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8.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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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학원/캠퍼스물, 초능력, 왕족/귀족, 계약, 신분차이, 다공일수,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미인수, 능력수, 무심수, 사건물, 3인칭시점
*공1: 아신크리토 힐라리온 발드르 폰 호엔슈톨른 : 제국 황후 소생의 적자이나 2황자. 태양신의 신력을 강하게 물려받았으나 황태자가 되지 못한 비운의 황자이다.
#황자공 #미인공 #마법사공
*공2: 가스파르 드 투레앙 : 알케미아의 소영지 영주. 영지민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겪고 소꿉친구인 샤하르만은 그 비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이 참극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샤하르와 새로운 영지에서 함께하고 싶다.
#영주공 #미남공 #기사공 #대형견공 #소꿉친구공
*수: 샤하르 : 알케미아 출신의 평민. 세 번의 죽음과 회귀를 겪고 중립국 아카데미로 몸을 숨겼다.
#미인수#마법사수 #무심수
*이럴 때 보세요: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 서양풍 판타지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살아남아 봐야 무얼 하나, 지금은 시체 상태인데.
작품 정보
*<집이 없어 아카데미에 살고 있습니다> 외전 2권은 특정 캐릭터 IF 외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빠가 빚을 져서 집을 팔아야해. 당분간 다른 곳에 있지 않을래?”
하루아침에 집이 없어진 것도 당황스러운데 팔릴 예정의 집에서 정체모를 복면 집단에게 살해당하고 회귀하길 세 번.
회귀 때마다 복면의 사내와 대치하지만, 지금의 실력으론 살해당하는 결과를 피할 수 없으리라 판단한 샤하르는 도망치기로 결심했다.
“대륙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디죠?”
“아발론 아카데미가 가장 안전할 거야.”
그리하여 집도 없고, 목숨도 위태로운 샤하르는 중립국에 있는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더 이상 죽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긴 한데, 일이 더 커지는 것 같은 기분은 뭐지…?
***
“그게 뭐야?”
씻고 나온 샤하르가 얼굴의 물기를 닦아 내며 침대에 넓게 펼쳐진 설계도를 보며 물었다.
“투레바스 도시 설계도.”
샤하르는 말없이 설계도를 내려다보았다. 성벽 구조와 도로는 이전과 같았기 때문에 평화롭던 시절과 비교하여 보기 쉬웠다.
“영지의 땅이 많이 정화돼서, 정화가 끝난 구역부터 건물을 새로 짓기 시작했어.”
가스파르가 눈을 반짝거리며 지도의 한 지점을 짚었다. 그곳은 샤하르가 매우 잘 아는 장소였다.
자신과 힐데가 함께 살던 곳이었다.
“작은 학교를 세울 거야. 기초 교육 기관을 졸업하면 갈 수 있는.”
모든 계획은 영지를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샤하르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불순한 사심을 섞어 샤하르가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말 큰 노력을 기울였다.
“네 남은 평생, 투레바스에서 행복하게 살게 해 줄게.”
***
붉은 핏방울이 계약서에 있는 그의 이름 위로 뚝 떨어졌다. 커튼을 쳐 어둑한 방 안에서 두 사람만의 은밀한 마법 계약은 끝을 향해 다다르고 있었다.
“넌 어디에서 온 걸까?”
샤하르는 대꾸하지 않고 그가 했듯이 손가락에 상처를 내 피를 종이에 떨어뜨린 다음 지장을 찍었다. 그러자 양피지 위의 마법진에서 사슬이 나오더니 두 사람의 심장을 관통했다.
“이로써 너는 나와 계약을 한 거야.”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샤하르는 차마 가스파르에게만큼은 말하지 못했던 본심을 아신크리토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날 살게 해 줘.”
