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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권 읽는 중입니다. 한 권씩 산 게 아니라 이벤에 눈 돌아서 완결까지 싹 긁어온 업보라 생각하며 꾸역꾸역 읽는 중입니다. 1. 판타지 소설을 샀는데 BL인 것 같습니다. 일단 주조연 인물 묘사에서부터 BL삘이 낭낭합니다. 주인공부터가 오드아이에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에 눈물점이 있답니다. 각성에 따른 외형변화로 오드아이까진 이해하는데.... 눈 밑, 콧잔등, 입술 밑에 점 묘사 찍는 순간 그 점 예뻐라하며 줄줄 빨아주는 집착광공 하나 배정해야 한다는 건 국룰.... 아닙니까....? 다행히(?) 점을 예뻐하는 대신 주인수(?)의 능력을 줄줄 빠는 집착광공들이 하렘(?)을 이뤄주더군요(?).... 광공님들 성별 구별도 없는 거 보니 마성의 무언가 같습니다. 2. 수(?)의 속에 든 본캐가 고아로 자란 독기만땅 형사라는데 겉가죽 부캐의 앙칼진 망나니랑 다를 바 없는 예쁘장한 쎄비지~* 같습니다. 뭐가 항상 억울하고 뭐가 항상 맘에 안 들고 뭐가 항상 짜증나고... 저런 10번의 상황 중에 한 4번 정도는 공감이 가는데 나머지 6번은 공감이고 나발이고 그냥 지팔지꼰 같은 한심함만 듭니다. (저러니 집착공이 광공되고...-_-) 3. 작가님. 자신이 쓴 글 다시 검토 안하시죠? 전체적 맥락을 무시하고 한 편, 한 화에 치중한 벼락치기 글 같습니다. 한 마디로 숲 보다는 숲에 심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치중된 글인데 그것도 뭐 하나 제대로 키우질 못해 밑동 썩은 나무, 속 빈 나무, 벌레 먹은 나무들 천집니다. 오타 비문은 애교☆ 수준에, 분명 전 전 전편과 전 전 편에서 이리했다~던 일이, 이 편 오더니 저리했다~며 맥락없는 말 바꾸기 장난 없어요. (예시 : 이벤트 던전은 랜덤으로 몬스터가 나오는 것 외에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던전으로 유명했다. 대신 경험치가 2배지만, 헌터들 입장에서는 경험치야 의식하지 않아도 던전만 돌아도 획득할 수 있는 거니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ㅡ#D급 연금술사가 죽음을 피하는 법 2권 | 소민서 저 도대체 이벤트 던전이라는 게 뭐길래 이러는 거지? 이런 게 있었으면 책에서도 한 번쯤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니야? ㅡ#D급 연금술사가 죽음을 피하는 법 6권 | 소민서 저 “응. 쟤는 프리헌터거든. 그래서 헌터청 소속 힐러한테 치료받고 있어.” 내가 보기엔 그냥 수단 같지만, 남들이 보기엔 혐오의 대상이었는지 윤석진은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길드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ㅡ#D급 연금술사가 죽음을 피하는 법 4권 | 소민서 저 윤석진은 헌터청 소속인데도 아직도 스케줄 정리가 안 됐다니. ‘헌터청에서 너무 부려 먹는 거 아닌가.’ ㅡ#D급 연금술사가 죽음을 피하는 법 6권 | 소민서 저) 위의 예시처럼 그냥 그때그때 떠오르는대로 허겁지겁 한 편씩 쳐내는 것에만 급급해보이는 맥락 없고 두서 없는 말 바꾸기가 아~주 만연합니다. 하다못해 어느 부분에선 상황, 대화, 서술까지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복사+붙여넣기 보면서 반값 할인된 가격조차 아깝다며 피눈물 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초딩 때 개학일 닥쳐서 벼락치기로 몰아 쓴 제 일기도 이것보단 짜임새 있겠다 싶습니다.... (암만 벼락치기 일기라도 한 달 간의 일기예보 서치 및 방학 동안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했지만 일기에 쓸 다채로운 일상을 위한 치열한 구상 정도는 하거든요-_-) 4. 주인공이 주제를 몰라요. 위험하니까 무족권 다 안 돼! 소리만 하는 짭동생 놈이 비호감인 건 맞는데 진짜 위험한 상황이라 진지하게 만류해도 나도 헌터고 내 한 몸 지킬 수 있음!! 그러고 나대다가 폭행 당하고... 기절하고... 납치 당하고... 총 맞고... 기절하고... ㅋㅋㅋ... 당장 어제 그 난리를 겪어놓고도 다음 날 또 나도 헌터고... 내 한 몸은 내가 지킬 수 있고... 이러는데 얘도 비호감 쩝니다.
무능한 사람들이 무능한 악에 맞서서 무능한 신이 만든 무능세계를 구하는이야기... 어떤 소설에서 오마주를 했는지는 알겠는데 오마주를 거의 베끼다시피 했음에도 매력없는 캐릭터와 굉장히 맥락없는 주인공의 능력과 왜 등장하는지 모르겠는 조연들 그리고 매력없는 악역... 그래도 타임킬링으로는 재밌습니다 대여로보세요
외전 보고 싶은데....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결말도 깔끔하고. 단지 동생의 집착은 이해가 안갈정도고요. 형제애로 정의하기엔 좀 심합니다. 랭킹 1위도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몇 가지 호불호 갈리는 설정과 내용전개가 있지만, 그러저럭 재미있어서 끝까지 볼 만 했음. 대여로 읽기에 나쁘지 않음.
BL요소 많음, 주인공을 굴리지만 둥가둥가하는 것이 많다
3333333333333333333333
2권 중도포기 뭐~~~이따위 소설이 더 있냐 드럽게 짜증나는 설정이 많아
소재가 좋아요 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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