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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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로맨틱코미디, 캠퍼스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애교녀, 순정녀, 순진녀, 엉뚱녀, 쾌할발랄녀, 달달물, 더티토크, 고수위
*남자주인공 : 연우학 – 물리치료과 3학년. 배구 선수로 활동하며 다져진 몸과, 툭하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앱에 언급될 만큼 대단한 미모를 보유. 최희지를 만난 다섯 살 이후부터 최희지 곁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는 맹견 같은 소꿉친구.
*여자주인공 : 최희지 – 서양화과 4학년. 좋아하는 건 회화와 연우학 집 소파. 궁금했던 건 남자와 잠자리, 그러니까 섹스. 웃자고 보여 준 유머글 하나로 소꿉친구와 죽자고 붙어먹게 될 줄은 몰랐다.
*이럴 때 보세요 : 대책 없는 스노우볼에 한평생 품어 온 순애가 데굴데굴 구르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따먹고 싹 입 닦을 만큼 형편없었나? 시발, 기껏 치즈볼 하나 얻어먹겠다고 어디 배달 하나를 시켜도 꼬박꼬박 리뷰 다는 최희지가 내 좆은 먹튀 하네?”
작품 소개
그는 그냥 그인 것이다.
연우학이 난데없이 제 좆 사진을 보내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좆, 사러 오셨나 봐요?”
“……얼마예요?”
어쩌다 연우학은 제 앞에서 성기를 까 놓고 있고.
저는 어쩌다 그것을 탐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걸까.
“아, 이게 시가라 매번 가격이 달라요.”
우학의 손을 떠나서도 자지는 뻣뻣하게 곧추서서 끄떡이고 있었다.
“최희지가 진짜 타이밍 하나는 좋다니까.”
우학이 희지에게 이리로 오라는 듯 손가락을 까딱였고,
희지는 홀린 듯이 그에게로 다가갔다.
“지금은 공짜거든.”
***
“뭐야? 어, 어떻게 더 커져?”
“너 하는 짓만 보면 피가 아래로 다 쏠려서 시발 머리가 안 돌아가.”
백치처럼 안으로, 더 안으로 좆을 박아 넣는 것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씨발.
다시 한번 욕을 짓씹은 우학이 상체를 휙 세웠다.
희지의 다리를 일자로 겹쳐서 껴안듯 들어 올린 후, 둥근 엉덩이 사이로 좆을 치덕치덕 박아 넣었다.
자세가 바뀌자 귀두 끝이 희지의 제일 안쪽에 숨겨져 있던 성감대 쪽을 향했다.
“아흑! 어, 거기, 하지 마, 하앙!”
“다 하지 말라면 대체 좆은 왜 산다고 한 건지. 큭. 신선 식품에 반품은 없다. 책임지고 다 먹자. 응?”
작가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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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음..남주가 순정파고 여주도 남주를 좋아하는데 안 사귀려고 함. 요즘 보는 작품에 여자 주인공들이 회피형이 많네요.
hor***2025.12.22소꿉친구물이나 캠퍼스물은 즐겨 읽지 않는데, 작가님 필력에 멱살 잡혀 읽었습니다. 주인공 둘 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게다가 적당히 유머러스한 문체 덕분에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문장이 톡톡 튀고 가벼운데, 또 마냥 가볍기만 한 건 아니라 좋았습니다. 특히 "너는 몇 바퀴를 돌면 나를 지울 수 있어?"라는 문장이 인상적이었어요. 감정선도 납득이 되고, 19에도 엄청 충실하셔서 당장 외전 보러 뛰어갑니다.
caf***2025.10.15연우학 이름 가지고 웃는소리 내는 거 미쳤냐고 진짜 웃겨서 터졌네요ㅋㅋㅋㅋㅋ
ssj***2025.09.05와, 이 작품은 진짜 소꿉친구 케미 폭발이네요!! 연우학이 희지에게 얼마나 미쳐 있는지 눈빛만으로 다 보여주는데, 그 집착이 완전 귀엽게 터지고, 희지가 철없는 구석 있어도 남주가 다 받아주고, 또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맞물리니까 보는 내내 심장이 간질간질. 대학생 현실 연애 느낌에 더티한 장면까지 섞여 있어서 웃음과 설렘이 동시에 터집니다. 둘이 티키타카하면서 직진으로 쭉 달리는 모습, 완전 달달해요(●´౿`●)
hap***2025.09.05좋은 소재를 이런식으로 풀어내다니 ㅜ ㅜ 남주랑 사귀다 헤어질까 무섭다면서 섹파로는 그만둬도 친구로 잘 남을수 있다는 희한한 사상의 여주
myj***2025.08.05쏘쏘 외전까지는 생각없음...
pin***2025.06.23외전 너무너무재밌어요오☺️🩵
jun***2025.06.22소꿈친구물 좋아해서 나오는 족족 사는 바람에 여주가 우정땜에 고민하고 밀어내는게 식상하다면 그건 내 잘못이겠죠...그래도 동정남녀고 어려서 그런거려니 이해하고 봤지만 재탕은 안할거 같네요.
******2025.04.24여주는 귀엽고 남주도 직진이고 풋풋하니 좋았어요. 조금 지루한 구간들도 있었지만..
mer***2025.04.21야하고 달달하고 좋네요~외전주세요
tea***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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