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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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친구>연인, 첫사랑,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삽질물, 일상물, 성장물, 수시점, 미남공, 까칠공, 초딩공, 츤데레공, 상처공, 순진수, 명랑수, 잔망수, 허당수, 호구수
* 공: 윤바름 - 잘생겼지만 더러운 인상과 성격으로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이미 유명 인사가 됐다. 첫 만남때의 악연으로 다겸을 유치하게 괴롭히지만 어느새 은근하게 스며들어 있다. 다겸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 중이다.
* 수: 김다겸 - 누나만 셋인 집안의 막둥이. 어린 시절부터 누나들에게 정신 교육(?)을 많이 받으며 큰 덕에 눈치를 많이 보는 찌질한 타입으로 성장했지만, 은근히 할 말은 하며 살고 있다. 바름이 자신을 좋아해서 괴롭히고 있다는 큰 착각을 하는 중이다.
* 이럴 때 보세요: 고등학생들의 서툴고 풋풋한 첫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뭔가 대단한 대답을 해 주고 싶은데 나도 사실 하나도 몰라. 근데 있잖아……. 네가 덜 슬펐으면 좋겠어, 지금은.
작품 정보
숨도 쉬지 못하고 녀석의 키링처럼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는데, 이 녀석 혹시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점점 피어오른다.
계속되는 유치한 괴롭힘을 참다못해 내가 먼저 폭탄을 터트렸다.
***
“싫은데?”
“뭐?”
“내가 그걸 왜 들어줘야 하는데.”
“그, 그야 너.”
“너 뭐.”
“너…… 그러니까, 너.”
윤바름이 진심으로 모르겠다는 듯 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세상에 자기 감정 하나 말 못 하는 놈이 어디 있어. 나는 홧김에 윤바름에게 꺼내지 않으려던 말을 터트려 버렸다.
“나 조, 좋아하잖아!”
다소, 아니 아주 많이 황당했던 나머지 목소리가 커졌다. 옆자리에서 얌전히 햄버거를 먹던 회사원 형, 누나 두어 명이 툭 햄버거를 떨어트리는 소리가 들렸다. 윤바름도 놀랐는지 턱을 괴고 있던 손까지 풀고 입을 떡 벌린 채 허리를 펴 나를 마주 보았다.
“미, 미쳤네, 이게.”
“아니야?”
“저번에도 그 지랄 하고 튀더니 아직도 개소리 중이냐?”
잔뜩 당황한 윤바름의 귀가 터질 것처럼 시뻘게졌다. 나는 괜스레 오기가 생겨 윤바름의 말에 토를 달았다.
“개소리가 아니라……! 그럼 왜 나 때문에 그렇게까지 한 건데?”
“그렇게까지? 야, 그건 너 때문이 아니라…….”
“거짓말. 안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까지 해?”
“야. 그러는 너는?”
“나? 나 뭐?”
“너야말로 나 좋아하는 거잖아. 침대에서 그 지랄 한 것도 모른 척해 줬…….”
“와, 와! 진짜 미쳤네!!”
황급히 윤바름의 입을 막아 봤지만 늦었다. 왐마야…… 회사원 누나 한 명이 끝내 탄식을 내뱉었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인지……. 그럼 뭐 서로, 착각이라도 하고 있었다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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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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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삽질은 재밌지가 않고 답답하기만 해요 ... 조빱망충수 좋아하는데 하는짓이 너무 답답해요 그렇다고 공이 휘두를줄 아느냐! 는 또 아니라 읽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나고 ,,,
tlg***2024.12.27조빱찌질수한테 흔들리는 고딩강공이 보고 싶으시다면ㄱㄱㄱ 청게청게하고 잘 읽힙니다
did***2024.08.05귀욤귀욤한 소설입니다
thd***2024.08.02최고의작품ㅇ..,,. 이런 귀여운.....💕cute.....💕可愛い.....💕可爱的.....💕lindo.....💕น่ารัก.....💕C’est mignon.....💕süß.....💕Сплошная.....💕carino, carino.....💕imut-imut.....💕귀여운.....💕cute.....💕可愛い.....💕可爱的.....💕lindo.....💕น่ารัก.....💕C‘est mignon.....💕süß.....💕Сплошная.....💕carino, carino.....💕imut-imut.....💕 청게 너무 좋아요
yey***2024.07.1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nr***2024.07.10
미리보기를 볼걸그랬나봐요 초반부터 인성쓰레기짓... 작품소개만 봤을땐 무슨 일이 있었나 했는데 자기가 인성쓰레기짓 해놓고 상대방을 탓하다니? 염치까지 없네요
lem***2024.06.23둘이 귀엽고 케미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sol***2024.06.21귀여운 청게 잘봤어요 ㅎㅎ
sha***2024.06.21유쾌하고 귀여웠어요 ㅎㅎ 청게 좋아요~
sty***2024.06.21귀한 청게물 ㅠㅠ 풋풋하고 귀여워요
hel***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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