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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상세페이지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 관심 614
비올렛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15,200원
판매가
15,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4.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06606
ECN
-
소장하기
  • 0 0원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4권 (완결)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4권 (완결)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3권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3권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3.4만 자
    • 3,800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2권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2권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1권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1권
    • 등록일 2025.04.13.
    • 글자수 약 12.4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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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 판타지, 아포칼립스

*작품 키워드: 사건물, 코믹/개그물, 추리/스릴러, 쌍방구원, 강공, 미남공, 능글공, 존댓말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삽질물

* 공: 권도현(30) - 생존자 집단 ‘요람’의 신촌 지부 총책임자이자 통칭 검은 베레라고 불리는 제17 공수 특전 여단 출신의 대위. 어린 나이에 ‘총책임자’ 따위를 맡을 수 있던 까닭은 다소 결여된 인간성과 사회성이 한몫했다. 어릴 때 맘껏 양껏 만지고 안아 보지 못한 말티즈 ‘뽀삐’에 대한 향수가 짙은 사람.

* 수: 최주영(23) - 어머니는 혈액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연대 보증을 섰다가 자동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하셨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 주시던 친할머니 계순 씨마저 세상에서 떠나고, 버려진 비닐봉지처럼 흐물흐물하게 살았다. 그러다 터진 좀비 사태. 평생 최주영을 따돌리던 세상이 이제는 최주영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상황이, 어딘가 웃기다.

* 이럴 때 보세요: 인간의 감정을 따라가느라 바쁜 군인 하나와 인간과 좀비 모두에게 외면받던 똥강아지 하나가 아포칼립스에서 로코 찍는 게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아포칼립스에서 병약수로 살아남는 법

작품 정보

‘좀비’라는 존재가 생겨난 지 어언 6개월.

젊고 쌩쌩한 좀비가 우글우글한 신촌의 어느 자취방에서 주영은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차라리 좀비에게 먹혀 버리고자 했던 야심 찬 계획은 물거품이 된 지 오래다.

좀비가 먹질 않으니까.

자신의 몸 혹은 피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일찍이 눈치채곤 바깥으로의 출입을 조심하고 있었는데. 병약 인간 최주영은 그날따라 허기를 참지 못했고, 마트에 가야 했으며, 그렇게 생존자 집단에 질질 끌려 들어와서는, 실험용 쥐가 될 운명에 처하고야 만다.

이쯤 되자 좀비가 무서운 건지, 인간이 무서운 건지 주영은 헷갈리기 시작한다.

……저 사이코패스 집단에 들어온 것 같아요. 살려 주세요, 계순 씨.
(*계순 씨 : 돌아가신 친할머니 - 그녀의 유언 “너 하나 건사하는 게 먼저다.”)

***

주영은 제 앞에 앉아 있는 이를 빤히 바라보다가 말했다.
“……요즘엔 저승사자가 아주 현대적으로 잘생겼네. 어우, 갑빠가 무슨…….”
“…….”
“근데 옛날에도 저런 얼굴이 있었나? 저승사자면 한참 전에 죽은 거 아니에요? 막 조선 시대 그런 때? 아니면 뭐 고구려 때? 통일 신라?”
“…….”
“근데 저승사자치곤 너무 동안인데. 하긴 가는 데 순서 없지. 그래, 나도 따지고 보면 순서에 맞게 죽은 건 아니야.”
“아직 최주영 씨 순서가 안 왔나 본데요. 저희로선 다행입니다.”
“……에?”
주영의 멍청한 대답 뒤로는 적막만이 자리했다. 주위가 고요해진 뒤에야 주영의 정신머리 역시 차분해졌다. 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마취가 풀리고 있었다.
“…….”
“…….”
체내의 마취제가 휘발될수록 주영은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하지만 숨을 곳은 없었다. 이럴 때 방법은 하나뿐이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최주영이라고 합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척 멍청하게 웃기.
“예, 저는 권도현이라고 하고, 저승사자 아닙니다.”
“하하, 그렇군요!”
그렇군요, 는 개뿔.
자신을 권도현이라고 소개한 저 남자는 일부러 저러는 게 확실했다. 놀리는 거였다. 저 빙긋 웃는 꼴을 보자면 그랬다.
“제가 짧게나마 최주영 씨 말에 대해서 고민해 봤는데, 현대적으로 잘생긴 저승사자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죽어 본 적은 없어서 자세히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아무튼 칭찬 감사합니다.”
“하하…… 하…….”
차라리 저승사자라고 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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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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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40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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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순씨ㅠㅠㅠㅠㅠ그곳에서는 편안하세요퓨ㅠㅠㅠㅠ

    88d***
    2025.07.14
  • 사실 저에게 제목이 굉장한 진입장벽이었는데요. 작가님 다른 작품은 제목도 작품소개도 제 취향인 거예요. 그래서 아포칼립스~부터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고 제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잘했다 나 자신 가만히 있어도 사랑이 굴러들어오는 아기햄스터병아리토끼오목눈이조빱수인 줄 알았는데 열심히 살고 살려보려하고 사랑해보려고 하는 주영이 글고 도현이는 인간답지 않지만, 부대원을, 사람들을 주영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선하고 책임감 넘치는 사랑꾼이라 울컥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어요.. 나중에 주영이한테 하는 짓 보면 박수가 절로 나오지만ㅠ 글고 작가님 특유의 개그코드가 작품 전반에 들어가있어서 좀 가볍게 접근했는데, 군부물, 좀비 아포칼립스물에 걸맞게 긴장감 있는 부분은 확실히 빡빡하게 적어주셔서 아주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작가님 필모 다 깨부수고 왔고요.. 전부 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작품 맨날맨날 읽고 싶어요..

    wnd***
    2025.07.12
  • 기대했던거 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주영이 병약수이지만 절대로 민폐나 답답이 아니고 정말 몸만 약해서 너무 맘에들었어요 전개 서사 필력 캐디 다 좋았고 섹텐도 굳 👍🏻 한가지 개인적으로 좀 힘들었던 점은 전갈과 독수리가 좀 했갈렸어요 아직도 누가 셈요 말투인지… 전갈이었던가..ㅎㅎ;ㅜ제가 바보라서 그래요..

    jwo***
    2025.07.09
  • 재밌게 잘 읽었어요!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 엄청 집중해서 다 읽어버렸습니다..ㅋㅋㅋ

    cd2***
    2025.07.09
  • 역시 좀비물~ 넘 좋아요 ~~

    min***
    2025.07.07
  • 처음에는 대사같은게 좀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그거 버티면 재밌어요. 스펙타클함 약간 무섭기도 했음. 간만에 재밌는 좀비물 나옴

    yea***
    2025.07.07
  • 공주님 워딩이 좀 힘들었지만 그거 말고는 다 좋았네요 서사는 딥한데 그걸 이야기하는 톤은 가벼워서 술술 읽혀요 다 읽고나니 다른 유명작이 떠오르긴 하는데 다른 느낌으로 재밌음 >>군인공 병약수 좀아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읽을듯

    syb***
    2025.06.25
  • 개연성도 괜찮고 좀비물이지만 좀비는 존재감이 별로 없어요. 좀비로부터 파생된 존재들끼리 전투하는 식으로 전개 돼서 흥미진진 합니다.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재밌었어요!!

    gir***
    2025.06.22
  • ㅠㅜ 수 너무 귀여움 기특함

    kes***
    2025.06.21
  • 진짜 민폐수... 질질 짜기만하고...

    cjs***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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