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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선생 상세페이지

잘 가르치는 선생

  • 관심 21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10%↓
2,700원
혜택 기간 : 8.20(수) 00:00 ~ 8.30(토) 23:59
출간 정보
  • 2025.08.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5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12160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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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조직/암흑가 #사제지간 #첫사랑 #재회물 #집착남 #존댓말남 #철벽녀 #다정녀 #애증

*남자 주인공 : 이태건 - 재화건설 전무이사. 지독히도 권태롭던 그의 삶은 초임 교사 혜주를 만난 후로 완전히 뒤집힌다. 음험한 충동을 억누르며 졸업만을 기다리던 어느 날, 혜주는 증발하듯 사라진다. 그녀의 흔적을 좇을수록 풋풋한 첫사랑은 집념으로, 집착으로, 서서히 변질되기 시작한다.

여자주인공 : 오혜주 - 안정적인 직업을 좇아 교사가 되었지만, 있는 줄도 몰랐던 친부의 빚으로 인생이 나락에 처박힌다. 현재는 '주혜'란 이름으로 술집에 저당잡힌 인생. 술집 아가씨로 사는 게 더 익숙해질 즈음, 잊고 있던 제자와 우연처럼 조우한다. 선생님, 하고 부르다가도 동시에 술집 여자라 조롱하며 제 아래를 들쑤시는 제자와.

*이럴 때 보세요 : 오직 한 사람만을 향해 달려온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사랑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 “도대체 왜 이렇게. 씨발, 싫은 게 많아. 가진 것도 없으면서.”
잘 가르치는 선생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감금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이태건, 제 첫 제자이자 마지막 제자였던 남학생.
조금 더 단단해진, 남자의 새카만 눈동자 위로 혜주가 선명하게 비쳤다.
한때 선생과 학생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술집 여자와 사장으로 다시 조우했다. 끔찍하게도.

“…태건아. 너 정말, 깡패야?”
“와. 이제야 저를 똑바로 불러 주기로 한 거예요?”

새까만 눈동자는 연신 혜주에게 박힌 채 그녀를 훑어 내리고 있었다.

“이, 이런 일 하지 마. 너는…. 더 좋은 일 할 수 있잖아. 머리도 좋고 성적도 좋았잖아. 재, 재화 회장님도 너 예뻐하신다니까….”
“큭. 하하하.”

이어지는 말에 태건이 불현듯 웃음을 터뜨렸다.
별것 아닌 웃음소리일 뿐인데 혜주의 어깨가 파드득 튀어 올랐다.

“근데 선생님. 지금 저 가르치는 거예요?”

태건의 말에 혜주의 뺨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뒤늦게 옷차림이 신경 쓰인 혜주가 팔을 들어 제 몸을 감싸안았다.
그 탓에 눌린 가슴이 봉긋하게 부풀었다.

“머리 좋고 공부 잘했으니까. 뭐 어디 서울대라도 가 있을 줄 알았어요? 깡패 새끼가 돼 있어서 놀랐나.”
“…….”
“아닌데.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건 선생님밖에 없는데.”

태건이 검지 끝으로 제 관자놀이를 툭툭 두드렸다. 서늘한 불안감이 들었다.

“선생님. 저 이제 학생 아니고 장사꾼이거든요. 돈도 많아요. 어떻게 해야 돈을 버는지 본능적으로 알겠더라고요.”
“그, 게 무슨….”
“내 물건이 돈이 될지 안 될지. 어떻게 해야 손해를 안 볼지. 아무래도 장사꾼한텐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비식 웃은 태건이 옆에 놓인 소파에 편히 기대앉으며 다리를 벌렸다.
질 좋은 맞춤 정장 바지 아래로 두툼한 물건이 또렷이 모습을 드러냈다.
태건은 손수 제 가랑이 사이를 움켜쥐며 혜주와 눈을 맞췄다.

“선생님. 이리 와서 한번 빨아 보세요.”

태건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휘어졌다.

“혹시 알아요? 선생님이 썩 잘 빨아서 내 맘에 들면. 내가 그 구질구질한 인생을 구해 줄지.”

작가

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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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가르치는 선생 (해다은)

리뷰

4.4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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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씬이 개맛도리네요ㅋㅋㄱ배덕함 연하남 사제?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재밌어요 선생이라곤 꼬박꼬박 부르면서 말은 개걸레처럼하는 동정창놈 당당하게 빨아보라고 하더니ㅠ 여주가 능숙하니까 ***하는..뭐랄까 새걸레 같달까 암튼 남주 인생=여주라 뭘해도 밉지가 않음 잘봤습니다~~~ 배란기에 또 올게요~~~

    rkd***
    2025.08.20
  • 글이 짧아서 보 다 만거같아요

    ant***
    2025.08.20
  • 맛이좋습니다 단권이라 아쉬워용

    atj***
    2025.08.20
  • 미리보기 후 구매해요. 잘 볼게요:)

    ibl***
    2025.08.20
  • 선구매합니다~잘읽을께요

    mh8***
    2025.08.20
  • 사제지간 좋아해서 구먀

    ser***
    2025.08.20
  • 남주가 다했네요 그래서 여주아빠는 우찌됐는고?

    s82***
    2025.08.20
  • 읽고 수정하겠습니다

    tjs***
    2025.08.20
  • 글이 ㅈㄴ맛있네요. 외전주시죠

    han***
    2025.08.20
  • 남주는가 오직 여주 밖에 모르지만 사제지간으로 만난 후로 여주만 그리워하고 찾아다니다가 비틀린 인물이 되버렸네요. 재회후에 남주가 강압적인 행동을 하지만 결국은 사랑이라 여주가 남주를 받아들이네요. 결말 부분이 아쉽긴하지만 잘 봤습니다.

    ssj***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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