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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니 캐슬 상세페이지

에보니 캐슬

  • 관심 2,761
비욘드 출판
총 6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8,000원
판매가
1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5.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42920
UCI
-
소장하기
  • 0 0원

  • 에보니 캐슬 6권 (완결)
    에보니 캐슬 6권 (완결)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5권
    에보니 캐슬 5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4권
    에보니 캐슬 4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9.5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3권
    에보니 캐슬 3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2권
    에보니 캐슬 2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1권
    에보니 캐슬 1권
    • 등록일 2021.05.25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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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네임버스 #계약 #신분차이 #전문직물 #시리어스물 #잔잔물 #애절물
미인공, 외국인공, 네임없는공, 귀족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공, 재벌공, 상처공, 존댓말공, 헤테로공
미인수, 한국인수, 네임있는수, 피아니스트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병약수, 짝사랑수

*공 : 트리스탄 로크 - 유서 깊은 영국 후작가의 후계자이자 지주사의 CEO. 태어난 순간부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하다. 일 년 전 예고 없이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런던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수 : 연도화(이든 연) - 한국인 피아니스트. 유학 온 영국에서 노력 끝에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성공했을 때 네임이 발병해서 손이 마비되었고, 평생 맹목적으로 바라 온 모든 것을 잃었다.
*이럴 때 보세요: 여행지의 낯선 공기가 그리울 때. 겨울밤 화롯가에 앉아 느린 글을 펼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불이 옮겨붙듯, 불씨가 닿고 환한 불꽃이 피어오르듯. 섬광과도 같은 점화의 순간이었다.
에보니 캐슬

작품 정보

운명의 상대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희귀병, 네임.
전 세계 극소수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네임은 상대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서만 완화되는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동반한다.
피아니스트 연도화의 몸에 떠오른 이름은 일 년 전에 돌연 런던에서 사라진 유명인사,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귀족인 트리스탄 로크의 것이었다.
온몸이 마비되어 가는 도화는 수개월간 헤맨 끝에 스코틀랜드의 깊은 숲속에 은둔해 있는 트리스탄을 발견하고, 놀랍게도 그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리스탄 로크가 없으면 도화는 살아가지 못하지만, 이성애자인 그는 도화와의 접촉을 냉정하게 거절한다. 도화는 잃어버린 삶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남자에게 절박하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데….

※본 작품에 등장하는 호칭과 말투는 한국어에 적합하게 의역되었습니다.



[본문 중]

그의 단단한 팔이 목 뒤를 누르고, 그의 어깨에 얼굴이 짓눌려 있었다. 도화는 산소 부족으로 깜박거리는 시야를 되찾으려 허우적거렸다. 귓가에 트리스탄 로크의 낮은 웃음소리가 닿았다.
“물속에서 싸우는 게 당신한테 더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알아요, 나는 가라앉고 당신은 떠오를지?”
“흐으!”
도화는 자유로운 한쪽 팔을 있는 힘을 다해 움직였다. 기어를 바꾸는 대신 차 문을 당겨 열었다. 굳은 손이 겨우 레버 안쪽으로 들어가고, 열탕처럼 끓는 차 안으로 바깥 공기가 확 쏟아져 들어왔다.
도화와 트리스탄 로크는 한 덩어리가 되어 차에서 떨어져 내렸다.
“윽!”
트리스탄 로크의 등이 먼저 땅에 부딪혔다. 충격으로 그의 몸에서 힘이 풀리는 사이 도화는 그의 팔 아래에서 머리를 빼내고 빠져 나왔다. 일어설 순 없어 엉금엉금 숲 쪽으로 두어 걸음 기는데, 확 뒤에서 어깨가 당겨졌다.
“윽!”
“어딜 가요.”
도화의 양어깨를 잡은 트리스탄이 그를 물가의 진흙 속에 무자비하게 처박았다.
“나를 강간하고 가야지. 그냥 가서야 되겠어요?”
“하아, 으-.”
놀랍게도 달빛에 드러난 그의 진흙투성이 얼굴은 웃고 있었다.

