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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더 래빗 홀 상세페이지

다운 더 래빗 홀

  • 관심 248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700원
전권
정가
11,100원
판매가
11,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3.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72930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다운 더 래빗 홀 3권 (완결)
    다운 더 래빗 홀 3권 (완결)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1.2만 자
    • 3,700

  • 다운 더 래빗 홀 2권
    다운 더 래빗 홀 2권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2만 자
    • 3,700

  • 다운 더 래빗 홀 1권
    다운 더 래빗 홀 1권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0.5만 자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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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키워드 : #수인물 #갑을관계 #첫사랑 #재벌남 #다정남 #까칠녀 #순진녀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피폐물 #더티토크 #하드코어 #고수위 #순정걸레 #3P

* 남자 주인공 : 염해성(25) - 순혈 인간. 수인들을 위한 당, 화합당의 최연소 의원이지만 실상은 수인 혐오자. 웃는 낯에도 가래침을 뱉을 수 있는 뻔뻔하고 유치한 성격 탓에 스쳐 지나갈 인연도 악연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성적 취향을 핑계로 토끼 수인을 모든 기준으로부터 예외로 두면서도, 그 기저가 되는 감정은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한다. 본인은 ‘토끼 수인에게 잘못 코 꿰이는 바람에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중.

* 여자 주인공 : 여름(20) - 토끼 수인. 탄생 이래 줄곧 버려지는 삶을 살아온 탓에 가해와 능동에 익숙지 않다. 자신의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공들이지 않는 것 또한 어린 시절 조금이라도 덜 울기 위해 형성된 습관. 성토가 되도록 글을 배우기는커녕 제대로 된 이름조차 가지지 못했다. 거듭된 파양과 유기의 상처로 다가오는 이들에게 적대적인 듯 보이나 못내 애정에 굶주려 있다. 손재주가 좋은 편.

* 이럴 때 보세요 : 파국으로 치닫는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내가 행복하게 해 줄게.”
다운 더 래빗 홀

작품 소개

※본 작품의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행위, 가스라이팅,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추적추적. 누기 진 어느 여름날.
장대비 내리꽂히는 우천을 뚫고 도착한 집 앞에 모르는 남자들이 우글우글 모여 있었다.

그러나 내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건 낯선 남자들이 우리 집 반지하 창문 앞에 모여 있어서도,
그들이 모두 섬마을 달동네에서 보기 드문 순혈 인간들이어서도 아니다.

“안녕.”
“…….”
“네 친구들이야? 우리가 밖으로 건져 냈을 땐 다 익사한 뒤였어.”

시체가 있었다. 양 수인 넷과, 소 수인 둘, 사슴 수인 셋의 시체.

들고 있던 장거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빗물이 내처럼 흐르고 있어서 철퍽하는 젖은 소리가 났다.
정장 입은 남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우산을 제 손으로 들고 있지 않던 남자 하나가 말했다.

아, 너 여기 사는 애구나?

“염승주 알아?”
“저, 저희 선생님인데… 선생님은, 염승주 선생님은 어디 계세요?”
“그러게요, 어디 계실까요? 또 좆 빠지게 도망치고 계시려나?”

영문 모를 말에 바보처럼 눈을 깜빡였다. 뭐가 빠져?
남자가 비릿하게 웃으며 고무 대야 안에 담배를 푹 담갔다.
불씨가 언제 타오르고 있었냐는 듯 꺼지며 검은 담뱃재가 물속에서 산산이 부서졌다.
젖은 담배를 휘휘 저은 남자가 꽁초를 완전히 물속에 빠뜨리고 물었다.

“토끼야. 이거 마실래?”
“…….”
“한 입 마시면 살려 줄게. 나 토끼 좋아하거든.”

***

“그거 알아? 사랑이랑 미움이 한곳에 있는 단어를 애증이라고 한대.”

