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상세페이지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 관심 1,527
에이블 출판
총 108화
연재
  • 매주 월, 화, 수, 목, 금 / 오전 7시
리다무
1일마다 1편 기다리면 무료
혜택 기간 : 8.8(금) 00:00 ~ 8.12(화)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6.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09195
ECN
-
  • 0 0원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8화
    • 등록일 2025.08.11.
    • 글자수 약 3.8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7화
    • 등록일 2025.08.11.
    • 글자수 약 3.1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6화
    • 등록일 2025.08.08.
    • 글자수 약 3.4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5화
    • 등록일 2025.08.08.
    • 글자수 약 3.8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4화
    • 등록일 2025.08.07.
    • 글자수 약 3.6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3화
    • 등록일 2025.08.06.
    • 글자수 약 3.2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2화
    • 등록일 2025.08.05.
    • 글자수 약 3.3천 자
    • 대여 불가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01화
    • 등록일 2025.08.04.
    • 글자수 약 3천 자
    • 대여 불가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작품 키워드: 아카데미, 회귀/타임슬립,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냉정남, 능력녀, 직진녀, 상처녀, 철벽녀, 도도녀

*남자주인공: 발레리안 키릴 드 오드미어(26) - 제국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다.
의외로 순조롭고 평탄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만 그걸 모른다. 그러니 알려 줘야 한다. 타고난 권력이 무엇인지, 그것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통제, 집착, 계략

*여자주인공: 로제린(22) - 세상이 나를 험하게 만든다.
딱 하나, 지나치게 완벽한 연인만 빼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일까. 버거운 존재감을 내려놓고 이제는 혼자 살고 싶다.
#겉바속촉, 무심한 척 여림

*이럴 때 보세요: 계략과 통제 속에서 피어나는 애증의 관계성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머리 열심히 굴려 봐. 한데 무슨 생각을 하든 네 답은 나야, 로제린.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작품 소개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로제린은 헤어지고 싶다.
제국민 모두가 우러러보는 남자와의 연애는 결코 평탄하지 않았고, 그의 잘난 명성은 나날이 로제린의 존재감을 지워 나갔다.
결심은 섰고 이제 결별만 고하면 끝이건만.

“결혼, 결혼이요?”
“그래, 결혼.”
“저랑 결혼하시게요?”
“당연히.”
“……왜요?”

헤어질 기회만 엿보던 어느날 청혼을 받게 되었다.

“너는 황궁의 정원을 좋아하니까 봄이 오면 그곳에서 식을 올리는 것도 좋겠지. 한데 내겐 그 몇 달도 길어.”
“…….”
“더는 안 돼, 로제린.”

단순한 청혼도 아니었다. 겨울이 가기 전에 식을 올리겠다는 통보였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양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맙소사. 당사자도 모르는 결혼이 있다니.

고민은 짧았다. 로제린은 비로소 오랜 결심을 꺼낼 때가 왔음을 깨달았다.

“죄송해요, 전하. 저는 대공비가 될 수 없어요.”
“자꾸 중요한 걸 잊네. 끝을 정하는 게 너였던가.”
“……네?”
“나는 너를 놓을 생각이 없어. 놓을지, 말지. 혹 놓는다면 언제 어떻게 놓아줄지 정하는 것도 나고.”
“…….”
“알아들었으면 끄덕여.”

정적인 분노를 애써 누그러뜨린 말 속에 담긴 의미는 정확히 알아들었다.
이대로 조용히 넘어가면 앞으로도 다정한 연인 혹은 다정한 반려가 되어 주겠다는 뜻이겠지.

“그럼 우리 관계는 전하께서 끝내신 걸로 해요.”

로제린은 그림자 속 평온을 택하는 대신 양지의 역경을 택했다.
힘들긴 하겠지만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서로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 여겼다.

제 인생이 어디까지 곤두박질치게 될 줄도 모르고.



본문 中



“정말 기어 오려고 이러나.”
“기어서도 못 가요, 이제는.”
“로제린.”
“전하께서 그렇게 만드셨어요. 차라리 끝까지 모르게 하셨어야죠. 제가 다 알아 버렸잖아요. 전하께서 얼마나 무서운 분인지, 내가 다 알아 버렸잖아.”

로제린은 말끝을 흐리며 입을 닫고, 마치 울 것처럼 숨을 들이켰다.
애정인지 원망인지 모를 감정을 목구멍 깊숙이 삼키며, 로제린이 다시 입을 떼었다.

“그런데 어떻게 전하 옆에 있어요?”
“차라리 솔직해지면 어때. 내게 싫증이 났다고.”

그는 조소를 지우듯 입술을 느릿하게 훑고는 로제린의 턱을 쥐어 올렸다.

“네 마음이 식은 것까지 내 탓으로 돌리면 너무 억울하잖아, 내가.”

솔직해지라는 말과는 달리 자칫 고개라도 끄덕였다간 목이 날아갈 것 같은 분위기였다. 눈치껏 입을 다물어야 할 때였다.
쏟아지는 시선이 버거워 슬쩍 눈을 피하자, 그는 턱을 붙잡은 손에 힘을 주며 억지로 돌려세웠다.

“너는 내가 대단한 공모라도 펼친 것처럼 말하는데, 실은 제대로 한 게 없거든. 말 몇 마디 얹은 정도라면 모를까.”
“…….”
“고작 그 몇 마디로 엉망이 되는 게 너고.”
“…….”
“여기서 더 엉망이 되면 네가 망가질까 봐 손 놓고 지켜만 보는 게 나고.”

