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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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연예계, 헤테로공, 배우공, 파파라치수, 게이수, 피어싱수
*공: 라일리 레이 - 선댄스로 데뷔해 일약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제작자로 활동하려던 찰나 난데없는 난교 가십에 휩싸이게 되었다. 자신의 사진을 찍은 파파라치를 쫓다가, 그 파파라치가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던 클라우드 머피라는 걸 알게 되고 계약으로 묶으려고 한다.
*수: 클라우드 머피 - 입양아, 동양인, 가출, 그리고 파파라치. 막장 인생이라 되는대로 산다 했는데 라일리의 파파라치 사진을 찍다 걸려 기소당하는 대신 메이킹 크루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이럴 때 보세요: 화려한 할리우드 종사자들의 이면과 속내, 그리고 과거의 후회가 동경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뀌는 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그립고 사무쳐서, 주체 못 하고 무너져 내리게 만들 거라고. 그래도 괜찮아?”
작품 정보
“얼마를 불렀어?”
“꽤 많이.”
그러나 단 한 번도 무명을 겪은 적이 없는 할리우드 최고를 달리는 A 리스트 배우, 라일리 레이에 대한 것이라면 다르다.
“성 추문이라고?”
“이 바닥에 깨끗한 놈이 어디 있어?”
하지만 때때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기도 하는데.
“알 게 뭐야, 돈만 벌면 되지.”
그리고 곧 클라우드는 이 발언을 후회한다.
***
“왜? 남자랑 키스도 가능한데.”
그렇게 말한 라일리의 시선이 클라우드의 입술로 향했다.
“좆도 빨 수 있을지 누가 알아.”
“남자끼리의 섹스가 좆만 빠는 거라고 여기지 않길 바라.”
“그럴 리가, 남자도 구멍이 있다는 걸 알아.”
“…….”
“혹시 모르지. 처박고, 흔들어 댈 수도 있을지.”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뭐라고.”
“그러게, 네가 뭐라고.”
라일리가 클라우드의 말에 동조했다.
“근데 그냥 갖고 싶어. 그게 문제야?”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거절하고 싶다면 거절해도 좋아. 기소할 거지만.”
클라우드는 멍한 얼굴로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봤다. 자신은 나체였고, 라일리도 나체였다.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피어싱.”
“…….”
“유두 말고 다른 곳에도 했네.”
작가 프로필
- 명예와 안락은 한 침대를 쓰지 않는다 (썽띰)
- 가이데올로그(Guidéologue) (썽띰)
- 랫 팩 인티머시 (썽띰)
- 세인트 요하네스 리들 (썽띰)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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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애네요 너무 잘 읽었어요 작가님 작품 다 좋은거같아요!
xm7***2025.08.15무난 술술템 무심수 키워드 넣어도 좋을듯 보면서 공이 매달리는 느낌이라 좀 안타까웠음 ㅠㅠ 수가 사람에 대해 신뢰도가 없어보이는게 직접적인 묘사가 아니라 은연중에 티가 나서 신기했음 다만 왜 그런지에 대한 개연성을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외전에서 조금 설명해줬음... 본편에 넣었으면 더 좋았을듯 수 사주 보면 역마살 있을 거 같음
syf***2025.08.14너무 재밌는데요.....? 글을 정말정말 잘쓰시는 작가님이시네요 작가님 작품 지금 다 사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fir***2025.08.0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nf***2025.03.05
재밌어용 작가님 작품 다 읽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moh***2025.01.20잔잔하지만 재밌어요! 이틀만에 완독ㅋㅋ 둘의 이야기가 참좋아요.
oro***2025.01.11건조하지만 괜찮았어요 고민하다 샀는데 단숨에 읽었네요
hee***2024.12.19썽띰 작가님처럼 이방인의 정서를 잔잔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님은 드물 것 같아요. 중간 중간 개그도 너무 제 취향이고 그 결말이 아름다워서 읽을때마다 행복합니다. 세인트 요하네스 리들에 이어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클라우드도 라일리도 정말 행복하길!
aib***2024.12.11행복해라 클라우드ㅜㅜ
rid***2024.12.05다시 봐도 너무 재밋다..
mey***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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