내가 마디숨을 할딱이는 사이, 다시 발목을 그러쥔 염해성이 나긋나긋 말을 이었다.

“난 평생을 그 단어에 빠져서 죽을 것 같았는데…….”

물속에 있는 것처럼 숨이 찼다. 시야도 흐렸다. 히끅, 히끅. 생존을 위한 딸꾹질이 밭게 나왔다.

“그런데 여름아, 네가 이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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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20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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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제발 외전좀...

    tmd***
    2025.06.13
  • 뭐지 이거 생각없이 봤난데 Jon나 잼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골때리네 진짴ㅋㅋㅋ 아직 1권인데 댓 보니까 어마무지한거 같은데 기대(?)해본다

    gag***
    2025.06.11
  • 아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가님이 쓰는 여주캐나 남주캐, 작품 내 쓰이는 성적인 코드들 전부 취향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두 눈 감고 흐린 눈 하고 볼까 했는데...못 참겠어서 남깁니다. 여주가 관계시 내는 신음소리=응긋, 응걋, 오옷 이런 단어들, 전부 히X미에서 여성 캐릭터를 일방적으로 성적인 유희도구로 사용할 때 나오는 단어들입니다. X간이나 위계에 의한 비동의 성적행위가 강제됨에도 여성 캐릭터가 결국은 성적 쾌감에 무너지고 그걸 스스로 즐기게 된다는 아주 대표적인 포르노적 여혐코드 중 하나요. 성인이 된 후 리디든, 봄X이든, 레X이든 가리지 않고 성인 콘텐츠를 열람했습니다만 적어도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여성향 성인 콘텐츠에서 이러한 신음소리를 차용한 걸 짧지 않은 생에 처음 봅니다. 물론 이 책의 소재, 캐릭터성, 서사 등 모든 구성요소는 보편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대중적으로 납득되기 어려운 마이너한 성적 코드를 주된 셀링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 작품이기에 찾는 독자들을 위한 그들만의 작품이죠. 당연히 저 또한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 만족을 찾기 위해 이런 비윤리적인 요소가 가득 담긴 책을 구매한 독자가 맞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야기의 많은 요소 중 단 하나, 그것도 작품이 품고 있는 전체적인 비윤리성에 겨우 미미한 영향을 줄 신음소리를 꼬집어 지적하며 비판의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대체성 때문임을 적어두고자 합니다. 법적으로는 성인이지만 정신적, 성적으로는 미성숙한 여성 캐릭터, 상대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성적인 행위를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남성 캐릭터, 더불어 성적 지식이 전무하여 백지에 가깝던 여성을 가르치고 교육하며 관계의 쾌감'만'을 주입하여 (본인도 모르는 사이) 성적 타락을 유도하는 남성 캐릭터. 첫작에 이어 이번에도 신체적인 미성숙함을 강조하는 빈유 코드. 전형적인 '합법 로리'를 대상화한 성인 콘텐츠입니다. 네, 제가 단순히 그런 비윤리적인 제재들을 싫어하는 독자였다면 이 책을 구매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 취향은 이런 비윤리적인 제재가 맞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이야기들을 찾아다니고, 작가님 첫 발매작인 안구공유 이후부터 계속 신작 발간 상황을 팔로했습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로 처음 미리보기와 작품 소개를 접하였을 때부터 취향에 맞을 거라 생각했고 1권을 펼치며 작가님의 김치찌개를 즐길 생각에 드디어 로태기를 좀 벗어나나 기대했습니다.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1권 초반부를 탐독하다 중반부와 2권으로 접어들면서 단어들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 책의 셀링포인트는 각종 비윤리적, 비도덕적, 배덕적 성적 제재들이며 그러한 부분들은 그렇기에 독자로서 비판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재가 싫었으면 제가 이 책을 구매했으면 안 되는 대체불가능한 중심 제재들이니까요. 그런데 적어도 저는 작품 내 '단어=신음소리'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언급드린 바와 같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접할 수 있는 여성향 성인 콘텐츠에서는 사용되지 않던, 히X미 혹은 남성향 성인 컨텐츠에서 그 여혐적 사상을 압축하여 보여주던 단어를 '굳이' 사용해야 했나요? 간추려서 다시 말씀드리면, 여혐 코드를 내포한 그런 단어들을, 대체 가능함에도 꼭 사용하셨어야 했나요? 혹여나 이 작품의 전체적인 제재도 동일하게 여혐적(수동적인 측면까지 포함하여) 사상을 품고 있지 않느냐, 그렇다면 굳이 신음소리 하나만을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써가면서 지적할 필요가 있느냐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상식 선에서 대체가능한 것과 대체 불가능한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비판의 큰 요지로 삼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여 남기겠습니다. 작품의 큰 틀 또한 여성혐오적인 사상(비대칭적 지위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강압적-주입적 성행위)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작디 작은 구성요소인 단어 몇개를 지적하는 것이 의미있나 싶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가적인 역할을 더 가지고 있는 것과 오로지 비하적인 의도와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히X미와 남성향 성인 콘텐츠에서 사용되던 이러한 단어들은 그 초점이 오로지 여성의 비인간적=성적 대상화, 도구화, 몰락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는 시선에서 비롯되었기에 그런 황당무계한 단어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굳이 수정하라 말라라는 어떠한 요구를 품고 이 댓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여성혐오적, 비윤리적, 비도덕적이라 질타받음에도 어딘가에는 SM으로 대표되는 피학적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피학, 가학에도 지켜야 할 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사회적 인간을 탄생부터 죽음까지 지배하는 건 문화입니다. 민감한 소재인만큼, 그리고 여성을 타켓으로 하는 작품인만큼, 히X미, 남성향 성인 컨텐츠에 등장하는 성적 코드들을 무비판적으로 차용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들어 리뷰를 남깁니다.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pji***
    2025.06.09
  • 아 머리아파...머리가 너무 아프다....어지럽다...남주의 수인 혐오로 불쌍한 토끼 수인이 영원히 고통받는 이야기...안구공유가 낫다....재탕도 못할 것 같은데 내 만원이 너무 아깝다 진짜 ㅠ 다시 생각해보니까 3권만 못보겠고 1 2권은 ㄱㅊ음 남주보다 사의주가 훨 나음. 그리고 남주만 여주한테 ㅈㄹ하는게 아니라 이 세상이 여주한테 각박함. 이렇게까지 사람이 불행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차라리 빨리 여주가 세상을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음 그게 더 행복할 것 같아서

