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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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0화
2권: 31화 ~ 60화
3권: 61화 ~ 90화
4권: 91화 ~ 120화
5권: 121화 ~ 150화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헌터물, 초능력, 차원이동/영혼바뀜, 오해/착각, 계약, 나이차이, 라이벌/열등감,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미남수, 허당수, 연상수, 능력수, 사건물, 3인칭시점
*공: 최도준(24) - 한국을 대표하는 S급 헌터. 뭐가 불만인지 사사건건 틱틱거리기만 하는 서이영과 페어로 던전을 해결해야 하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질 않는다. 실력만 없었어도 엮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자꾸 시선이 간다.
*수: 서이영(28) -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희귀한 S급 힐러, 지만 이전 생에서는 마음 한구석에 정의감이라는 것을 불태웠던 소시민이었다. 백 없는 용기가 얼마나 무력한지 처절하게 깨닫고 이번 생에서는 이기적인 갑으로 살기로 마음먹는데 세상이 내버려 두질 않는다.
*이럴 때 보세요: 마음속 한 줌 정의가 기어코 승리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수많은 차원에서 제일 잘나가는 자신이 되고 싶다던 그 말도 안 되는 바람. 그게 현실로 이루어졌다.”
작품 정보
그러나 세간의 관심이 지나고 서이영에게 남은 것은 8억의 빚과 후회뿐이다.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잘나가는 서이영으로 살 수 있다면.
막막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푸념하듯이 외웠던 말이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서이영 헌터님. 최 집사입니다."
"여기서 일한다고 하시면."
"서이영 헌터님 밑에서 일한 지 2년째입니다."
서이영 '헌터님'? '집사'?
이게 다 무슨 소리?
***
던전과 헌터가 존재하는 세상. 여기서는 심지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S급 힐러다.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누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 헌터가 어디 있다고 하셨죠?”
서이영이 미소를 지으며 묻자 남자는 손으로 한 곳을 가리켰다.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고 남긴 서이영은 남자가 알려 준 방향으로 걸었다.
최도준.
이름만 같은 거겠지.
설마 그 인간을 또 여기에서 이런 식으로 만날 리 없었다.
“…아, 씨발.”
서이영이 저 얼굴을 잊을 수 있을 리 없었다.
최도준이었다.
그 최도준이었다.
***
“고,”
“귀한 힐러님이시라 그런지 고맙다는 말을 듣기도 힘들군.”
“…….”
순순히 감사 인사를 하기 힘들게 만드는 놈이었다.
저따위로 말을 하는데 어떻게 쉽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냔 말이다.
서이영은 얼굴에 묻은 몹의 체액을 한 손으로 문질러 닦아 냈다. 입술에 묻어 있던 게 입 안으로 들어온 건지 쓴맛도 나기에 침도 몇 번 뱉었다. 그 액체의 정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먹기 싫었다.
서이영은 입에서 아무 맛도 나지 않게 됐을 때 입술을 손등으로 문지른 후 말했다.
“듣기 힘들긴 뭐가. 그러잖아도 하려고 했어. 고오맙다. 싸가지 없는 새끼야.”
내뱉듯이 한 말에 최도준이 눈썹을 들어 올렸다.
“안 그래도 놀란 사람 안정할 시간은 좀 줘야지, 고맙다는 소리 듣고 싶다고 그렇게 채근을 해? 그렇게 그 소리가 듣고 싶었어? 고맙다. 고맙수다. 고맙습니다. 아주 진짜 빌어먹게 고맙다! 됐냐?”
전 차원과 이 차원의 최도준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려 애썼는데 이렇게 나온다면 그럴 필요가 없으니 오히려 나았다. 성격 파탄자 새끼 같으니라고.
서이영은 웃는 얼굴로 최도준을 쳐다보았다.
“됐으니까 우리 던전 공략이나 하자.”
“언제 봤다고 말을 놓지.”
“지금부터요. 너도 나한테 말 놓잖아. 나보다 어린놈이.”
“…….”
“말 높여 달라면 높이구요. 대신 너도 나한테 형이라고 존댓말 쓰세요.”
“…….”
“아니지? 말 놓는 게 낫지? 나도 동감이야.”
작가 프로필
- 액자소설 (퐁달치즈빵)
- S급 힐러요? 제가요? (퐁달치즈빵)
- S급 힐러요? 제가요? (퐁달치즈빵)
- 액자소설 (15세 개정판) (퐁달치즈빵)
- 책 빙의는 처음인데 너네끼리 노세요 외전 (퐁달치즈빵)
- 책 빙의는 처음인데 너네끼리 노세요 (퐁달치즈빵)
- 호랑이님의 아기 복숭아 (퐁달치즈빵)
- 책 빙의는 처음인데 너네끼리 노세요 (퐁달치즈빵)
- 회귀한 망돌의 셀프 아이돌 메이커 (퐁달치즈빵)
- S급 힐러요? 제가요? (15세 개정판) (퐁달치즈빵)
- 회귀한 망돌의 셀프 아이돌 메이커 외전 (퐁달치즈빵)
- 호랑이님의 아기 복숭아 (퐁달치즈빵)
- 회귀한 망돌의 셀프 아이돌 메이커 (퐁달치즈빵)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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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세계관까지는 아니지만 나름의 독특한 설정이 있고 캐릭터도 독보적인 매력까진 아니라도 보고 싶었던 캐릭터 조형이라 꽤 재밌게 읽었어요. 원래 세계의 최도진이나 차원 이동 전의 서이영에 관한 이야기도 보고싶기도 하네요.
ard***2025.06.10아.... 큰일이다. 재미가 없는데 섹텐도 약하다.. 수가 일단 너무 매력이 없음; 힐러라도 너무 무능력해... 아니 공이 먼치킨급으로 짱쎄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그래보임; 2권 50%를 넘었는데 공은 뭔생각인지 모르게 틱틱대기만 하고... 수는 생각이 많음. 매우많음. 겨우 이거 읽으면서 후반부도 아니고 흐린눈으로 대충 읽어넘기는 정도면....
you***2025.06.07수가 눈치도 없고 불필요한 생각도 주절 주절 많네요. 좀 피곤하다
que***2025.04.22엇!!요대로끝인가요??? 더더더보고싶어요
wjd***2025.01.293권까지 보고 리뷰 남겨요. 댓글에 언급된 소재,공수매력, 씬, 빌런 등등은 모르겠고 주인수 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워요. 1부터10까지 생각하는거 다 나열돼 있고 그사이에 파생되는 생각까지 주저리주저리. 1인칭시점 소설 많이 봤지만 독백이 너무 시끄러워서 넘겨보긴 첨이네요. 대화체가 나오면 반가울 지경이에요.
gx1***2024.10.22좋아하는 소잰데 중도하차합니다... 여태 등장인물이 평면적이란 말이 뭔지 잘 몰랐는데, 여기서 확연히 느끼고 떨어져나갑니다. 왼손 오른손 인형장갑 끼고 혼자 역할놀이하는 애... 보는거 같아요;; 흰색을 언급할때 난 흰눈을 떠올렸는데, 이 소설 속 주인공인든 공이든 악역이든 지나가던 고딩이든 '당연히 흰토끼'를 연상한다.. 뭐 이런 느낌??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그런데 모두 휘모리장단으로 통일. 뭐 이런느낌입니다. 앞으로 전개가 궁금하지가 않아요...
bab***2024.09.0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in***2024.08.17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man***2024.08.14소재가 취향이라 재미있게 잘 봤어요!
sty***2024.08.13가볍게 읽을수있는소설이 좋은소설이다~
ckg***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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