길고 건조한 손가락이 뺨을 살살 쓸어내렸다.
약하고 귀한 것을 다루듯 그저 다정한 손길과 달리 냉담한 눈동자는 어떠한 감정도 드러내지 않았다.

작가 프로필

무밍구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mmoomingu@naver.com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무밍구)
  • 삼국지에 집착 남주가 왜 나와요? 특별 외전 (무밍구)
  • 개 같은 나의 NPC (무밍구)
  • 사내연애의 미味학 (무밍구)
  • 여우 덫 (무밍구)
  • 개 같은 나의 NPC (무밍구)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15세 개정판) (무밍구)
  • 여우 덫 (무밍구)
  • 삼국지에 집착 남주가 왜 나와요? (무밍구)
  • 삼국지에 집착 남주가 왜 나와요? (무밍구)
  • 삼국지에 집착 남주가 왜 나와요? (스튜디오 푸딩, 무밍구)
  • 여우 덫 (15세 이용가) (무밍구)
  • 개 같은 나의 NPC (15세 개정판) (무밍구)
  • 여우 덫 (별별랩 스튜디오, 무밍구)
  • 개 같은 나의 NPC (15세 개정판) (무밍구)

리뷰

4.9

구매자 별점
1,50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여주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가 남주가 집착하는 것도 인위적인 것 같아요 집착남이니까 집착해야 돼서 집착하는 남주 밀어내는 게 역할인 여주 재미는 있는데 둘이 안 섞여서 아쉬워요

    das***
    2025.08.11
  • 재밌어요.. 무밍구님 진짜 좋아하고 전작 다 소장하구 간간히 재탕하구 삼탕하구 그러는데... 로제린이 너무 발렌 밀어내구.. 발렌이 뭘 해도 싫어하고 미워하고.. 계속 이것만 반복돼서 안보려구요 나중에 완결나면 읽을게요 로제린 하는게 답답해서 연재 중에는 더 못 읽을 것 같아요 ㅠㅠ 아니 근데 솔직히 로제린은 발렌이 자기 엄청엄청 사랑하고 아끼는거 알면서 계속 밀어내고 짜증내고 그걸로 협박하니까 좀... 갑질하는 느낌? 그래서 발렌이 더 불쌍하게 느껴지고 안타깝고 로제린은 점점 비호감 캐릭터가 되고있어요... (저한테는요. 댓글들 보면 로제린 잘한다 발렌 더 굴려라 하는 것도 많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완결되면 돌아올게욤

    pog***
    2025.08.10
  • 현기증나요 제발 매일100화연재안되나요

    ces***
    2025.08.08
  • 발렌멋있음 ㅠㅠ 로제린 이제 좀 발렌한테 맞춰줬음 좋겟당 ㅜㅜ

    doy***
    2025.08.07
  • 작가님 전작 다 봤고 지금 100화까지 봤는데 점점 발전하시는 것 같아요!! 작가님은 정말 집착에 대해 특별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믿고 보세요 재밌어요 !!

    hye***
    2025.08.03
  • 내가 연재는 절대 안달리고 단행본 존버했다가 보는데 무밍구님꺼라서 못참고 연재 질렀는데 여주가 너어어어어ㅓㅇ어어어어어ㅓ엉무 밀어내고 응 너 싫음 응 너 미움 이러는데 내가 끌려다니는 여주 싫어하지만 이걸 연재로 보니까 너무 길게 느껴지는것 같음 매일 매주 밀어만 냄ㅋㅋㅋ 그냥 오늘 읽으나 내일 읽으나 이번주나 다음주나 같은 내용이라서 대체 다른내용은 언제 나오나 싶고,, 오히려 무밍구가 말아주는 남주찜쪄먹는 여우여주 나오는거 너무 읽어보고 싶단 생각!!!!! 무밍구 남주들보면 여주가 애교부리면 다 해준단 말임. 근데 여주들이 글케 안함ㅋㅌㅋㅋ 그래서 애교부리면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남주 이용해먹고 남주도 다 알면서 당해주고 이런것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을,,,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해봤읍니다,,^^후

    pj4***
    2025.08.02
  •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hyu***
    2025.08.01
  • 여주가 일차원적임 ㅠㅠㅠ

    zlz***
    2025.08.01
  • 재밌게 보고있어요^^ 작가님

    pap***
    2025.07.30
  • 남주 집착사랑질투가 너무 만족스러운데 여주가 남주 밀어내는 이유가 너무 약해서 사랑이 안 느껴지니 좀 그러네요.83까지 봤는데 밀어내기는 정말 잘 하는 여주. 남주를 좋아하는 날이 오나요???

    gml***
    2025.07.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서양풍 로판 베스트더보기

  • 커튼콜 (한민트)
  • 나의 파멸을 당신에게 (무밍구)
  • 대공가의 담벼락엔 들꽃이 핀다 (눈꿈)
  • 메이드X메이드 (핑캐)
  • 나를 탕녀라 부르던 당신들에게 (Lee Jihye)
  • 주제를 아는 결혼 (죄송한취향)
  • 인어 꼬리 (밤오렌지)
  • 상수리나무 아래 (김수지)
  • 두 번 버림받지 않습니다 (세리안)
  • 이번엔 적국의 배에 올랐다 (권서재)
  • 페레니케 (김차차)
  • 메이릴리(Maylily) (연다음)
  • 기만의 덫 (홍시안)
  • 나의 추락을 소망하며 (하녹)
  • 사랑하는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백주아)
  • 도련님은 하녀에게 입을 맞추고 싶어서 (남가왕)
  •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외전) (달슬)
  • 젠틀 매드니스(Gentle Madness) (서지현)
  •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달슬)
  •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양과람)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