    sky***
    2025.05.27
  • 아 힘들다…………..안구공유보다 세다는 말 듣고 구매했는데 와 진짜네요 피폐물 보면 여주들 맨날 도망가는 거 흥미진진하게 구경하면서 언제 남주들한테 잡히지~ 이런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정말 진심으로 남주한테 도망가서 안 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보통은 여주 잡히는 씬 나오면 드디어! 하면서 도파민 돌았는데 여기 남주는 설마설마 하다가 장미꽃 부분 찐으로 경악해서 소리질렀어요 다락방씬은 말해뭐해요 두 번은 못 볼 거 같네요… 이건 불호 후기는 아니고 그냥 충격에 어질어질한 후기입니다…ㅋㅋ 작가님 피폐물 되게 피폐하게 잘 쓰세요….와…… 피폐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추천

    sgr***
    2025.05.26
  • 아 진짜 미쳤다리... 전 이제 분홍색+검은색 배경이면 사버릴라고요

    owo***
    2025.05.16
  • 작가님만의 찌개맛집이 너무 맛있어요..더주세요.....

    tae***
    2025.05.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hf***
    2025.05.01
  • 음,,,그냥 나랑 안맞는걸로,,,

    kit***
    2025.04.21
  • 무사와요.... 무사와요...

    azi***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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