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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두사 상세페이지

뫼두사

  • 관심 111
에이블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0.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5441675
UCI
-
소장하기
  • 0 0원

  • 뫼두사 2권 (완결)
    뫼두사 2권 (완결)
    • 등록일 2025.10.14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뫼두사 1권
    뫼두사 1권
    • 등록일 2025.10.14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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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1970년대, 로맨스물

* 작품 키워드: 재회물, 동거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오해, 오만남, 까칠남, 냉정남, 츤데레남, 재벌남, 상처남, 상처녀, 무심녀, 냉정녀

* 남자주인공: 이영회 (20-24)
대외적으론 영회 ‘아가씨’로 불리나 실상은 삼두 호텔 이 사장의 명백한 ‘아들’. 부친은 업둥이고, 모친은 그런 남자의 둘째 부인. 경계심이 심하고 성정은 지랄맞다. 애써 순응하고, 억누르고, 칩거하며 살던 세월.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제 곁에 들러붙게 된 여자에게 난생처음으로 욕정을 느낀다.

* 여자주인공: 서길지 (20-24)
길에서 태어났으므로 길지. 기구한 이름이다. 하필이면 곱상한 탓에 팔자가 두 배로 사나운 것은 덤이요, 숙식 가능한 공장을 알아보던 중 땅꾼인 아버지가 별안간 실종됐다. 그런 아버지의 행방을 거머쥔 마 사장의 첩자로서 삼두 가에 입성한다. 베일에 싸인 아가씨의 뒤치다꺼리 역으로.

* 이럴 때 보세요: 아슬아슬한 신경전에서 비롯된 관계가 결국 서로에게 스미는 과정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이딴 몸으로, 네가 나랑 떨어져 살겠다고…….”
뫼두사

작품 정보

1970년의 어느 초여름,
식모 둘, 정원사 하나, 허드렛일을 도맡던 아범까지 줄초상을 치른 지 일주일.
모친은 청계천 변에서 거치처럼 살던 웬 계집애 하나를 기어이 집에 들였다.
그 애에게 나를 ‘영회 아가씨’라고 뻔뻔히 소개하며.
‘이리 늘씬하구 호리호리한데 손은 작어서…… 일을 시키기는 그렇구, 우리 영회 말동무나 해 주련?’
영회……. 영희가 아니고.
그 애가 입속말로 제 이름을 발음하며 고개를 치들었다. 꾀죄죄하긴 해도 어디서 저런 걸 데려 왔나 싶을 정도로 미인이었는데, 눈이 꼭 살무사 같았다.
나는 병신처럼 돌이 된 듯 굳어, 앞으로 내 머리를 빗겨 주거나 우표에 침 따윌 발라 줄 계집애를 뚫어져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1970년의 늦봄,
청계천 변을 거점 삼아 뱀이나 지네, 고슴도치 따위를 잡아 팔던 날들은 청산하고 탕제원이나 차리겠다며 부친 서 씨는 허풍을 떨었다.
좋은 자리가 있다고, 과년한 딸애를 끼고서 불안한 땅거지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던 내 아버지. 그가 실종된 지도 꼬박 보름째였다.
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서길지에게 부친의 손가락 한 마디와 웬 서신이 도착한 날을 떠올린다. 그것은 일종의 지령이었다.

야만의 시대라고 했다.
서길지는 일단 어디든 두 다리 뻗고 잘 집만 있으면 되었다.
그 집안에 더한 야만이, 이영회가 도사리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서.

작가 프로필

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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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6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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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ov***
    2025.11.07
  • 외꺼풀, 교습, 이번 것도 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흥미로운 배경이나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 독창적인 분위기 등에 비해 마무리가 항상 아쉬운 느낌이에요… 사건의 해결이나 감정의 해소가 직전까지의 상황에 비해 너무 쉽게 되어버리는 것 같은…ㅠㅠ

    you***
    2025.11.06
  • 역시 난 작가님스타일 스토리는 다 좋아

    jih***
    2025.11.01
  • 특유의 흥미진진함이 좀 맥없이 풀리긴 하는데 그냥저냥

    id0***
    2025.10.30
  • 작가님 작품 다 읽고있어요.

    par***
    2025.10.28
  • 역시 작가님!!! 새로 알게된 작가님 작품들 도장깨고있어요.

    pre***
    2025.10.28
  •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 남주 시점의 외전은 멀마나 재밌을까요

    pig***
    2025.10.27
  • 너무 재밌어요. 여주 너무 매력적

    bin***
    2025.10.26
  • 오랜만에 보물 발견

    ord***
    2025.10.26
  • 에필이 좀 더 잇으면 좋겟어요

    hal***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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