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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니 캐슬 상세페이지

에보니 캐슬

  • 관심 2,672
비욘드 출판
총 6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8,000원
판매가
1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5.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42920
UCI
-
소장하기
  • 0 0원

  • 에보니 캐슬 6권 (완결)
    에보니 캐슬 6권 (완결)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5권
    에보니 캐슬 5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4권
    에보니 캐슬 4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9.5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3권
    에보니 캐슬 3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2권
    에보니 캐슬 2권
    • 등록일 2021.05.18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에보니 캐슬 1권
    에보니 캐슬 1권
    • 등록일 2021.05.25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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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네임버스 #계약 #신분차이 #전문직물 #시리어스물 #잔잔물 #애절물
미인공, 외국인공, 네임없는공, 귀족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공, 재벌공, 상처공, 존댓말공, 헤테로공
미인수, 한국인수, 네임있는수, 피아니스트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병약수, 짝사랑수

*공 : 트리스탄 로크 - 유서 깊은 영국 후작가의 후계자이자 지주사의 CEO. 태어난 순간부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하다. 일 년 전 예고 없이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런던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수 : 연도화(이든 연) - 한국인 피아니스트. 유학 온 영국에서 노력 끝에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성공했을 때 네임이 발병해서 손이 마비되었고, 평생 맹목적으로 바라 온 모든 것을 잃었다.
*이럴 때 보세요: 여행지의 낯선 공기가 그리울 때. 겨울밤 화롯가에 앉아 느린 글을 펼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불이 옮겨붙듯, 불씨가 닿고 환한 불꽃이 피어오르듯. 섬광과도 같은 점화의 순간이었다.
에보니 캐슬

작품 정보

운명의 상대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희귀병, 네임.
전 세계 극소수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네임은 상대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서만 완화되는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동반한다.
피아니스트 연도화의 몸에 떠오른 이름은 일 년 전에 돌연 런던에서 사라진 유명인사,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귀족인 트리스탄 로크의 것이었다.
온몸이 마비되어 가는 도화는 수개월간 헤맨 끝에 스코틀랜드의 깊은 숲속에 은둔해 있는 트리스탄을 발견하고, 놀랍게도 그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리스탄 로크가 없으면 도화는 살아가지 못하지만, 이성애자인 그는 도화와의 접촉을 냉정하게 거절한다. 도화는 잃어버린 삶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남자에게 절박하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데….

※본 작품에 등장하는 호칭과 말투는 한국어에 적합하게 의역되었습니다.



[본문 중]

그의 단단한 팔이 목 뒤를 누르고, 그의 어깨에 얼굴이 짓눌려 있었다. 도화는 산소 부족으로 깜박거리는 시야를 되찾으려 허우적거렸다. 귓가에 트리스탄 로크의 낮은 웃음소리가 닿았다.
“물속에서 싸우는 게 당신한테 더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알아요, 나는 가라앉고 당신은 떠오를지?”
“흐으!”
도화는 자유로운 한쪽 팔을 있는 힘을 다해 움직였다. 기어를 바꾸는 대신 차 문을 당겨 열었다. 굳은 손이 겨우 레버 안쪽으로 들어가고, 열탕처럼 끓는 차 안으로 바깥 공기가 확 쏟아져 들어왔다.
도화와 트리스탄 로크는 한 덩어리가 되어 차에서 떨어져 내렸다.
“윽!”
트리스탄 로크의 등이 먼저 땅에 부딪혔다. 충격으로 그의 몸에서 힘이 풀리는 사이 도화는 그의 팔 아래에서 머리를 빼내고 빠져 나왔다. 일어설 순 없어 엉금엉금 숲 쪽으로 두어 걸음 기는데, 확 뒤에서 어깨가 당겨졌다.
“윽!”
“어딜 가요.”
도화의 양어깨를 잡은 트리스탄이 그를 물가의 진흙 속에 무자비하게 처박았다.
“나를 강간하고 가야지. 그냥 가서야 되겠어요?”
“하아, 으-.”
놀랍게도 달빛에 드러난 그의 진흙투성이 얼굴은 웃고 있었다.

