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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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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현대, 연예계, 다공일수, 후회공, 성실수, 알고 보니 하는 일 너무 많았수, 없어지니 그룹이 망해가수, 숨겨진 능력이 있수
* 수: 정지호(지호)
다정한 성격과 성실한 태도를 지닌 노력파. 다만 그런 장점은 끼가 필요한 연예계에서는 존재감이 적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는 냉대받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펜타그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가 자리를 비우고서야 모두 그 사실을 깨닫고 후회한다.
* 공1: 강노아(노아)
유명 배우의 아들로, 어릴 적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사고를 겪었다.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까칠한 성격이다. 무척 잘생긴 외모를 지녔으나 본인의 춤 실력보다 얼굴로 더 관심받는 게 불만이다.
* 공2: 김세한(세한)
펜타그램의 리더. 댄디하고 깔끔한 외모만큼 성격도 엄격한 편이다. 기나긴 연습생 생활로 그룹 활동에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성공을 좇기 위해 지호의 희생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지호가 펜타그램에서 빠진 뒤, 여태껏 쌓아 왔던 것들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그제야 지호를 찾는 계산적인 인물이다.
* 공3: 최고훈(고운)
유도 선수 출신. 기획사 아르바이트를 하다 얼떨결에 아이돌이 되었는데, 펜타그램 활동은 오로지 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커다란 체격과 특유의 무뚝뚝함 때문에 팬들은 동면 중인 곰 같다고 말하지만, 진지하게 열정을 가지면 야성적인 매력을 한껏 내뿜는 야생 곰이 된다.
* 공4: 이하운(하운)
유독 지호에게 장난을 치고 어리광을 부리는 펜타그램의 막내. 이런 성격 때문에 지호에게 선을 넘을 때도 많았고, 만만하게 보는 말들로 상처를 줬다. 지호를 향한 태도가 잘못된 애정 표현이란 걸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지호는 떠난 뒤였다.
* 이럴 때 보세요: 각가지 이유로 지호에게 상처를 줬던 공들이 그의 빈자리를 느끼며 후회하고, 사랑을 깨달으며 변해 가는 모습이 감상 포인트. 자신이 돋보이기보다 멤버들을 우선시하던 지호가 개화하여 인기 아이돌이 되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 공감 글귀: “왜 그런 속담이 있잖아.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딱 그 짝이지 뭐. 왜, 내 말이 틀려?”
작품 소개
3년차 남자 아이돌 그룹 펜타그램의 멤버 지호는 팬들 사이에서도 ‘호떡 집게’라 조롱받는 비인기 멤버였다.
어느 날, 펜타그램을 태운 승합차는 교통사고가 나게 되는데….
지호는 부상과 여론 회복을 위해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가족이라 여겼던 멤버들도 친분이 있던 회사 사람들도 그런 지호의 결정을 반기는 것 같았다.
6개월 뒤, 지호는 고민 끝에 활동에 복귀하게 되고 달라진 사람들의 반응에 어리둥절해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멤버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
펜타그램은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소위 중소돌의 기적을 이룬 3년차 남자 아이돌 그룹이었다. 이를 갈며 준비한 미니 3집 앨범, 그들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드디어 성공 가도에 들어서는데.
[Best] 정지호가 펜타그램을 탈퇴해야 하는 이유
…
└ 추천 실화냐 이게 베스트;
└ 만만한게 정지호잖아 ㅋㅋㅋ
└ 응 꼬와도 죠 갠팬 화력 없쥬 실드 치는 거 전부 올팬하자는 꼰대들이쥬
└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죠 갠팬 하나도 없음? 등장좀
└ 호떡 집게 어디가냐
호떡 집게.
원하지 않는 아이돌의 포토 카트가 나오면 호떡 집게로조차 쓰기 어렵다는 뜻의 멸칭. 명백한 비인기 멤버인 지호에게 붙은 말이었다.
그런데도 지호는 상처받지 않았다. 그는 그룹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도맡아 하려 노력했다. 제가 선택한 꿈이었기에, 또한 여태껏 함께 고생한 멤버들이 제 노고를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기에.
“의외였어. 맨날 팀을 위하는 척, 다른 멤버들이 먼저인 척, 양보하는 척 그렇게 굴더니.”
“나라면 팬한테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본인 일에 더 신경 쓸 것 같은데.”
“그딴 거 징그러우니까 하려면 다른 멤버들이랑 해.”
“아무리 봐도 지호 형은 아이돌이랑은 안 어울린다고.”
하지만 그건 모두 착각이었다.
어느 날, 펜타그램을 태운 차량은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지호는 중상을 입게 된다.
세상은 약해진 지호에게 잔혹하게 굴었다. 그가 회복하기도 전에 사방에서 그를 공격해 댔고, 심지어는 믿었던 사람들조차 지호를 외면했다. 가족이니, 형제니, 친구니 그들을 가깝게 여긴 것 모두 지호의 착각이라는 듯이.
결국, 지호는 아이돌 활동 휴식을 발표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로부터 반년 후, 부상을 회복한 지호는 곤란에 처한 소속사의 간절한 부탁에 다시금 펜타그램의 멤버로서 활동한다.
“내가 잘못했어. 뭘 고치면 되는데. 말해 봐. 어떻게 달라져야 네가 예전처럼 내 옆에 있을 건데.”
“임시라고? 누구 마음대로? 네가 다시 사라지게 놔둘 것 같아?”
“이제는 내가 너와 닿고 싶어. 조금 더 가깝게.”
