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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맨틱 써머 상세페이지

언로맨틱 써머

  • 관심 296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8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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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0.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I410UCIG720N20250912011M001
소장하기
  • 0 0원

  • 언로맨틱 써머 3권 (완결)
    언로맨틱 써머 3권 (완결)
    • 등록일 2025.10.01
    • 글자수 약 9.7만 자
    • 2,800

  • 언로맨틱 써머 2권
    언로맨틱 써머 2권
    • 등록일 2025.10.01
    • 글자수 약 6.4만 자
    • 2,800

  • 언로맨틱 써머 1권
    언로맨틱 써머 1권
    • 등록일 2025.10.01
    • 글자수 약 9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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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맨틱 써머

작품 소개

“예나 지금이나 세임아. 내 정수리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회목그룹의 본부장, 차태목.
그가 망울도에 나타났다.
별장 관리인의 딸은 감히 어울릴 수도 없게, 근사한 모습으로.

“좆같겠지만 사실이 그래.”

반대편 운동화의 진흙도 닦이고 있었다.
평생 손에 흙 한번 묻혀 본 적 없는 주제에.
차태목은 내게 묻은 흙은 늘 지나치지 못했다.

“그러니 별수가 있나 싶고.”

손수건을 무심히 내팽개친 그가 무릎을 세우더니 제 양쪽으로 두 팔을 짚어 왔다.

날카로운 코끝이 뺨에 푹 박힌 것이 먼저였다.
그와 입술이 맞물렸다.

그 순간 어디선가 매애앰- 매미가 시끄럽게 울었다.
우리의 여름이 다시 시작되는 소리였다.

***

“너 하나는 지켜. 이제 그 정돈 돼.”

이 섬을 기어이 갈아엎겠다고 나타난 네가 문제인 걸까.
아니면 여전히 볼품없는 나의 스물여덟이 문제인 걸까.

“비켜.”

우리의 인연은 그 시절의 불장난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다.

“죽으란 소릴 돌려 하네.”

그러나 큼지막한 발자국은 도리어 거리를 좁혀 왔다.
무심코 붙잡게 된 차태목의 팔은 세월에 익어서인지 더 단단해져 있었다.

“눈에 좀 안 보였다고 우리가 떨어져 있었던 것 같지, 한세임.”
“…….”
“나는 내내 너랑 살았어.”

이 여름이 얼마나 길지 가늠도 되지 않았다.
다가올 이별이 녹아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무덥기를 바랐던 그 여름.

<언로맨틱 써머>

작가 프로필

문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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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26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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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왠만한 책... 한두시간안에 클리어인데....4~5일걸려 겨우 읽음... 걍 쏘쏘 지루함

    pin***
    2025.10.22
  • 남주 진짜 맘에 쏙 듭니다

    man***
    2025.10.22
  • 외전이 있어야합니다! 주실거죠 외전 ㅜㅜ 눈빠게 기다리겠습니다! 태목이 못잃어ㅜㅜㅜㅜㅡ

    don***
    2025.10.21
  • 날것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노빠꾸 남주가 다했네요

    cmk***
    2025.10.21
  • 남주가 백만년만에 만난 찐찐 순정남 이네요 여태 이렇게 까지 여주한정 처돌이는 오랫만인거 같아요 헤어져 있는동안 혼자 여주 손뼘 으로 기억 더듬은게 가장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eyg***
    2025.10.20
  • 두 권이었으면 차라리 괜찮았을듯해요.. 남주가 정말 여주바라기고 능력도 좋긴 한데 너무 뻔한 신파 스토리와 엔딩에 대사들도 좀 오글거리는 면이 있네요 초록플랫폼 작품들이 취향인 분이라면 맞을 작품이에요

    mal***
    2025.10.20
  • 뻔하지만 태목이가 멱살잡고 끌고가는 스토리..굳이3권일필요가있나싶은. .그냥저냥 질질끄는느낌...그래도 엔딩은 만족

    min***
    2025.10.20
  • 잔잔해서 잘 읽히지 않았지만 여름 분위기랑 남주가 여주한테 직진해서 좋았어요

    xox***
    2025.10.18
  • 태묵아ㅠ ㄴㅓ의 발닦개가 되고싶다

    kwo***
    2025.10.18
  • 오랜만에 진짜 재밌게 본 책입니다! 제 취향 다 때려박은 남주에 술술 읽히는 필력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남주가 봄그늘 우경이 느낌,,) 외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원했던 장면은 사실 다 나와서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ㅎㅎ 작가님 다른 책도 찍먹 해봐야겠어요

    wtp***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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