작가

섬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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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10,54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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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하실 때 봤는데 아직도 외전이 없네요 외전 내놔요 작가님 제 발 건조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생각나요

    cug***
    2025.12.29
  • 잘 읽었어요 근데...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해피 엔딩이라지만... 읽다가 소설에 쫒겨나는 기분으로 덜렁 완결이 났네요 뭐야 왜 더 없는 거죠....

    boo***
    2025.12.29
  • 느리지만 그만큼 여운이 남는 작품이였어요

    gla***
    2025.12.28
  • 재탕할 정도로 좋아요.

    mes***
    2025.12.2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zu***
    2025.12.27
  • 잘 읽었습니다. 6권이면 짧은글도 아닌데 끝까지 마무리 해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아래는 그냥 개인적인 의문 현실의 사람도 다 이기적인데 소설속 인물이 이기적인게 어떻다는건지? E북 외에 다른 소설판도 이런가요? 소설 주인공 성격 평가 해서 리뷰 쓰나요? 되게 궁금하네.

    cam***
    2025.12.27
  • 함께 들으면 좋을 음악 먼저 추천드려요. Already Under (Acoustic) 유튜브에서 에보니 캐슬 팬뮤비로 올라온 영상의 삽입곡이었는데, 에보니 캐슬 소설 분위기와 너무 찰떡으로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으로 글이 담백, 덤덤하면서도 서정적이었어요. 영화 같다는 평이 많은데 풍경, 인물 묘사와 같은 것들을 세세하고 세심하게 해서 영화 같은 느낌보다는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영화 같은게 있어요. 오히려 외부적인 부분을 묘사하는 서술보다는 감정, 감성을 풀어내는 부분이 더 많은 소설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피폐물을 정말 못 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이런 스타일의 잔잔, 애절물을 처음 읽어봤는데... 피폐물보다 이런 잔잔, 애절물을 더 보기 힘들어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읽는 내내 뭔가 속이 꽉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글이 답답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이런 애절물의 분위기가, 제 속을 꽉 움켜쥐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평소 잔잔, 애절물 좋아하는 분들. 담백, 덤덤한 글, 서정적인 글 좋아하는 분들은 소장해서 읽으시면 후회하지 않을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 내용 길고 약스포? 있을 수 있음 << 다들 수를 엄청 이기적이라고 욕하길래, 대체 어느 정도길래...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저는 보는 내내 수가 욕심을 부리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이기적인 행동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최종적으로 네임에 관련된 선택을 했을 때도 저는 그 선택이 수에게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수가 나중에야 독백으로 내 선택이 이기적인 선택이었다고 자기고백하긴 했지만, 그 독백 전까지는 전혀 이기적인 선택이란 생각을 못 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런 수의 독백을 보고 난 후에는 수에게 동정심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공에게 늘 을의 위치가 될 수 밖에 없고, 언제 버려질지 모르는 두려움이 내재된 상태에서 수의 선택은 이기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었구요. 물론 공은 그런 수의 선택을 원하지 않았지만요. 마지막까지 무엇 하나 놓지 않으려고 욕심 부린다, 이기적이다 했는데. 결국 자신의 선택이 이기적이었다며 후회하고 수는 공에게 다시 가서 자신이 그렇게 사랑한 피아니스트 직업까지 내려놓겠다고 하죠. 그런데 어느 부분이 이기적이고 욕심을 부린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물론 공이 원하지 않아서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계속 이어가지만... 그렇다고 공이 안쓰럽지 않냐? 전혀요. 전 읽으면서 6권 내내 공도 너무 안쓰럽고, 수도 안쓰러웠어요. 공수 누구도 안쓰럽지 않은 이가 없었고, 누구도 이해되지 않은 이가 없었어요. 공의 마음도, 입장도 이해가 가고, 수의 마음도, 입장도 이해가 갔어요. 둘의 입장을 다 이해가게 쓰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한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nn***
    2025.12.27
  • 음흉한 맘으로 골랐는데 경건한 맘으로 보게되네요. 문학작품이었어... 공이 너무 멋있음! 차분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요~ 아-.나도 스코틀랜드에 가고 싶다..

    sun***
    2025.12.24
  • 정말 다정하고 따뜻한 사랑이네요

    kay***
    2025.12.24
  • 나 오늘도 외전만을 기다려요,,,

    hjj***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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