“반드시 그 바람을 이뤄 주지.”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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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무) 1권이 너무 재밌어서 전권구매했는데 갈수록 수가 조금 비호감이라 읽기가 힘들어진다.... 글은 잘쓰심
dan***2025.03.06외전1까진 나름 재밌게봤는데 외전2에 갑자기 섭공이랑 이어지는 루트가 나와서 잉? 싶네요 멘공과의 이야기를 더 보고싶었어요
dam***2024.12.256권까지 구매 재구매 방지
kdy***2024.09.17세계관이 너무 특이점이 없어서 그런가... 읽는내내 지루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건은 있는데 반전도 있고 근데 뭔가 있겠네 라는 느낌은 들어도 그래서 뭘까 뭐지 하는 기대감은 없는... 특히 외전2가 더 산통깨는 기분이에요 나름 if외전인데 2공1수 느낌 나버리네요;;;; 쟤랑 이어졌음 이렇게 되고 쟤랑 이어졌음 저렇게 된다 말고는 .. 물론 그쪽의 정확한 사정을 알게되긴해도 무슨 미연시도 아니고 공략대상 루트1루트2 인 느낌? 열심히 쓰셨다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죄송해요 재미가 없어요ㅜㅜㅜ
ama***2024.04.061,2권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귀한 아카데미물에 조연 캐릭터성도 좋고 마법 능력이나 수업 내용에도 힘준게 보여서 간만에 수작 만나나 했는데 중반부터 힘이 빠지신건지 급격하게 허술해집니다 한 요소만 흔들리는게 아니라 사건부터 캐릭터성 개연성까지 전부 흔들리는 느낌.. 능력수 키워드인데 남이 진지하게 건넨 조언 무시했다가 위험해지고, 위험에대해 주의를 그렇게 했는데 오늘은 괜찮겠지 하다가 위험해지고, 위급시 쓰라고 준 아이템은 다 까먹고, 거기에 엑스트라도 방심해서 빌런짓.. 그냥 수가 계속 방심하다가 위협이란 위협은 다 당해요 좀만 주의했어도 사건 80%는 안터졌을듯 어떻게든 억지로 개연성 짜맞춰서 사건 터트리려다보니 똑똑하던 수 캐릭터가 다 망가졌어요 그래서그런지 앞 두권은 너무 재미있었는데 천재소리 듣던 수가 3권부터는 얘 왜이래?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로 답답해집니다. 분명 누구보다 영특하고 강했는데 3권부터는 상황파악능력이 0에 수렴하는것처럼 느껴져요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배우던 수가 학습능력이 하루만에 증발한건지 그렇게 방심해서 위험해져놓고도 꾸준히 방심합니다 사건도 허술하고.. 그 사건을 이끌어내는 과정도 엉성해요 중간에 힘만 안빠졌으면 너무 재미있었을것같은데 아쉽네요
ili***2023.08.15아카데미물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판타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카데미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약간 L이 4권까지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외전 1에서 충분히 L적으로 완성돼서 만족합니다. 다만 외전2 IF편은 정말 원하지 않는 전개라 보다가 말았네요. 그냥 외전1까지만 본거로 해야겠어요...
ska***2023.08.12일단 재밌어요 진짜로.. 근데 번갈아가면서 얘기하는 순서로 읽으면 대화가 어색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리고 4권 중반부까지 읽었는데 능력수 아닌 거 같아요.. 맨날 당하고 소외되고 ㅜㅜ 속상함
jyj***2023.08.11시작은 재미 있었는데~ 엉성하네요
op9***2023.08.11아카데미물이라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완결이 조금 급하게 마무리 된 느낌?? 갠적으론 사건 비중이 더 커서 좋았습니다 외전까지 봐야 로맨스까지 완성인? 느낌이었습니다
ang***2023.08.11없어서 못 먹는 아카데미물이라 기대를 하고 전권구매했지만 필력이 안 따라줘서 많이 엉성함 능력수 키워드 붙여놓고 딱히 우와 할 만한 능력을 보여준것도 아니고 멍청하게 굴다가 악역한테 당하고 공은 도대체 어떤 캐릭터성을 잡은건지 걍 대체적으로 많이 허술함 악역들도 허 너무 유치해서 황당함
qhs***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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