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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

  • 관심 78
도파민 출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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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
정가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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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7.26(토) 00:00 ~ 8.9(토)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7.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12120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아상 2권 (완결)
    아상 2권 (완결)
    • 등록일 2025.07.26.
    • 글자수 약 6.4만 자
    • 2,160(10%)2,400

  • 아상 1권
    아상 1권
    • 등록일 2025.07.26.
    • 글자수 약 6.9만 자
    • 2,160(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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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사이코패스 #키잡물 #집착 #소유욕 #계략남 #몸정>맘정 #절륜남 #능력남 #재벌남 #뇌섹남 #동정남 #동정녀 #순진녀 #도망녀 #평범녀 #더티토크 #자보드립

*남자주인공: 이수호(28) - 미래 의료 재단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천재 생물학 교수. 선천적인 결벽증으로 인해 사람을 무척 혐오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이중인격자.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일을 서슴지 않는다.

*여자주인공: 유민영(28) - 이수호의 스물한 번째 생일 선물. 홀어머니 아래에서 외로움을 이겨 내고 씩씩하게 자라나던 시골 소녀였으나, 스무 살 여름에 이수호를 만나고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달콤한 걸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해 거듭 이수호로부터 도망치려고 고군분투한다.

*이럴 때 보세요: 다정하지만 잔인하고, 아름답지만 파괴적인 남주의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미안하긴. 보지 따먹은 건 난데 네가 왜.”
아상

작품 소개

서울에서 차로 두 시간은 달려야 나오는 캄캄한 시골, 정릉.
그곳에는 아주 호화롭고 의문스러운 별장이 하나 있다.

“아줌마,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하면 앞으로 네 어머니 뇌종양 치료비는 모두 우리가 내줄게.”
“제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평생을 별장에서 더부살이하며 살아온 순진한 유민영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그렇게 물었다.
별장의 주인 내외는 퍽 수월하게 들리는 어조로 달콤하게 속삭였다.

“지금처럼 이곳에서 깨끗이 잘 지내다가 우리 아들과 결혼하면 돼.”

결혼. 별장 주인의 아들과 결혼한다.
유민영은 별장 주인의 아들이 누구인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욕심이 날 만큼 아름다웠던 그 애를.

***

“나흘간의 휴가는 어땠어? 이왕이면 여기저기 좀 다녀 보고 하지, 왜 여기에만 처박혀 있었어.”

뺨을 어루만지는 이수호의 손길이 무섭도록 부드럽고 다정했다.

“두 번 다시 그런 구경은 못 할 텐데, 이제.”

유민영은 이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애원밖에 없다는 걸 알고 필사적으로 이수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다.

“수, 수호야, 나 좀 그만 놓아주면 안 돼? 나 같은 거 하나 없어도 너는 괜찮잖아……. 뭐든 다 가졌으니까……. 나 하나쯤 없어도……!”

덜덜 떨며 올려다본 이수호의 얼굴이 생전 처음 보는 빛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너 하나 내 사람 만들어 보자고 참아 온 세월이 10년이야. 이제 좀 씨발…….”

커다랗고 건조한 손바닥이 그녀가 더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도록 입술을 완전히 가로막았다.

“아니 좀 제발……. 포기하면 안 되겠어? 이만큼 했으면 받아들일 때도 됐잖아.”

유민영은 흐릿해지는 감각 너머로 이수호가 자신을 터트릴 듯이 꽉 끌어안는 것을 느꼈다.

“나 너 아니면 안 돼, 민영아. 그러니까 이쯤 했으면 너도 내가 아니면 안 되는 몸이 되어 줘야지.”

알아, 나도.
그래서 난 이제 죽고 싶을 만큼 내가 싫어.

“나 정말 너에게 이러고 싶지 않았어, 진짜야, 나.”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그 말은 명확히 들렸다. 이수호의 입에서 그런 이해할 수 없는 말이 흘러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기억해. 이 모든 일을 자초한 건 바로 너란 걸.”

야속하게도 의식의 줄은 거기서 뚝 끊어졌다.

작가 프로필

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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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 인 페이크 (렴미)
  • 아상 (렴미)

리뷰

4.3

구매자 별점
6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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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이 꼭 필요할거같아요

    god***
    2025.07.26
  • 피폐물치고는 순한맛이었어요.. 전 이정도가 좋네요~

    mar***
    2025.07.26
  • 완전 제 취향이에요!!!

    coo***
    2025.07.26
  • 피폐물은 보고나면 하도 인상쓰며 봐서 머리가아픈데 그 정도는 아녔음 잘 봤습니당

    sum***
    2025.07.26
  • 초반부 잘 읽힘 후반부가 약한듯. 그래도나쁘지 않음

    man***
    2025.07.26
  • 초반부는 재밌었는데 중후반부가 좀 아쉬웠어요

    yhs***
    2025.07.26
  • 헉 렴미 작가님 러브인페이크 때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것도 넘넘 ㅠㅠ 제 취향이에요 ㅠㅠㅜㅜ 저한테는 딱 맞는 피폐였어요 츄베릅

    qwe***
    2025.07.26
  • 키워드가 취향이라 구매해봅니다

    fly***
    2025.07.26
  • 처음 뵙는 작가님입니다 기대돼요

    kom***
    2025.07.26
  • 마무리가급한느낌이네요

    akw***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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