“날 이렇게 만든 건 형이에요. 그러니까 책임져요.”
멤버들은 돌아온 지호를 환영하는 것 이상으로 그에게 집착한다. 그도 모자라 그들은 지호에게 품은 감정들을 하나둘 풀어놓기 시작하는데…….
대체 지호가 없었던 반년 동안, 펜타그램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작가 프로필
- 출생의 비밀 (고롱고롱, 백일)
- 비인기 멤버가 사라진 결과 (버건디B)
- 출생의 비밀 (버건디B)
- 비인기 멤버가 사라진 결과 (15세 개정판) (버건디B)
- 출생의 비밀 외전 (버건디B)
- 출생의 비밀 (버건디B)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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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완결나 기다리다 죽겠다^.ㅠ
mal***2025.05.2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ye***2025.05.19
억지설정처럼 느껴지면서도 작가님에 의해 (이런 설정을 준 작가님 욕(?)하면서 봄(작가님 싫어하지않아용 하트)) 굴려지는 불쌍한 지호를 보며 눈물을 흘림ㅠㅠ 근데 너무 절망적인 상황들의 향연에 클리셰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 계속 뒷내용이 궁금해짐 마치 불량식품 같다고 생각함 그렇게 계속 읽다가 지금 지호는 인생을 배우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보는 중. 뭔가 비현실적이지만 어쩌면 가장 현실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듦. 평면적인 캐릭터, 무매력, 클리셰.. 억지설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것들이 어쩌면 이보다 입체적인 캐릭터가 있을까? 생각이 들게됨. 연습생들의 상처 그리고 어린 나이에 배우지 못한 감정들을 갈등 속에서 점차 배워나가는 모습이... 그래도 애새끼들 같아서 별은 하나 뺐어요. 그냥 우리 지호 악플러들한테 복수 성공하고 돈길 걷길 바라먀 계속 보는 중 초반 하차는 없었어요. 불량식품처럼 계속 궁금해졌기 때문에 그렇다고 스토리가 미친듯이 재미있지는 않아요. 굴려지는 지호 때문에 눈물나고...개같은 멤버들과 다른팀멤버 등등 때문에 (공이라 부르고 싶지 않음) 화가 났고, 이 새끼들은 진짜 양배추싸가지 없어서... 지호가 하인이나 그냥 나무인형으로 보는 것 같아서 짜증났어요. 하차생각 살짝 들었음. 하지만 지호가 마냥 호구는 아니어서 다행임. 지호가 조금씩 세상과 인간관계에 대해서 배워나가면서 변하는 게 보였음. 지호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과 복수(?) 성공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 결제함. 리뷰 : 불량식품
kim***2025.05.12퍽퍽 막히는 밤고구마라 너무 좋네요 기본적으로 글 자체를 맛깔나게 쓰심!!!!!!!!!
daz***2025.04.22읽진 않았는데 댓글이 개판나있어서 흥미로운 소설 아내의유혹 전개로 가면 재미있을거같은 소설 다 불살라버리자 워후!
dla***2025.04.15174화까지 봤어욤! 후회공 키워드로 시작해서 봤는데 처음에 그 뭐랄까 슬픈 그런 입장? 에서 사랑받게 되는 애달픈? 뭐냐, 뭐 암튼 그런 느낌 좋아해서 보게 됐는데 캐릭터상으로 보면 누구랑 이어져도 문제가 있는ㅋㅋㅋㅋㅋ 그래서 현재로써는 결국 끝까지 못 보겠네여! 언젠가 이어서 볼 날이 있기를!
ioi***2025.04.03이야 이걸 뭐 아직까지 연재하냐 ㅋㅋ
cas***2025.03.1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ar***2025.02.18
어디까지 진행되나 지켜봤는데 ㅎㅎㅎㅎㅎㅎ 전개느리고 산으로가는 느낌
mal***2025.02.04뭔가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이거 그냥 장르가 능욕뽕빨물이어서 능욕 꾸금씬 개많이 나오면서 똑같은 전개였으면 그러려니 했을것같다.. 어차피 능욕 뽕빨이면 수 태도도 공들 다 빌런인것도 그러려니 되는 장르니까. 근데 후회공물 지호 성장물인거 기대하게 만드는 흐름이어서 후반부에 전혀 납득 못하겠는 상황 된 듯. ----------------------------- 공들 다 마음에 안드실것같아요. 특히 수어매라면.. 공들이 진정성있는 후회와 미안함을 가지는게 아니고 돌아온 이후에는 성적인 부분까지 포함해서 지호 호구만들거든요. 그리고 수어매라도 글쎄요.. 다들 지호 잘됐으면 하면서 공들이 마음에 안들어도 보는건데 지호 태도도 좀.. 최신화에서 뒤통수 얻어맞은거마냥 놔버리게 되었습니다. 준오나 다른 공들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준오가 더 구리다. 였는데 하운이가 준오랑 비슷한짓 했을때 지호가 아득바득 준오랑 다르다고 저에게 실드를 쳐가지고.. 그걸 보고있으니까 얘가 호구였다가 다시 돌아와서 마음 새로 먹고 승승장구 되고 후회공들의 후회 보는 맛으로 대부분 기대하고 보고 있을텐데 최신화에서 저렇게 하운이 실드 치는 태도 보니까 저 기대 하나도 충족 안될것같아요. 지호는 그냥 끝까지 호구고, 심지어 이번에는 성적인 부분에서까지 호구가 되었고, 공들은 만족스러운 후회 안하고 지호 날름 할거에요.
tnr***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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