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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상세페이지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 관심 1,707
에이블 출판
총 141화
공지
리다무
3시간마다 1편 기다리면 무료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6.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0919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41화 (완결)
    • 등록일 2025.09.19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40화
    • 등록일 2025.09.19
    • 글자수 약 2.9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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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5.09.19
    • 글자수 약 3.1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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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5.09.16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35화
    • 등록일 2025.09.15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34화
    • 등록일 2025.09.12
    • 글자수 약 3.7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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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작품 키워드: 아카데미, 회귀/타임슬립,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냉정남, 능력녀, 직진녀, 상처녀, 철벽녀, 도도녀

*남자주인공: 발레리안 키릴 드 오드미어(26) - 제국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다.
의외로 순조롭고 평탄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만 그걸 모른다. 그러니 알려 줘야 한다. 타고난 권력이 무엇인지, 그것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통제, 집착, 계략

*여자주인공: 로제린(22) - 세상이 나를 험하게 만든다.
딱 하나, 지나치게 완벽한 연인만 빼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일까. 버거운 존재감을 내려놓고 이제는 혼자 살고 싶다.
#겉바속촉, 무심한 척 여림

*이럴 때 보세요: 계략과 통제 속에서 피어나는 애증의 관계성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머리 열심히 굴려 봐. 한데 무슨 생각을 하든 네 답은 나야, 로제린.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작품 소개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로제린은 헤어지고 싶다.
제국민 모두가 우러러보는 남자와의 연애는 결코 평탄하지 않았고, 그의 잘난 명성은 나날이 로제린의 존재감을 지워 나갔다.
결심은 섰고 이제 결별만 고하면 끝이건만.

“결혼, 결혼이요?”
“그래, 결혼.”
“저랑 결혼하시게요?”
“당연히.”
“……왜요?”

헤어질 기회만 엿보던 어느날 청혼을 받게 되었다.

“너는 황궁의 정원을 좋아하니까 봄이 오면 그곳에서 식을 올리는 것도 좋겠지. 한데 내겐 그 몇 달도 길어.”
“…….”
“더는 안 돼, 로제린.”

단순한 청혼도 아니었다. 겨울이 가기 전에 식을 올리겠다는 통보였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양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맙소사. 당사자도 모르는 결혼이 있다니.

고민은 짧았다. 로제린은 비로소 오랜 결심을 꺼낼 때가 왔음을 깨달았다.

“죄송해요, 전하. 저는 대공비가 될 수 없어요.”
“자꾸 중요한 걸 잊네. 끝을 정하는 게 너였던가.”
“……네?”
“나는 너를 놓을 생각이 없어. 놓을지, 말지. 혹 놓는다면 언제 어떻게 놓아줄지 정하는 것도 나고.”
“…….”
“알아들었으면 끄덕여.”

정적인 분노를 애써 누그러뜨린 말 속에 담긴 의미는 정확히 알아들었다.
이대로 조용히 넘어가면 앞으로도 다정한 연인 혹은 다정한 반려가 되어 주겠다는 뜻이겠지.

“그럼 우리 관계는 전하께서 끝내신 걸로 해요.”

로제린은 그림자 속 평온을 택하는 대신 양지의 역경을 택했다.
힘들긴 하겠지만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서로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 여겼다.

제 인생이 어디까지 곤두박질치게 될 줄도 모르고.



본문 中



“정말 기어 오려고 이러나.”
“기어서도 못 가요, 이제는.”
“로제린.”
“전하께서 그렇게 만드셨어요. 차라리 끝까지 모르게 하셨어야죠. 제가 다 알아 버렸잖아요. 전하께서 얼마나 무서운 분인지, 내가 다 알아 버렸잖아.”

로제린은 말끝을 흐리며 입을 닫고, 마치 울 것처럼 숨을 들이켰다.
애정인지 원망인지 모를 감정을 목구멍 깊숙이 삼키며, 로제린이 다시 입을 떼었다.

“그런데 어떻게 전하 옆에 있어요?”
“차라리 솔직해지면 어때. 내게 싫증이 났다고.”

그는 조소를 지우듯 입술을 느릿하게 훑고는 로제린의 턱을 쥐어 올렸다.

“네 마음이 식은 것까지 내 탓으로 돌리면 너무 억울하잖아, 내가.”

솔직해지라는 말과는 달리 자칫 고개라도 끄덕였다간 목이 날아갈 것 같은 분위기였다. 눈치껏 입을 다물어야 할 때였다.
쏟아지는 시선이 버거워 슬쩍 눈을 피하자, 그는 턱을 붙잡은 손에 힘을 주며 억지로 돌려세웠다.

“너는 내가 대단한 공모라도 펼친 것처럼 말하는데, 실은 제대로 한 게 없거든. 말 몇 마디 얹은 정도라면 모를까.”
“…….”
“고작 그 몇 마디로 엉망이 되는 게 너고.”
“…….”
“여기서 더 엉망이 되면 네가 망가질까 봐 손 놓고 지켜만 보는 게 나고.”

