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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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친구>연인 #재회물 #첫사랑 #몸정>맘정 #오해/착각 #로코 #일상물 #삽질물 #연예계 #팬반응(한꼬집)
*공: 차한율 (26)
#미남공 #헤테로공 #배우공 #ENFJ공 #망상공 #츤데레공 #초딩공 #다정공
뼛속까지 헤테로인 2년 차 라이징스타 배우. 그의 문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은 연기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 때문에 원수나 다름없는 게이 동창에게 과외를 제안한다. 좀 역겹긴 해도, 모르는 게이보다는 아는 게이가 나을 테니까.
*수: 정수현 (26)
#미인수 #모솔게이수 #공팬클럽수 #ISTP수 #짝사랑수 #눈새수 #순진수 #엉뚱수
고등학교 졸업식 날 한율에게 고백 후 키스를 갈기고 도망쳤다. 6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상대는 저를 문란킹으로 오해하고 있는 듯하지만, 그의 게이 과외 제안을 놓칠 순 없다. 이렇게 된 이상 오랜 짝사랑 상대와 한집에서 같이 살아 보자. 그러다 손이라도 대 볼 수 있으면 더 좋고.
*이럴 때 보세요: 헤테로공과 모솔게이수의 오해로 점철된 삽질로코가 보고 싶을 때. 게이에게 감길 리 없다고 자신하는 망상공의 망상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정수현을 볼 때마다 좆을 세우는 것도 사실 좀 이상하잖아. 어제는 무려 성 정체성에 대해서까지 고민해 봤다.
“…과외가 효과가 있긴 있어.”
일타 게이야, 아주.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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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좆 달린 새끼들끼리 물고 빠는 영화를 찍으라고?”
배우 차한율. 퀴어 영화에 캐스팅되어 게이 과외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그 과외에 섹스까지 포함이라고?
* * *
저 때문에 게이라는 오해를 받은 첫사랑 상대가 퀴어 영화를 찍게 되었다. 속죄하는 마음 반, 사심 반으로 게이에 대해 알려 주겠다며 큰소리를 쳤으나 정수현은 모솔이었다.
급히 게이 공부를 할 수밖에. 일단 게이 데이팅 앱에 가입해 봤다.
[자, 그럼 쉽고 간편하게 동네 친구를 만들어 볼까요?]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수현이 눈을 가늘게 떴다. 랜덤으로 뜬 첫 번째 프로필 사진부터 누군가의 얼굴 대신, 울룩불룩한 왕가슴이 나온 탓이었다.
[짐승남/32/13cm]
닉네임이 꽤 와일드한 이 남자의 나이는 서른둘이겠고. 13cm는 뭐지? 중얼거리며 그의 다음 프로필 사진을 확인했을 때였다.
“……!”
피할 틈도 없이, 거무죽죽한 좆을 탁탁 흔드는 영상이 재생되었다.
아. 저 13cm는 그의 물건 길이겠구나. 그러나 아무리 확대해 봐도 그보다 한참 짧아 보였다. 거짓말쟁이! 수현은 씩씩대며 매칭 거부를 눌렀다.
* * *
그래. 그러니까 이건, 연기 연습이다. BL 드라마의 대본 연습.
“씻고 자야지.”
아까부터 빨아 보고 싶었던 입술로 돌진하려던 한율이 예의상 대사를 뱉으며 수현의 볼에 입을 맞췄다. 극 중에서는 상대의 가슴을 밀가루 반죽처럼 주물렀던 것도 같은데, 혹여나 정수현의 사심을 채워 주는 행위가 될까 봐 그것까진 하지 않았다.
‘내가 게이 과외 선생 하나는 기가 막히게 구했지.’
머리끝까지 취한 와중에도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사내새끼 같지 않은 몸이며 사람을 홀리는 행동까지. 정수현은 과외 선생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평생 생각해 본 적 없었던 같은 남자와의 키스가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으니까.
“…아!”
정신을 차렸을 땐 수현의 헐렁한 티셔츠 안으로 이미 손이 들어간 뒤였다.
작가 프로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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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pec***2025.06.02
가볍게 읽기 좋은거 같아요
sew***2025.05.29안좋은 평도 있어서 고민했는데, 안 읽었으면 후회할뻔 ㅋㅋ 수도 귀엽고..공도 결국 주접공됨ㅋㅋㅋ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었어요 ㅋㅋㅋㅋ
lov***2025.02.28연재 때 재밌게 읽다가 말아서 단행본으로 완독했는데 4권 끝까지 문장력이나 이야기 전개되는 부분이 늘어지지 않아 좋았어요 ㅋㅋ 작가님 유머코드 나랑 완전 잘 맞음 ㅋㅋ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
rom***2024.12.181권 초반이 좀 고비네요. 수가 키갈 하고 도망간 거 땜에 공이 게이라 오해받고 원하던 배역에서 고배 마신거 알면서도 넘 뻔뻔하게 굴어서 (※개인적인 의견임) 순간 하차 마렵더라구요. 근데 또 읽다보니 아는 맛이라고 술술 읽히네요 + 완독한 후 리뷰 추가합니다 계속 읽다보니 수한테도 나름대로 정이 좀 생긴데다, 공이나 수나 둘이 하는 짓이 웃겨서 잘 읽었어요. 수가 밍숭맹숭 맹탕처럼 구는 스타일도 아닌 것도 맘에 들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1권 초반은 역시 좀......
cou***2024.12.16공수 조합이 취향이라 재밌게 봤어요
sol***2024.12.15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라서 안볼수가 없었습니다♥
mal***2024.12.1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91***2024.12.15
헤테로공과 게이수 조합 너무 좋아요! 재밌게 봤어요 ㅎㅎ
sty***2024.12.15재이있어요!! 클리셰는 진리!!!!!
kko***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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