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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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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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구원물, 3인칭시점, 수시점, 미남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남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다정수
*공: 성민규 (창규) - 24세, 188cm. 제대 후 복귀한 Savior 길드의 고인물 딜러. 길드의 분위기메이커로 진지한 구석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어딜 가든 인기를 몰고 다니는 인싸지만, 유난히 안시현의 관심에 목말라한다.
*수: 안시현 (Andante) - 29세, 183cm. AOS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3년 차 직장인이다. 게임에 대한 자부심과는 별개로 과거 선수 시절을 되새기는 건 꺼린다. 적극적인 인턴의 구애가 부담스러우면서도 밀려나지 않는 그에게 자꾸만 곁을 내주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 많은 연상수가 건강하고 단단한 헌신공에게 구원받는 게임BL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_<♥]
반으로 가르고 쓰레기통에 처박은 줄 알았던 하트가 더 크고 선명한 모양으로 되돌아왔다.
작품 정보
#미남공 #연하공 #순정공 #대형견공 #짝사랑공 #플러팅광공
#미남수 #연상수 #단정수 #헤테로수 #상처수 #전프로게이머수
좋아하게만 해 달라고? 어이가 없어서….
프로게이머 출신 직장인 안시현은 최근 두 남자에게 시달리고 있다.
학생 신분을 벗어나지 못한 회사의 빨간 머리 인턴,
그리고 통하는 거라곤 게임밖에 없는 길드의 또라이 딜러.
두 남자의 구애에 휘둘리던 그는 그것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인턴의 이중생활이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성민규와 있었던 일들이, 그가 제게 했던 말들이, 단 한 장면도 잊히지 않고 생생하게 떠올랐다. 다시 생각해 보면 눈치채지 못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직설적인 표현들이다. 부끄러운 줄 모르는 성민규식 사랑이 안시현을 옭아매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하면, 내가 그런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하면 그땐 조용히 멀어지게?”
“아, 진짜…. 멀어지긴 뭘 멀어져요! 사람 좋아하는데 무슨 도덕성 같은 거라도 보는 줄 알아요?”
그리고 그 감정에 익숙해지는 자신이 무서웠다. 이것 또한 하나의 믿음이 되지 않을까. 그가 제게 좋은 감정을 품고 있는 것조차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바라는 대로 그 미숙한 마음이 완전히 정리됐을 때 저조차도 모를 상실감에 빠지지는 않을까.
“몰라요……. 그냥 제가 그런 쓰레기 같은 놈이 좋다는데 누가 어쩔 건데요.”
“…….”
“형도 나도 못 막는걸.”
성민규의 마음은 저를 상처 입힐 또 다른 가능성일지도 몰랐다.
작가 프로필
- 사랑은 힐로 주세요 (디큐)
- 악의 시대 (디큐)
- 구애하는 인턴의 이중생활 (디큐)
- 가이드 온 미(Guide on me) (디큐)
- 미완성 시나리오 (디큐)
- 회련몽(回戀夢) (디큐)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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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중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저것 까다롭게 따지는 편이라 불호리뷰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보는 편인데요 감정선 자연스럽고 속도감 좋고 이해안가는 부분 없이 좋았습니다 자낮수 키워드 추가해야된다는 리뷰에 동의하면서도 연하댕댕공이 에너지있게 끌어줘서 그렇게까지 처지는 느낌 못받음 굿 이정도 삽질은 있어줘야 재밌죠 여러모로 전작보다 훨씬 훨~~~씬 취향이고 좋았음
ara***2025.06.042권까지 읽은 후기로는.. 창규가 아깝다는 거뿐이네요.. 사힐을 읽고 이걸 읽기 시작했는데 사힐에서 느낀 재미만큼은 없는 것 같고요 키워드는 분명 취향이지만 아무리 트라우마가 있대도 창규한테 하는 행동이 오락가락하는 단테가 그다지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ㅜ 웬만한 소설에서 수를 애정하는 사람이지만 가끔가다 공에게 애정이 가거나 수가 별로라 좋은 캐릭터인 공이 아깝다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이 작품이네요 나중에 궁금해진다면 완결까지 읽어볼 수 있겠지만 그게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abc***2025.05.18ㅋㅋ 너무 귀얍고 마지막 외전도 너무 좋아용 ㅋㅋㅋ
jun***2025.05.03귀엽네요 ㅎ.ㅎ 둘다 쓰레기 수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갠적으로 전 그정도까진 아니엇던거 같아요ㅎ.ㅎ 더 쓰레기수를 많이 봐서 긍가..
rj1***2024.12.24초반에 재밋게 보다가 뭔가 집중이 안됐어요 나 외전 왜샀냐 싶고.. 잘 읽었습니다
hj3***2024.09.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js***2024.09.20
창규야…………. ( o̴̶̷̥᷅. o̴̶̷̥᷅ ) ♡
ble***2024.09.01창규가.... 공이었군요...? 잘못읽고 산 제 잘못이죠...^.ㅠ
gkr***2024.08.26연작인 작품도 본편 재탕작이다가 외전 나오고 떠나보냈었는데 이 작품도 그렇네요... 구구절절 신나서 적었던 호리뷰 지워내려니까 제 마음도 아립니다... 공 대사마다 느낌표 붙는 거 너무 숨차요...햇살댕댕이의 밝고 힘찬 느낌 주려고 그러신 건 알겠는데 진짜 어지간한 대사마다 다 느낌표 박아가며 말하니까 일상어인데도 기빨리고 힘들더라고요. 대사 하나에 문장이 다섯개 있다고 치면 그 다섯개에 느낌표를 다 박아요. 근데 그게 일상어임; 완급조절 너무 안되어서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는 느낌이었어요. 본편도 이 정도 였었나? 그랬다면 이상하게 외전에서만 눈에 거슬리는 건데 무슨 차이일런지 모르겠네요. 수가 공 놀리고 공이 파르륵 할 때의 그 티키타카에서 수의 워딩이 너무 타작품 떠오르게 해요. 표절 파쿠리 뭐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이제는 연하연상 조합에서 흔히들 적용하고 있는 클리셰 라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이 조합 환장해서 어지간한 거 다 퍼먹었지만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경우가 없긴 했어요.) 너무 말투랑 워딩이 고스란히 들어가있어서 어라...했네요. 따라했다 (x) 이미 본 느낌, 타작에서 이미 본 거 그대로라 전혀 새롭지 않다(ㅇ) 는 의미로 별로였어요. 상황과 대사가 작위적이에요......특히 수 대사가요....이 대사를 치려고 준비하고 있었구나 이 대사를 치기 위한 상황이구나 라는 게 보여서 몰입되거나 두근대는 게 아니라 침착해졌어요. 어떻게든 대단원의 막을 화려하고 행복 그 자체로 새겨야 한다는 의지마저 느껴질 정도의 엔딩 급발진과 갑작스러운 흐름이 저는 감당하기 벅찼어요...... 이 작품 연작도 이 작품도 본편 진짜 재밌게 봤었어서 외전 나오고 이연타로 떠나보내려니 마음이 쓰라리네요; 솔직히 외전에서 너무...내가 좋아했던 본편까지 파먹힌 기분이라 별 한개 찍었었는데 본편에 남은 정 때문에 다시 세개로 올립니다 ㅠㅠ
rai***2024.08.24재밌게 잘 봤습니다~!
flf***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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