길고 건조한 손가락이 뺨을 살살 쓸어내렸다.
약하고 귀한 것을 다루듯 그저 다정한 손길과 달리 냉담한 눈동자는 어떠한 감정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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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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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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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마무리하고 외전에서 후일담 풀어주는 게 아니라 본편에서 완벽하게 마무리된 채로 완결나서 너무 좋아요! 꽉닫힌 해피인데도 발렌의 순애에 여운이 먹먹하게 남아요(˘̩̩̩ε˘̩ƪ) 달달하고 행복하기만 한 외전 기대하겠습니다! 글고 아닠ㅋㅋ초반엔 남주 완전 욕하면서 봤는데 이렇게 남주를 불쌍하게 여기게 될 줄은 몰랐어요ㅠㅋㅋ 여주가 너무 밀어낸다는 반응도 있는데 확실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갠적으로 그건 연재라 답답해서 그런 것 같고 그렇게 안했음 또 너무 쉽게 용서해준다고 난리났을 것 같아요ㅋㅋ 새삼 신기한 게 초반엔 다들 후회남 바랬던 것 같은데 결국은 여주가 후회녀가 되어버린 아이러니ㅠㅋㅋㅋ 글고 이 부분 진짜 속상한데 여주가 민폐녀라는 건 진짜 넘 억까같아요 전 똑부러지면서도 착한 여주라 좋았는데 도대체 왜 민폐라고 욕먹는지 몰겠어요 완전 억울한 처지에 수도가면 죽게 생겻는데 그 상황에서 도망 결심한 게 왜 민폐며 그거땜에 일어난 모든 일은 다 발렌이 한거잖아요 심지어 도망칠 거 알면서도 안잡은 것도 남주고 전부 남주 계략인데 왜 피해자인 여주가 민폐녀라고 욕 먹어야 하는지 이해불가X 걍 발렌이 올무 놓은 거에 거기서 살아남아보려고 벗어나려고 한 여주가 민폐녀라 불리는 상황되는 게 넘 빡쳐요; 오히려 개억울한데; 오히려 그렇게 상황을 몰고가서 로제린이 민폐가 되도록 만들어서 못 벗어나게 하려고 한 거 자체가 남주 계략인데~ 다 남주 때문인건데~~~ 남주가 민폐남이지 왜 여주가 민폐녀!!! 무슨 소설 속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여주보고 민폐다 욕하는 것도 아니고 그거 남주가 그렇게 상황 짜놓은 거라는 걸 다 읽고 상황 다 아는 사람들이 여주보고 민폐라고 욕하면 어쩌는 거냐며... 생각해보면 초반에 로제린이 그렇게 욕먹는 것도 마냥 비현실적인 설정은 아닌 듯 이렇게 현실에서조차 원인이 남자여도 여자 행실 탓하고 엄격한 잣대로 잡도리하면서 뫄뫄녀 프레임 씌우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웬만하면 다른 분들 감상 그러려니하는데 민폐녀라는 건 진짜 억까같아서 속상합니다.. 로제린 귀막아...아니 눈막아~~!!

    eun***
    2025.09.20
  • 앞부분 조금 읽다가 완결나면 보려고 사모았어요 ㅋㅋ 완결이 궁금하지만 꾹 참고 정주행 하겠습니다

    smi***
    2025.09.20
  • 남주가 너무 멋져서 완결까지 달림. 그냥 남주만으로 별점 5점!!

    rrr***
    2025.09.19
  • 아침마다 찾아보던 글이 이제 완결이 났네요. 초반의 설렘은 많이 줄었지만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어요. 연재는 호흡이 길어 잘 손대지않는데..오랜만에 챙겨보았더니 앞부분이 가물가물.. 다시 처음부터 주욱 완독해봐야겠네요.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zio***
    2025.09.19
  • 초반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갈수록 여주가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됨..장르가 로맨스에서 좀비물로 바꼈는데..이렇게 민폐일줄이야 나야말로 울화통 터져서 못볼듯...심지어 댓글보니 99화에선 회귀물로 변하는 모양인데...도대체 장르를 몇번 바꾸는건지 볼 자신이없네요

    sai***
    2025.09.1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la***
    2025.09.17
  • 별을 뺄 만큼 못난 부분은 없어서 다섯개로. 남주 말투가 삼국지 시대 남주랑 똑같아서 흥미가 식고, 여주는 남주에게 극존칭인데다가 틱틱댈 때에도 서열이 분명하게 드러남. 계급사회 반영이 제대로 된 작품이여서 그런가? 근데 그 부분이 전혀 매력적이지 않아서 또 식음. 오히려 사건 전개가 재밌어서 찔끔찔끔 보게 되는데, 로맨스 부분이 나올 때마다 식어서 아마 곧 하차할 듯..

    mar***
    2025.09.13
  • 남주만 멋있고 여주는 생각없는 캐릭터. 작가분도 여주의 '반골기질'에 대해 여러 번 서술하셨는데, 대책없이 정의감에 불타면서 무능한 인간형은 매우 싫어하는 쪽이라... 게다가 설정상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황제급인 남주의 비호를 받는 애인인 걸 뻔히 알면서 성희롱하고 왕따하는 악역들이 너무 비현실적임. 남주 여주의 갈등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로 쓰기에 넘나 허술... 좀비물로 급변하니 더 취향이 아니라 하차합니다...

    ish***
    2025.09.09
  • 보는 내가ㅜ지친다 로제린아

    kwo***
    2025.09.07
  • 며칠 안올라오는 이유? 아시는분요😰

    hea***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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