,, 외전 보는데 하 ,, 진짜 너무 예뻐 이런 예쁜 공은 처음 봤어
cha***2025.05.28불안감 없이 온전한 힐링을 느꼈어요! 뭔가 되게 기분 좋은 작품
poo***2025.01.16생각보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arm***2024.10.01아니 포카포카 학원물 청게인데 2공1수고 그걸 수만 모르고?? 착각오해물??? 음념념굿👍🏻 + 약간 어른스러운(성격은 약간 차치하고..) 공이 취향이신 분들은 보다가 주식실패의 쓴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 당사자성 발언이 아닙니다 🥲 아무튼 아닙니다 동갑인데 역키잡같은 < 이런 수식어가 붙어있을 만큼 공이 약간 어린이같은 행동을 좀 많이 합니다 근데 내용상 다 이해가 가는 편이에요 왜 어린애처럼 구는 지 납득이 가는 개연성이 있습니다 이런 초딩공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식이 상장을 넘어 s&p500에 들어가는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skc***2024.08.13귀여운 아카데미물이에요 수가 완벽한 인간형이라.. 일찍 좋아한다는걸 깨달은 공은 그저 옆에서 끙끙 ㅠ 유죄수라서 섭공이 꼬이기도 해요 그래도 둘뿐인 천생연분 ㅎ
pat***2024.08.13서브비중이 크지만 그래도 메인이 확실해서 괜찮았어요.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 귀여운 녀석들 보니 정화가 되는 것 같구먼요ㅎㅎ
kap***2024.08.13잼있어요.그냥 술술 잃어졌어요.
jum***2024.04.02어린애들이 어린짓을 하는데 자꾸 주입식으로 얘네는 똑똑하고 어쩌고 하니깐 그냥 음… 스러웠어요…
cat***2023.11.04귀엽고 재밌어요 ㅎㅎㅎ
ehe***2023.08.15큰 굴곡없이 스토리 잔잔하고 서로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서술이 되게 귀여워요ㅜ 어느하나 버릴것없는 캐릭터들ㅠㅠ 입덕부정공 미켈도 좋아요ㅠㅠㅠ 수어매들이라면 대만족할 소설
kmo***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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