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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상세페이지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 관심 781
비올렛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15,200원
판매가
15,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4.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06606
UCI
-
소장하기
  • 0 0원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4권 (완결)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4권 (완결)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3권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3권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3.4만 자
    • 3,800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2권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2권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1권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1권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2.4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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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 판타지, 아포칼립스

*작품 키워드: 사건물, 코믹/개그물, 추리/스릴러, 쌍방구원, 강공, 미남공, 능글공, 존댓말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삽질물

* 공: 권도현(30) - 생존자 집단 ‘요람’의 신촌 지부 총책임자이자 통칭 검은 베레라고 불리는 제17 공수 특전 여단 출신의 대위. 어린 나이에 ‘총책임자’ 따위를 맡을 수 있던 까닭은 다소 결여된 인간성과 사회성이 한몫했다. 어릴 때 맘껏 양껏 만지고 안아 보지 못한 말티즈 ‘뽀삐’에 대한 향수가 짙은 사람.

* 수: 최주영(23) - 어머니는 혈액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연대 보증을 섰다가 자동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하셨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 주시던 친할머니 계순 씨마저 세상에서 떠나고, 버려진 비닐봉지처럼 흐물흐물하게 살았다. 그러다 터진 좀비 사태. 평생 최주영을 따돌리던 세상이 이제는 최주영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상황이, 어딘가 웃기다.

* 이럴 때 보세요: 인간의 감정을 따라가느라 바쁜 군인 하나와 인간과 좀비 모두에게 외면받던 똥강아지 하나가 아포칼립스에서 로코 찍는 게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작품 정보

‘좀비’라는 존재가 생겨난 지 어언 6개월.

젊고 쌩쌩한 좀비가 우글우글한 신촌의 어느 자취방에서 주영은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차라리 좀비에게 먹혀 버리고자 했던 야심 찬 계획은 물거품이 된 지 오래다.

좀비가 먹질 않으니까.

자신의 몸 혹은 피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일찍이 눈치채곤 바깥으로의 출입을 조심하고 있었는데. 병약 인간 최주영은 그날따라 허기를 참지 못했고, 마트에 가야 했으며, 그렇게 생존자 집단에 질질 끌려 들어와서는, 실험용 쥐가 될 운명에 처하고야 만다.

이쯤 되자 좀비가 무서운 건지, 인간이 무서운 건지 주영은 헷갈리기 시작한다.

……저 사이코패스 집단에 들어온 것 같아요. 살려 주세요, 계순 씨.
(*계순 씨 : 돌아가신 친할머니 - 그녀의 유언 “너 하나 건사하는 게 먼저다.”)

***

주영은 제 앞에 앉아 있는 이를 빤히 바라보다가 말했다.
“……요즘엔 저승사자가 아주 현대적으로 잘생겼네. 어우, 갑빠가 무슨…….”
“…….”
“근데 옛날에도 저런 얼굴이 있었나? 저승사자면 한참 전에 죽은 거 아니에요? 막 조선 시대 그런 때? 아니면 뭐 고구려 때? 통일 신라?”
“…….”
“근데 저승사자치곤 너무 동안인데. 하긴 가는 데 순서 없지. 그래, 나도 따지고 보면 순서에 맞게 죽은 건 아니야.”
“아직 최주영 씨 순서가 안 왔나 본데요. 저희로선 다행입니다.”
“……에?”
주영의 멍청한 대답 뒤로는 적막만이 자리했다. 주위가 고요해진 뒤에야 주영의 정신머리 역시 차분해졌다. 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마취가 풀리고 있었다.
“…….”
“…….”
체내의 마취제가 휘발될수록 주영은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하지만 숨을 곳은 없었다. 이럴 때 방법은 하나뿐이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최주영이라고 합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척 멍청하게 웃기.
“예, 저는 권도현이라고 하고, 저승사자 아닙니다.”
“하하, 그렇군요!”
그렇군요, 는 개뿔.
자신을 권도현이라고 소개한 저 남자는 일부러 저러는 게 확실했다. 놀리는 거였다. 저 빙긋 웃는 꼴을 보자면 그랬다.
“제가 짧게나마 최주영 씨 말에 대해서 고민해 봤는데, 현대적으로 잘생긴 저승사자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죽어 본 적은 없어서 자세히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아무튼 칭찬 감사합니다.”
“하하…… 하…….”
차라리 저승사자라고 해라. 제발.

작가 프로필

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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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49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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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의 미인공을 참 좋아해요. 이번 작품은 미인공은 아니지만 단단하고 강단있는 바른 사패라 마음에 듭니다. ㅋㅋ

    cho***
    2025.10.30
  • 선결제 후감상~~ 일단 1권부터 잼씀

    kkd***
    2025.10.30
  • 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좀비 아포칼립스물은 주인공 버프로 너무 술술 넘어가거나 역경이 너무 모져서 보는내내 힘겨운 것들이 있는데 이건 그 선을 너무 잘 지켰다고 느꼈어요. 병약하지만 짐은 안되는 우리 주영이ㅠㅠㅠㅠ너무 안쓰럽고 귀엽고ㅠ 권도현도 전두엽이 이상하지만 그중 제일 성공한 놈이에요(? 1권무여서 이 작품 찍먹할 수 있었어서 너무 다행...몰랐으면 재밌는거 놓칠뻔했어요ㅠㅠ 그리고 주변인들 말투가 웃긴데 보다보면 정들고 귀엽셈..

    jeo***
    2025.10.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fun***
    2025.10.28
  • 전개가 계속 궁금해져서 끝까지 읽었어요

    ayu***
    2025.10.27
  • 권수가 생각보다 많은게, 갈등은 싫어하고 그저 공이 수 어화둥둥하는 것만 좋아하는 저는. 1권 읽고,바로 마지막권으로 넘어가 읽엇는데 중간에 어떤 사건들이 잇엇는지도 대충 유추가능하기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oho***
    2025.10.27
  • 무료보기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한권씩 구매하게 되네요.

    kaw***
    2025.10.27
  • 원래 이런 제목의 소설 좋아하는데 이 소설은 제목에 소설이 묻치는 느낌이 들어요ㅠ

    kim***
    2025.10.26
  • 너무재밋어서 못끊고 새벽내내 읽엇어요...

    hel***
    2025.10.26
  • 몇 달 전부터 아포칼립스 소재가 나에게 스며들어왔다 그 동안 미드도 좀비물은 스킵했었는데

    yom***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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