작가

섬온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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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10,50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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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의 분위기를 들쭉날쭉 하지 않게 연장해나가는 게 진짜 힘들다는 생각을 요즘 책을 읽으면서 느꼈는데요. 변화하는 상황마다 인물의 행동 변주가 지나치게 튀는 법 없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몰입이 정말 잘 됐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책에 나온 연주곡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더 몰입이 잘 됐던 것 같아요. 일방 네임이라는 건 매우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장치였는데, 연도화가 보여주는 마음은 이기적이라고만은 표현 할 수 없는, 일차원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성이 있어요. 그래서 초반에 파도치지 않는 검푸른 바다같은 트리스탄이 너무 차갑게 느껴졌던 건 사실입니다. 트리스탄이 도화에게 관심을 줬던 이유는 도화가 보여준 인생목표(피아니스트로서 다시 무대를 서는 것)인데, 모든 걸 가졌어도 비어있는 트리스탄이 단순히 도화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계약을 제안한 게 아니라는 게 이후의 이야기 전개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여서 흥미로웠습니다. 전개가 빠르다고 할 순 없지만 글 분위기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게 몰입이 됩니다. 이게 진짜 에보니 캐슬의 최고 장점같아요. 전 1권은 읽는데 2주일, 2~6권 읽는데 8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확실한 해피엔딩이고 노골적인 결말이라고 보기보다는 은은하게 매듭지은 결말이 특히나 맘에 흡족했습니다!

    hsg***
    2025.11.22
  • 리뷰보고 바로 구매갈겨요

    pow***
    2025.11.21
  • 아… 오랜만에 대작을 만나게 되었네요 한창 권태기 와서 이거라고 뭐 다르겠냐 했는데 서술이 너무 섬세하고 부드러운데도 전개가 확실해서 읽기 편했어요 .. 덕분에 날밤새고 출근 합니다 이제 작가님 다른 책으로 넘어가 볼까해요 ㅋㅋㅋ

    mad***
    2025.11.21
  • 수가 이기적이라는 평이 많은데 저는 솔직히 읽는 내내 도화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트리스탄이 많이 헌신하고 희생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 관계에 있어서 도화가 마냥 이기적이었다고 하기에는 이미 시작부터 기울어져 있는 관계였던걸요 특히 도화를 둘러싼 환경과 트리스탄의 주변인들이 도화에게 주는 압박이 너무 커서 저는 보는 내내 도화가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으면서 도화의 감정선을 따라가고 공감하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도화의 선택이 이해되어서 더 마음 아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트리스탄도 도화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대화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근본적으로 너무 다른 환경에 있던 두 사람이었기에 조금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천천히 서로를 알아갔다면 둘의 갈등을 더 잘 풀어나갈 수 있었을텐데.. 그러기에는 둘을 둘러싼 환경도 문제도 감정도 너무 급작스럽게 일어나버려서 트리스탄과 도화가 한 선택이 모두 아쉽게 느껴져도 둘 중 누군가를 섣불리 비난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해결된 결말은 아니지만 에필로그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둘이 더 행복한 결말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클래식 나오는 글이 너무 좋아서 에보니캐슬도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sha***
    2025.11.19
  • 아직 읽는 중인데 왜 이제 읽었을까 싶어요.. 이렇게 잠도 못자고 읽을 걸 알아서 그랬는지.. 트리스탄과 이든의 감정선도 잘 표현되었고 글자체가 섬세하네요ㅠㅠ 정말 맘에들고.. 다 읽지도 않았지만 외전 요청 드립니다. 다읽었는데 외전 주세요.. 제발.. 제발제발..

    you***
    2025.11.17
  • 2권 보는 중인데 헤테로 공이 왜 갑자기 치료에 진심이 된건지.. 해테로였어도 수에게 감기는 과정이 안나오고 갑자기 수와의 ㅅㅅ에 몰입하고 있음

    spe***
    2025.11.16
  • 작품 분위기가 아늑해요

    yuj***
    2025.11.15
  • 비엘 보다가 이렇게 운건 처음 엉엉 울었다고요 트리스탄의 사랑이 너무 가슴아파서요 수가 어떻게보면 이기적인데 난 그럴수밖에 없었던 둘의 입장과 마음이 이해가 되던데 단지 이든이 조금만 더 솔직했더라면.. 보는동안 답답함은 조금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호흡이 긴 작품을 좋아하고 결말도 좋았고 너무 재밌게봤어요

    hms***
    2025.11.14
  • 작품 분위기가 좋았어요

    s01***
    2025.11.14
  • 너무 재밌게 봤네요 여운이 길게 남을것 같아요 작가님의 문체가 상당히 부드럽고 섬세하신데 이런 분위기의 글은 처음이였어요 작가님의 다른 소설은 뭐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kis***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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