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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업 (Speak up) 상세페이지

스픽 업 (Speak up)

  • 관심 2
떨림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9.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05007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스픽 업 (Speak up) 3권 (완결)
    스픽 업 (Speak up) 3권 (완결)
    • 등록일 2020.09.15.
    • 글자수 약 12.1만 자
    • 3,500

  • 스픽 업 (Speak up) 2권
    스픽 업 (Speak up) 2권
    • 등록일 2020.09.15.
    • 글자수 약 14.1만 자
    • 3,500

  • 스픽 업 (Speak up) 1권
    스픽 업 (Speak up) 1권
    • 등록일 2020.09.15.
    • 글자수 약 13.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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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배틀연애 #서브공있음
*공 : #대형견공 #헌신공 #능글공 #연하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수 : #미인수 #순진수 #잔망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능력수
*이럴 때 보세요 : 순진한 수에게 능글거리는 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율 씨는.”
그리고는 나직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속삭이듯 물었다.
“남자한테 안기는 쪽이에요?”
스픽 업 (Speak up)

작품 소개

“여기 매니저님이 만드는 칵테일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어디 그 소문이 맞나 틀렸나 확인해 보실까. 남자는 얄궂은 웃음과 함께 칵테일을 머금었다.
우선, 혀를 지그시 누르는 진한 첫맛이 미각을 휘어잡았다. 씁쓸한 맛이 목구멍을 가득 채우는가 싶더니 곧이어 진과 베르무트의 향긋한 조화가 후각을 자극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풍미였다. 남자는 눈이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어졌다.
“……이거 참.”
피아노 선율이 바 위를 경쾌하게 뛰어다닐 때, 얄팍하던 눈이 둥글게 굽었다.
“맛있네요.”
손님이 만족스럽게 웃으며 건넨 극찬에 율은 조금도 반응하지 않았다. 으레 듣는 감상이니만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그였다.
“암만 사장이라고 해도 그렇지.”
오히려 율은 저를 보며 눈웃음 짓는 남자에게 퉁명스러운 대꾸를 했다.
“출근 시간이 너무 제멋대로네, 준오 씨. 신경 좀 쓰지?”
“좀 봐줘요. 저도 일이 있어서 바빴다니까?”
준오라고 불린 남자는 잔을 쥔 손가락을 톡톡 튕겼다. 구준오. 그는 이곳 ‘Bar S’의 젊은 사장님이었다.

***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경계심이 묻어나는 시선에 이반은 싱긋 눈웃음으로 화답했다.
“여기 매니저님이 되게 매력적이라고.”
그런 수작에 홀라당 넘어갈 율이 아니다. 율은 순한 호선으로 갈라진 입술 속 독사 같은 혀에 주의했다. 잠깐 동안 이반의 속셈을 짐작하려 그를 쳐다보던 율은 곧 느릿하게 대답했다.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니까요.”
“글쎄요. 소문대로인 것 같은데요?”
발랄한 감상과 함께 이반은 남은 칵테일들을 모조리 털어 넣었다. 묵직한 보드카의 맛은 커피의 풍미 덕에 훨씬 가볍게 느껴졌다. 은근하게 남은 단맛과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는 쓴맛의 향연은 극찬이 아깝지가 않았다.
“칵테일도 이렇게 맛있고. 솔직히 기대 이상이에요.”
절묘한 조화에 감탄하며 이반은 입술을 실룩였다.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모양이었다.
“그런데요. 좀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참고 참았던 궁금증을 이젠 누를 수가 없겠는가 보다. 아니, 애초에 작정을 하고 온 게 분명하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반의 속내를 눈치챘을 땐, 정말이지 늦어버린 뒤였다. 그는 상체를 이쪽으로 기울여 가깝게 붙었다.
“율 씨는.”
그리고는 나직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속삭이듯 물었다.
“남자한테 안기는 쪽이에요?”

작가 프로필

박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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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니처 (Signature) (박시앙)
  • 스픽 업 (Speak up) (박시앙)
  • 둘이 잤네, 잤어! (박시앙)

리뷰

3.7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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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술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ska***
    2024.01.13
  • 충분히 더 색시할수 있는 소재인데 적가님 필력이 아직 그정도까지는 안되시는듯... 그래도 나쁘진않았어요 단지, 수는 섹시한데 앞으로 어쩌고 싶운지. 감정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르겟고 사장은 그냥 호구고 이반은. 음 이반이랑 진도도 안나가고 모든게다 어정쩡합니더

    hui***
    2022.04.23
  • 수가 뭐 정주기 싫어서 저러나요? 손님은 안만난더니 건물주는 손님이 아닌가벼.. 도대체 서브 메인 누군지 모르겠네 그리고 순진한 수요?ㅋㅋㅋㅋㅋㅋ순진한 숰ㅋㅋㅋㅋ..하 전 살포시 환불하러 갑니다.. 그리고 댓글을 제가 지웠는데 메인 진짜 모르겠어요 둘다 연하이고 한놈은 바사장 하난 건물주라서 누가재벌인지 모르겠고..ㅠ 진짜 순진수는 아니에요..어딜봐서ㅠㅠ

    mus***
    2020.09.17
  • 그냥....심심한편

    atn***
    2020.09.16
  • 미보.......보고....구매합니다,,,

    ade***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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