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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매칭 오류!

  • 관심 7
블래이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0%↓
1,350원
출간 정보
  • 2025.11.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7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123411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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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하드코어 #기구플 #야외플 #능욕 #미인공 #능욕공 #계략공 #헤테로공 #집착공 #광공 #연하공 #여우공 #호모포비아수 #쓰레기수 #떡대수 #미남수 #혐성수 #연상수 #굴림수

* 공 : 정해륜 (27세) 189cm 93kg
일상생활에서는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지만 그 속은 누구보다도 잔혹한 사내. 아름다운 외모로 사람들을 홀려 괴롭히는 게 취미이자 특기. 마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온몸이 근육으로 되어 있는 괴물이다. 우연히 함주완을 알게 되고 그에게 흥미를 느껴 일부러 접근한다. 친구를 위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함주완을 괴롭히고 거기에서 묘한 흥분을 느끼기 시작한다.

* 수 : 함주완 (29세) 182cm 85kg
남자답고 수려한 외모에 빠그라진 인성을 지닌 인물. 호모를 너무 싫어해 그들을 엿 먹일 방법으로 데이트 어플을 깔게 되고, 공들여 가꾼 몸으로 탑인 척 바텀들의 사진을 얻어낸 다음 농락한다. 그러나 정해륜의 계략에 의해 잔혹하게 능욕당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인성 빠그라진 수가 자신보다 더 쓰레기 같은 공에게 걸려 뒤가 헐 때까지 괴롭힘당하는 능욕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계속 이런 짓 당하고 싶었구나? 네가 싫어하는 남자한테 개처럼 박히는 거.”
데이트 매칭 오류!

작품 소개

*본 도서는 관장플, 기구플, 호모 포비아 요소 등 비도덕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J: 륜 님 실제로 보고 싶네요.]
[륜: 아, 저요?]
[J: 네. 대화가 잘 통하는 것 같아서 궁금해요.]

자신이 먼저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었다. 대부분 상대방이 안달이 나 만나고 싶다고 조르곤 했으니까. 다루기 쉽지 않은 존재라서일까. 이상하게도 오기가 치밀었다.

“하하……. 내가 놀아나는 기분인데.”

전전긍긍하고 있는 쪽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라니. 여태껏 겪은 일과는 정반대인, 믿기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게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J: 사진 더 보여 주면 안 돼요?]
[륜: 원래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계속 밀어내는 태도에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이제는 연락을 이어 갈 기분조차도 들지 않았다.

[J: 뭐 하고 있어요?]
[J: 메신저 아이디 있어요?]

하지만 결국 백기를 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었다.
그리고 어쩌면, 스스로 만든 욕망의 수렁에 자신을 밀어 넣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륜: 그렇게 혐오하던 게이가 된 기분이 어떠신지?]

함주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저는 정해륜이라고 해요.”
“어?”
“혼자만 그쪽 이름 알고 있는 거, 불공평하잖아요.”

저 새끼 이름이 뭔지는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 하지만 함주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주도권이 정해륜에게로 넘어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씻고 왔어요?”
“……뭐?”
“아, 이건 여자한테나 하는 말인가.”

정해륜이 태연한 낯으로 턱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함주완의 얼굴이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 찰나, 정해륜이 턱짓으로 욕실을 가리켰다.

“씻고 와요. 더러운 상태로 만지는 건 딱 질색이니까.”
“하, 네가 뭔데 명령질……!”
“땀 냄새 나는 것 같은데.”

씨발, 내가 왜 이러고 있지? 같은 남자끼리 몸 좀 보여 주는 게 뭐 어떻다고. 그런 생각이 미쳤지만, 함주완의 몸은 착실히 본능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 구멍 안까지 깨끗하게 씻는 중인데 내가 방해했나?”
“뭐? 돌았냐?”

찹, 찹. 물기에 젖은 타일을 밟는 발걸음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렸다. 남자와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데도 함주완은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수증기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손이 함주완의 굵은 좆을 휘감았다. 물렁한 살이 강한 악력에 짜부라졌다. 다급히 팔을 뻗은 함주완이 정해륜의 손을 빼내려 발악했지만, 쉽사리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우리 내기했잖아.”
“잠, 잠시만……! 아!”
“기다릴 필요 있나요. 그냥 여기서 하지, 뭐.”

함주완의 일그러진 표정에 정해륜이 처진 눈매를 곱게 접었다.

작가 프로필

은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mail: euni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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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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