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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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대학생,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짝사랑공, 짝사랑수, 얼빠수, 미남수,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공 : 김차영
누구와도 사이좋고, 어딜 가도 인기 많지만, 의외로 곁을 잘 안 준다.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 애인이 영문도 알 수 없이 갑자기 잠수를 탔다.
4년이면 오래 기다린 거 아닌가? 더는 안 되겠다. 찾으러 가야겠다.
*수 : 이진하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은근히 생각이 많고 여린 구석이 있다.
나를 좋아해서 사귀는 줄 알았던 첫사랑이 사실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다시 만난 김차영을 밀어내고 있지만 그를 볼 때마다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곤란하다.
*이럴 때 보세요: 대화 부족으로 헤어진 연인이 우연히(?) 재회하며 벌어지는 쌍방 짝사랑 삽질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너 보고 싶었어.
작품 소개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아니, 생각하지 않으려 했었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길 바랐고, 그날 이후로 머리카락 한 올 보지 못했다. 더는 제 인생에 없는 사람이었다. 적어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순간에, 아무런 방어도 못 할 때 재회하기 전까진.
“잘 지냈어? 이진하.”
여전히 화려한 인상의, 그러나 기억 속의 모습보다 훨씬 성숙해진 남자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몇 년 전, 헤어진 전 남친이.
* * *
“윽.”
이진하가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떴다. 바로 코앞에 김차영의 얼굴이 보이고, 그의 손이 뒤통수를 감싸고 있었다.
“이제 좀 비켜…….”
김차영이 상체를 수그렸다. 덕분에 그의 얼굴이 더 자세히 보였다. 희고 검고 붉었다. 김차영처럼 선명한 사람은 전에도 후에도 보지 못했다. 이 선명한 색들이 제 마음을 얼마나 요동치게 했는지 몰랐다. 그때도 지금도.
이진하는 그의 눈동자를 빤히 보면서 숨을 들이켰다. 달큼한 냄새가 들숨 가득 스몄다. 빨래는 제 담당이었고, 섬유 유연제는 따로 넣지 않았다. 이 빌어먹을 단내는 김차영의 체취였다. 머릿속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흰 얼굴과 검은 눈동자, 그다음은 붉은 입술이었다. 도톰하고 매끄러운 입술. 한껏 끌어 올릴 땐 풋내 가득한 미소가 맺혔다.
꿀꺽. 입 안에 고인 타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울대뼈가 크게 움직였다. 이진하는 턱을 살짝 들었다. 이미 가까웠던 거리는 이제 금방이라도 맞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섞였다. 이진하는 이 입술의 감촉을 알고 있었다. 얼마나 뜨겁고 보드라운지 기억하고 있어서 더.
작가 프로필
치킨과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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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안 풀린 상태로 그냥 사귀기 시작하는 거 보고 헛웃음 나옴. 그럼 그 오해가 처음부터 별로 안 중요했다는 뜻 아님? 백 몇 화를 끌어놓고 결국 갈등이 없어도 되는 거였단 소리임. 발단도 어이없음. 전화 한 통 반쯤 듣고 혼자 소설 쓴 거라 사이다는커녕 답답하기만 함. 푸는 방식도 너무 작위적이라 허탈했고. 가볍게 한 번 보기엔 몰라도 재탕은 글쎄.
oer***2026.10.10키워드는 내가 다 좋아하는건데 ㅠ 수성격땜에 못보겠어요... 초반에 정들면 볼만한데 초반에도 글이 안읽ㅎ.......
nin***2025.12.05(시멘틱에러) 작품이 생각나네요. 재회물이라는 것만 빠지면 완전 같아요 재미는 있는데 그점때문에 집중이 좀 떨어지네요. 저는 3점 입니다
cdi***2025.02.17리뷰보고 걱정했는데 재밌었어요! 수가 회피를 많이 하긴 하지만ㅎㅎ 공이 잘 잡아줌 연재할때 봤으면 조금 답답했을 것 같기도 한데 완결된 내용 쭉 이어서 보니 괜찮았습니다!
ggu***2025.01.10겨우 읽었어요. 말 한마디 오해해서 이렇게 삽질하고 오해하고 상대방 공격하다가 급 풀리는 전개.. 너무 밋밋하고 주인공 매력도 없고 참 그렇습니다
spa***2024.10.10전개 느리다는 후기 보면서도 천천히 가지 뭐 했는데, 집 구할 생각도 의지도 계획도 없이 동아리 가입하는 수 보고 어이가 없네요 주인공들의 갈등 요인이 필요하겠지만 가난하구 현실적인 캐릭터 설정에 맞았으면 좋았을텐데요 느닷없이 머릿속꽃밭이라니 아쉬워요
sir***2024.09.30무난하게 재밌습니다. 중반부터 힘이 좀 떨어져서 아쉽지만 소재나 설정상 이정도가 적당한것도 같네요. 풋풋하고 귀여워요. 글고 댓글에도 이미 많이 지적있던데.. 출판사 감수는 왜 안하시는 거죠? 춘천이 바다라니 너무 거슬렸어요. 극중에 도시가 나오면 고증도 완성도의 일부잖아요. 출판사 일 좀 합시다.
dea***2024.08.1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ak***2024.07.09
티키타카 잼네요 ㅎㅎ 금방 술술 읽혀요
min***2024.05.16극강 수어매인데 여기선 도저히 수편 못들겠음 ㅎㅎ 차영이는 생불임.. 고맙다 진하 끝까지 붙잡아줘서ㅜ
can***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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