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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토에서 완결까지 너무너무 잘 읽고 외전까지 야무지게 읽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 본편 재독은 퇴근하고서 해볼게요...♡
이 소설은 좀 신기한 게 리맨물이긴 한데, 출판사 편집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쏟아지는 변수들을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고, 애쉬포드라는 작가 찾기를 하는 과정과 둘의 티키타카를 보다 보면 파트너 버디물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레오와 에단이 엄청난 책덕후들이라 대화를 보고 있노라면 그런 콘텐츠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기도 했고요. 맵고 자극적인 류의 도파민 전개는 아니지만, 대신 작품 도처에 깔려 있는 문학적 오마주를 발견할 때나 에단과 레오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적 충족감이나 약간의 허세 같은 것이 세련되게 충족되는, 그런 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착하고 참한 소설입니다. 무려 그 스털링 하우스의 편집장 에단 체이서가 장르소설 독자들의 취향을 너무나 존중해주고 부둥부둥(?) 해준다고요. 레오는 키워드상 미인수이고 작중 묘사도 미인으로 등장하지만, 저는 잘생쁨으로 느끼고 읽었어요. 에단은 작중에서 외모 언급이 몇 번 나올 정도로 확신의 미남공이고 또 재력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런 외적인 영역보다는 일하는 모습이 진짜 잘생겼고, 대화가 섹시해요. 내면이 바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훨씬 부각되는 편이라 읽으면서 속세의 매력(?)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게 되더라고요. 또한 둘의 감정선의 변화가 정말 설득력 있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서로가 지닌 내면의 결핍이 외부에 의한 거창한 비극이라기보다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느껴봤을 좌절과 외로움이라는 점에서 더 깊게 와닿았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모든 작품이 그러했듯 <썸슬린>도 수미상관으로 마무리되어 엔딩이 아주 깔끔합니다. 이번 수미상관 대사의 '킥'은 쥐새끼였음에도 그게 얼마나 로맨틱한지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본편의 이야기였고, 외전 이야기를 해보자면 본편에서 둘이 일하느라 늦게 이어진 만큼 외전에서는 찐하게 연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요ㅋㅋㅋ🫣 초록초록 파랑파랑하던 본편의 온도, 습도, 공기(?)에 좀 더 빨강이 곁들여진 진짜 찐한 것들과 사소한 데이트 로그 같은 것들이 등장해요. 4권의 「영원히 그리고 하루 더」 챕터에서는 오랜만에 회사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 아, 역시 <썸슬린> 은 에단과 레오 둘이 데이트하는 것도 좋지만 회사가 좀 등장해줘야 그 맛이 사는구나 싶었는데 많이 못 봐서 조금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외전까지 용두용미였습니다. 책을 딱 덮으면서 '에단레오 행복해라' 하는 생각과 동시에, 웹소설을 주된 취미로 소비해 온 '나'라는 독자와 이 작품이 깊게 대화를 나눈 기분이 들어요. 너무 좋은 작품이기에 선발대로서 정말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연재 때 레오를 보면서 일에 진심이고 참 따수운 녀석이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출간이 됐네요. 작가님께서 힘내신(?) 외전이 4권 전체인 건 이제서 알았네요!! 꺄아아아!~~~~ 재미나게 읽을게욤!~~
왔다 나의 리트리버.. 사랑많고, 능력있는 강쥐수를 좋아하신다면 꼭 봐야함..!!
디리토에서 보고 기다렸어요
어디서든 누구와든 잘 어울리는 트윙클리트리버 레오와 듣고보면 맞는 말로 패면서 능력을 키워주는 에단 편집장님의 서로 꼬셔진줄만 아는 대환장 삽질이야기! 안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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