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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역사 이론, 그리고 예수 수용 상세페이지

기억, 역사 이론, 그리고 예수 수용작품 소개

<기억, 역사 이론, 그리고 예수 수용>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Historical Jesus (역사적 예수 연구 저널) 2018년에 실린 본 소논문에서는 문화적 기억이라는 개념이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는 언제나 현재의 관점에서 인식되기에, 과거에 대한 역사적 재구성과 수용은 본질상 뒤얽혀 있다. 따라서, 자료들 뒤에 “진정한” 과거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과거의 사건들과 사람들에 대한 우리들의 견해는 과거의 유적들을 현재의 관점으로 해석한 결과물이다. 게다가, 역사비평적 재구성 및 예수 연구와 관련하여서는, 허구적인 기사들까지 모두 포괄하는 ‘좀 더 넓은 범주로서의 “수용과 ‘진정한 역사적 재구성’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자는 역사적 자료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에 기초해 과거에 대한 이미지를 연구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합리적이고도 신뢰할 만한 접근법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신약학은 발전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연구 주제들에 관한 논의에 진전이 있다. 최근 이십 년 사이 공관복음서 연구와 역사적 예수 탐구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구술성과 기억 이론의 적용과 응용이 있다.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교수인 옌스 슈뢰터는 “기억”이라는 주제를 예수 전승 연구에 적용한 선구자로 꼽힌다. “기억”은 필연적으로 역사학적 연구의 본질에 관한 문제를 건드리는데, 슈뢰터는 신약학계(특히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아직까지도 존재감을 잃지 않은 역사적 실증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정교하고 세련된 새로운 역사 서술을 제시했다. 이 분야에 대한 슈뢰터의 방대한 저술 가운데 비교적 간략하게 그의 생각의 알짬을 녹인 소논문이 있어 쁘띠 알맹e 시리즈에서 소개한다.” 김선용

책속에서
“예수 기억”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들의 집단적 문화적 기억으로 인식해야 한다. 예수에 대한 초기 기독교 기억은, 앞선 연구에서 종종 가정했던 것처럼, “케리그마”와 분리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는 그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의 구원을 위해 역사한 사람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하였다.


저자 소개

옌스 슈뢰터 (Jens Schröter, 1961- )
옌스 슈뢰터는 하빌리타치온(1996)을 통과한 독일 베를린 소재 훔볼트대학교의 신약 및 고대 기독교 외경 교수(2009년- )이다. 그전에는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라이프치히대학교 등에서 가르쳤다. 박사논문은 클라우스 베르거의 지도 아래에서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썼다. 초기 기독교, 예수와 역사, 성경의 역사와 문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Von Jesus zum Neuen Testament (예수로부터 신약까지, Mohr Siebeck, 2007; 영역판: From Jesus to the New Testament [Baylor Univ. Press, 2013]), Jesus von Nazaret (나사렛 예수 Evangelische Verlagsanstalt, 2006; 영역판 Jesus of Nazareth [Baylor Univ. Press, 2014]), Die Entstehung der Bibel (성경의 기원 Konrad Schmid와 공저, C. H. Beck, 2020; 영역판 The Making of the Bible [Belknap Press, 2021]) 등이 있고, 편저로는 Jesus Handbuch (예수 핸드북 Christine Jacobi와 공편, Mohr Siebeck, 2017; 영역판: Jesus Handbook [Eerdmans, 2022])와 The Reception of Jesus in the First Three Centuries (첫 3세기 동안의 예수 수용 총 3권 중 제2권(From Thomas to Tertullian)을 Christine Jacobi와 공편, T & T Clark, 2019)가 있다.

신약학 부문 편집장 및 해설 김선용
김선용은 성서학 독립연구자다. ‘신학자’라기보다는 ‘역사가’로서, 초기 기독교라는 역사 속의 사건을 역사비평의 방법으로 탐구한다. 바울의 편지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초기 기독교의 다양성과 기독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종교학, 인류학, 서양 고대철학, 고전 수사학, 그리스-로마 종교, 고대 유대교 등 인접 인문학과 긴밀한 학제간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갈라디아서의 저주 모티프를 연구한 박사논문은 독일 모어 지벡(Mohr Siebeck) 출판사의 WUNT II 시리즈에 출판되었다.

옮긴이 임충열
임충열은 안양대학교 신학과(B.Th)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M.A., 신약학), Calvin Theological Seminary (Th.M., 신약학)를 졸업했다. 미국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신약학 Ph.D.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조슈아 지프(Joshua W. Jipp)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 논문 작성 중이다.

목차

옌스 슈뢰터의 「기억, 역사 이론, 그리고 예수 수용」 소개 / 김선용
더 읽을 거리
기억, 역사 이론, 그리고 예수 수용 / 옌스 슈뢰터
1.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기억에 대한 접근들
1.1. 보존으로서의 기억
1.2. 재구현으로서의 기억: 기억 접근법
2. 기억과 역사 기술
3. 기억, 역사 기술, 그리고 예수 수용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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